화산veritas [94368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5-07-15 1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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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올해 수능문학 고난도 문항예측 - 5천덕 걸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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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슬 올해 수능 적중을 위해서 칼럼을 올려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7모 현대시 보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교육청 모의고사가 이런 심화개념을? 

(물론 평가원 보다는 표현법에있어서 미숙함이 있습니다만 , 수능이었다면 보기 에 "내용"을 반드시 제시합니다.)


시간상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수능과 연결되는 핵심개념: 지향 , 연결 그리고 사랑(이별)


평가원 기출분석을 제대로 하신분들은 7모현대시 <보기> 보고 놀라셔야 정상입니다.


★2개의장면이 매개체(요소)통해 유사성/대립성으로 연결(통합결합) 되어 새로운의미를 생성하는 개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올해 수능에 출제되리라 예상합니다.> 


이건 올해도 반드시 출제될걸로보이지만 얼마나 어렵게까지 출제하는냐가 관건입니다.


아래는 2019학년 오답률 1위였던 문제입니다.

그냥풀면 무슨소리인지도 모르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위의 개념을알면 쉽고 빠르게 처리 가능합니다.^^


현강용이라서 모든 관련 기출을 공개할 수 없지만, 중요한 일부를 공개합니다.


<2019수능 현대소설+극갈래>


올해 7모 현대시 <보기>를 보겠습니다.

(가) (나)는 대립성이라고 보기에서 쉽게 알려주고 있고, (가)는 순환, (나)는 연결 이라는 개념이 보여야합니다.

(나)에서 공통점이 보이면 기출분석이 안된거라서... 지금이라도 사설멈추고 다시 기출로 돌아가셔야 고득점내지 만점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작년에 제자중 국어만점 인증했습니다.^^)


★"연결(통합,결합)" 이라는 개념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4번선지와 5번선지가 답이될것이 분명합니다.

 5번선지 불과 재는 대립성을통해 연결되었습니다.  교육청이니 "공통점" 이라고 했지만 평가원이라면 "매개체,매개요소" 라고 했을겁니다.


그럼 다시 볼까요?


★★ 결론: <보기>는 불과 재라는 대립성을 통해서 두섬이 "눈물" 이라는 매개요소로 "연결" 되어 "따스한 바다의 하늘을 꿰메고 있었네" 라는 새로운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있는 선지입니다. ★★






구체적 감상독해는 아래를 가볍게 읽어주세요~


===========================

(중략)

한 섬이 흘리는 눈물이

다른 섬이 흘리는 눈물에게로 가네


한섬의 눈물이 불이라면

다른섬의 눈물은 재.


불과 재가 만나서

보이지않게

빛나며 어제는 가장 따스한

한 바다의 하늘을 꿰메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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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포인트: 

처음 1연,2연 은 "섬들끼리의 연결에대한 지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향 이라는개념을 모르면 기출 다시해주세요)

"아픔" 이라는 매개요소를 통해서 "어둠/빛"으로 대립되는 섬들이 "꿈이라는집을 지었네" 를 통해서, 

지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연에서는 공기와 바다 때문에 두섬이 연결되는것이 불가능함을 보여줍니다.(슬픔,좌절...)


4,5,6연이 이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4연5연에서 아픔이 "슬픔"으로, 어둠과빛은 "불과재"로 표현이 구체화됩니다.

"눈물"이 합쳐져 "불과 재"로 만나서 "빛나는 바다의 하늘을 꿰매고 있었네" 라고 하며 시상이 마무리됩니다.


즉 3연의 공기와 바다로인해 만날수없는 연결될수 없는 두섬이 ,

눈물통해 만난 "불과재" 로 인해서 역설적으로 분리된 세계인 바다와 하늘을 하나로 연결되는 지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자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지점이 그전에는 분리된 세계로 보이다가, 

이제는 서로 연결될 수 없게만든 바다와 공기, 즉 

“바다의 하늘을 꿰메다” 를 통해서, 

>> 바다가 출렁이는 수평선을 바라보는 화자가 그려지시나요!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연결되는 지향을 드러내고 있다….

 


[복습용] 심화감상독해 - 제목대로 감상하면 다음과같습니다.

조금더 깊이있는 감상을 해보면, (학생들이 이걸 실전에서 해내면 만점나오겠죠): 제목의 의미대로 감상.

(사랑이라는 단어가 보이니 "이별" 입니다.클리셰)

전반부는

소통단절된 두섬이 등장합니다. 바다와 공기로 인해 말날 수 없습니다.

아픔을 공유하고 감정이 서로에게 전이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채는" 과 "어제는" 이라는 단어가 보이셨나요?)

이별전에는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갔나봅니다.


그런데

둘 "사이" 에 바다와 공기가 흘러넘쳐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사이" 라는 단어가 보이셨나요? 막기도하고 메우기도하는...)


그래서 만나지 못하니 

"눈물"을 통해서 불과 재가되어 만납니다.(실제로는 만난건아니겠죠? 상상 입니다.)

현실에서는 만날수 없지만 (클리셰)

"꿰메고 있었네" 를 통해서 아픔이었던 상처였던 화자의 내면세계가, 

회복/치유되며 시상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작품에서는, 

매개요소 2개가 나옵니다.(아픔, 눈물)

그렇다면, 

1개(한단어)로 바꿀수 있는데, 

이건 작품안에있는 시어는 아닙니다.

댓글로 가장 빠르게 맞춰주시는 분에게는, 

5000덕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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