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t] (6모) 8 -> 2 등급 사례(+성적표): 기출 중심의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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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동훈 기출
안녕하세요.
이동훈 기출문제집의
이동훈 입니다.
오늘은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학생의
6 월 모평 성적표,
시험장 풀이,
(2차) 집 풀이
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트 가는 글은 아니고요 ...
제가 쓰는 글 ...
꾸준히 읽으시는 분들
보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어떤 학생이냐면 ...
아래의 링크.
[이동훈t] 8->1 등급: 3월 수학 첨삭 사례
엄청하게 뛰어난 경우라
올려드리는 것은 아니고 ...
오히려 주위에서 자주 보이는(=인간적) 케이스이고,
공감하실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우선 성적 추이를 살펴볼까요 ?
위의 세 성적표는
작년 9월, 11월, 올해 6월 이고요. (순서대로)
성적 추이 보시면 ...
고3 수능 8등급
작년 6월 5~6등급(집모)
작년 9월 3등급 상단
작년 수능 3등급 하단
올해 3월 1등급 (사실상 2등급 하단)(집모)
올해 5월 2등급 하단(집모)
올해 6월 2등급 하단
3월에 1등급 (사실상 2등급 하단)에 진입한 것은
전적으로 쎈을 모두 풀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 2월, 3월에
쎈 고등수학(고1), 수학1, 수학2, 미적분
네 권을 모두 풀었고 ...
이게 작년 6월 ~ 11월에 평가원 1.5회독 한 것과
결합되어 성적 향상이 있었던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
기본문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 없이
(=고등학교 때의 철저한 내신 대비)
평가원 기출 만으로는
2등급 진입이 꽤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신 대비 제대로 한 애들이
평가원 기출 1회독 하고 나면
왠만하면 2등급 하단에 위치함.
물론 내신이 너무 쉬운 경우는 제외)
그런데
3월부터 지금까지
2 등급 하단에 갇혀 있는 것은 ...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수학 연습량이
충분하게 확보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12 시간씩 공부한다고는 하지만 ...
초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 6 시간을 넘기기 힘들고 ...
(보통 초집중 4~6 시간 + 노가다성 연습 4~6시간)
다른 과목도 바닥에서 끌어올려야 하기에 ...
마냥 수학만 잡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에 처해있지요.
앞으로 남은 기간은
(다른 과목 성적도 많이 끌어올려야 하므로 ...)
수학은 하루에 4 시간 내외로
알차고, 집중력 있게
연습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기 초에는 N제, 실모, EBS, ...
등도 많이 풀고 싶다고 하였으나 ...
사실 그것들까지 모두 할
시간적인 여유가 전혀 없고 ...
평가원 기출 + 교사경 기출에 대한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현실적이겠지요.
내 경험상 ...
교과서, 쎈, 평가원 기출, 교사경 기출
만으로도 충분히 1 등급을 달성할 수 있고 ...
9~10월에는 일주일에 1회분씩
실모를 풀긴 해야 겠으나 ...
어디까지나 공부의 중심은
기출 입니다.
.
.
.
위의 성적의 변화 추이를 보면 아시겠지만 ...
이 학생이 엄청난 지력을 소유하고 있거나,
초인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는 아닙니다.
그 보다는 ...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경우가 되겠고요.
보통 이상의 지력,
보통 이상의 노력,
...
을 가지고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한 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9월 목표는 안정적인 2등급,
올해 수능 목표는 안정적인 2등급~1등급일텐데.
(뭔가 완전히 꼬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3등급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고 ...
안정적인 2등급을 사수하는 방향으로 가야 겠지요.
비범한 노력을 한 분들은
아래의 글에서.
[이동훈t] 거북이, 노베, 독종 (5등급->1, 2등급)
이제 시험지 보시면 ...
< 현장 시험지 >
아무 코멘트가 없는 문제는 깔끔하게 잘 푼 것입니다.
8. tan theta = 2 에서 cos theta 의 값을 유도했다면
4 cos^2 theta = 1 - cos^2 theta 를 이용한 풀이는 불필요.
