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고수분들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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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서 일정한 속도로 팽창한다고 했으니까 등속팽창 하는 것임을 알 수 있고
그래서 T0일때 우리은하와 은하A의 거리를 r이라고 하고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를 v라 한다면 T0+10억 년일 때는 r+10v이가 되고 T0+20억 년일 때는 r+20v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따라서 은하 사이의 거리 변화량은 같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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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ㅋㅋㅋㅋ
님이 생각한 거처럼 '일정한 속도로 팽창'이라는 말을 듣고 등속 팽창, 즉 멀어지는 속도가 같다고 생각할수도 있긴한데 이건 다른 거에요
허블법칙에서 은하가 멀어지는 속도(v)는 그 은하까지의 거리(r)에 비례하잖아요?? ㄷ보기 후자가 더 은하사이의 거리가 머니깐 클수밖에..
그건 H가 일정할 때 성립하는 논리입니다. 문제의 의도상 H가 일정한걸 의도한 건 같긴 하지만, '일정한 속도로 팽창하는 우주'를 '등속 팽창 우주'로 생각하면, H가 감소하면서 관찰자로부터 우주의 모든 지점이 등속으로 멀어진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명백한 오류입니다.
옳은 지적이십니다. 엄밀히 말해 '일정한 속도로 팽창'이라는 표현은 등속 팽창 우주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 경우 ㄷ은 틀린 선지가 되죠.
하지만 현재 평가원 시험의 출제 경향과 교육과정의 맥락을 고려할 때, 이 문제의 출제 의도는 허블 상수가 일정한 가속 팽창 우주일 가능성이 99% 이상입니다.
출제자가 의도한 바는 거의 확실하게 '허블 상수가 일정한 가속 팽창 우주'일 것이다. 라고 판다하고 ㄷ 선지가 참이라고 판단해야 해요.
글쎄요. 공감하기 힘듭니다. 해당 문제 상황이 '허블 상수가 일정한 가속 팽창 우주' 일 가능성이 99%임을 지지하는 문제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우주가 가속 팽창 하더라도 허블 상수는 감소합니다. 우주가 아주 드라마틱하게 가속 팽창을 하는 경우에만 허블 상수가 일정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우주의 역사상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어째서 그게 일반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평가원에서 허블 상수가 감소하는걸 깊이 묻는 문제를 냈던적이 있나요??
'평가원 시험의 출제 경향과 맥락을 고려할 때 허블 상수가 일정한 상황일 가능성이 99%'라고 말씀하시기에, 어떤 문제들을 보고 그렇게 판단하신건지 근거를 여쭌 것인데, '허블 상수가 감소하는걸 깊이 묻는 문제를 낸 적이 있느냐?'라는 말씀이 그 답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거꾸로, 허블 상수가 일정한 상황을 낸 적이 있나요? 그리고 제가, 출제자의 의도가 허블 상수가 일정한 상황에 있음을 부정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다만 그 의도로 출제를 했다고 하더라도 '일정한 속도로 팽창' 이라는 워딩이 그러한 의도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류라고 말씀드리고 있는거에요~
문제 오류네요. '일정한 속도로 팽창' 이라는 것은 등속 팽창 우주 모형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과거 연계교재 문제에서도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등속 팽창 우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허블 상수가 감소하면서, 우주의 모든 지점이 동일한 속도로 멀어지는 우주를 의미하기 때문에, ㄷ 선지에 제시된 두 기간 동안 은하 사이 거리 변화량이 동일해야합니다. 문제의 의도상 '일정한 속도로 팽창' 이라는걸 '허블 상수가 일정' 즉, 단위거리당 우주의 팽창 속도가 일정한걸 의미한 것 같은데, 엉터리 문제네요. 수능 특강에서부터 우주론에서 자꾸 오류를 내더니 또 오류를 냈네요.
물리런데 등속팽창이라는 말이 두 은하 사이의 상대속도가 일정하다는 일정하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음
저 선지 맞는것 같은디?
우주론에서는 '등속 팽창 우주'를 그런 의미로 씁니다. '관성 우주' 혹은 '텅빈 우주'라고 하지요.
ㅇㅎ 그런가용
네. 우주가 대폭발의 관성만으로 팽창한다고 가정하여, 우주의 반지름이 일정한 속력으로 커지는 모델을 등속 팽창 우주라고 합니다. 이 경우 우주의 모든 지점이 관찰자로부터 등속으로 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