후자는 아마도 검토 과정에서 나온 듯.
9. 계산 과정이 좀 더 깔끔했어야.
15 번은 확통 시험지의
남는 공간에 풀었다고 합니다. (아래)
15. g(x) 가 x=1 에서 연속임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이 좋게 답을 맞힌 것으로 보임.
현재 실력에서 정확하게 풀지 못할 이유가 없고 ...
하지만 실전에서 이런 중구난방의 풀이가 나오는 것은
아직 기출 연습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 ...
9 월에 3 개 이하로 틀리는 것은
7~8 월에 얼마나 평가원+교사경 기출을
꼼꼼하게 연습하는가에 달려 있음.
20. 주기를 한 층 더 세어서 틀림.
출제자들도 이런 실수를 노리기 때문에
5지선다가 아닌 단답형에 출제한 것.
21. 두 번째에 주어진 극한식에서
g(x)-f(x)
가 주어져서
그래프의 개형을 그려야 할 것 같지만 ...
그냥 극한 계산 4 번 하면 풀리는 문제.
이 문제 역시 못 풀 이유가 없음.
22. 첫 번째에 주어진 로그방정식을 잘 캐치했고 ...
다만 점 A 의 자취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
차라리 이 문제를 버리고
20 번을 검토하였으면
80 점을 받았을 것임.
27. 사각형 넓이를
두 개의 삼각형의 넓이의 합으로
계산해도 좋았을 듯 ...
28. 어려운 문제이고 ...
현재 실력에서는 버리고,
나머지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
이 문제 때문에 ...
검토해서 맞힐 수 있는 2 문제 정도를
놓치게 되므로 ...
이렇게 되면 등급이 하나 낮아짐.
29. 30.
둘 다 시간 부족.
아직까지는 평가원+교사경 기출에 대한
연습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고 ...
누군가는 실전 모의고사 안 풀어서
시간 조절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전혀 그렇지 않음.
기출에서
달성해야 할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 거임.
< 집에서 다시 푼 시험지 >
단, 90 분으로 시간 제한 두었음.
+ 해설 강의 등은 전혀 참고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푼 것.
15. 함수 g(x) 가 x=1 에서 연속임을 파악했고,
식도 잘 세움.
하지만 실전에서 틀린 문제이므로 ...
수능 전에 여러 번 복습해야 함.
21. 모범 적인 풀이이고. (사실 이 풀이 밖에 없긴 하지만...)
끊임 없이 반복되는 형식의 문제이므로
유사 기출을 스스로의 눈으로 확인해봐야 함.
22. 점 A 의 자취에 대한 파악이 끝나면
평행이동이 바로 보여서 ...
그 이후의 풀이를 어렵지 않음.
실전에서는
x 축에 대하여 +3,
y 축에 대하여 -3
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
이런 관점에서 과감하게 풀었어도 좋았을 듯.
한 문제로 한 등급이 갈릴 수도 있기에 ...
28.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항등식과 관련하여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함.
29. 실전에서 22번 버리고 풀었어야 하는 문제.
왜냐하면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에 ...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한 번 더 검토할 것이지 ...
에 따라서 최소 한 등급이 변하기 때문에 ...
그런데 이게 어렵긴 함 ...
그래서 9월에는
안정적인 2등급을 받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임.
30. 합성함수 + 미분가능성에 대한
전형적인 킬러 문항.
그림 에서 수식 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이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다면
유사 문항이 다시 출제되더라도
적응력이 많이 높아진 상태일 것.
.
.
.
6월 모평 수학 분석 + 해설지도
수일 안에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
노베 기출 수학1+수학2+미적분 (PDF)
https://docs.orbi.kr/docs/12978
노베 기출 수학1+수학2+확률과 통계 (PDF)
https://docs.orbi.kr/docs/12979
2026 이동훈 기출 기하 PDF
https://docs.orbi.kr/docs/13000/
고1 기출 평가원+교사경 (무료PDF)
학습법, 수학 칼럼 링크 모음 ('23~'24)
2026 이동훈 기출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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