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웰 [160728] · MS 2006 · 쪽지

2011-01-30 22:55:23
조회수 1,555

다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5519

저 역시도 작년에 재수를 할 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부모님 역시 정말 우려를 많이 하셨고,
형도 재수하지 마라고... 어차피 점수 오르는 애 별로 없다고 엄청 말렸어요.

근데 그게 꼭 틀린 말도 아닙니다.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 재수생들이 다 이기거든요.
하지만 막판에 꼭 시험장 가서 재학생들한테 지고 돌아와요.

난 재수를 하는 여러분들이 정말 다들 재수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1년..
진짜 어렵게 시작하는 거잖아요.
다시 수험생활, 새로이 시작해야 하는 거 잖아요.

남들 다 하는 재수라고 해도,
우리한테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울지도 모르는 스무살의 1년인데...

진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문득 제가 상담한 건수를 세어보니 총 1,130건이네요.
중복된 걸 뺀다면 300~500분 정도 되겠지요.
수험생활 가이드는 이미 4,000분 넘게 받아가주셨구요.
어제 올렸던 글도 하루만에 조회수 1,000을 넘었습니다.

저와 함께 수험생활을 시작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올해 입시 끝나고 잘 되었다는 쪽지 보내주세요.

어렵게 시작하는 여러분들의 1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힘들 때나 고민 생길 때나 언제든지 말씀하시구요.
미약하나마 약간의 힘이 되드릴 수 있다면 전 얼마든지 좋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한, 올해 계속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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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웰 · 160728 · 11/01/30 22:56 · MS 2006

    아참 근데 나중에 재종반 개강하면 오르비 접으셔야 됩니다.
    아니, 인터넷 자체를 접으세요. 일주일에 하루만 날 잡아서 인터넷 강의만 받으세요.
    오르비는 나중에 시험 다 끝나고 어느 대학 갈지 알아볼 때 들어오세요.

  • 톰톰­ · 302853 · 11/01/30 22:57

    이거 진짜 동감이에요.

  • 꼬부기이 · 308578 · 11/01/30 23:01 · MS 2009

    근데 왜 수능은 재수생이 질까요 ㅜㅜ
    마지막에 흐트러져서 그런건가요

  • 설대경영대생 · 341103 · 11/01/30 23:07

    옙 리웰님항상감사해요

  • 안녕하세여 · 339591 · 11/01/30 23:13 · MS 2010

    하..명심하겟습니다

  • 서울대가자~ · 364558 · 11/01/30 23:34 · MS 2011

    수능에선 재수생이 더 잘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슨 까닭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 리웰 · 160728 · 11/01/31 07:46 · MS 2006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저 나름대로는 파이널 기간에 잘못 정리해서, 수능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해서 라고 생각하지만,
    학업운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구요(열심히 했는데도 안 나오는 경우)

    학업운이 따라주지 않는 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제가 파이널 기간 정리나 수능에 맞는 공부를 하는 건 올해 최대한 도와드릴려구요.
    공부는 공부대로 다 했는데 점수 안 나오면.. 진짜.... 휴... 그런 일 없어야지요.

  • 난다른사람 · 363864 · 11/01/30 23:47 · MS 2011

    진짜 항상감사합니다. 이말밖에...

  • 닭고기 · 352915 · 11/01/31 00:04 · MS 2010

    근데 그게 꼭 틀린 말도 아닙니다.



    이런말 들을때마다 무섭네요.

    정말 열심히 해야겠죠

  • 빈이당 · 298658 · 11/01/31 00:40 · MS 2009

    네네 지금 걱정되긴하는데 열심히해보려구요 ㅠㅠ

  • erilove · 300415 · 11/01/31 00:47 · MS 2009

    가이드 보고 싶은데 어디가야 볼 수 있죠..?

    작성글 보기 한다음에 링크걸어주신걸로 들어갔는데

    없는글이나 이동된글이라고 하네요 ㅠㅠ

  • volcrux · 207255 · 11/01/31 01:23 · MS 2007

    추천수 폭발로 학습>베스트 로 옮겨졌었어요 ㅋㅎㅎ

  • erilove · 300415 · 11/01/31 01:34 · MS 2009

    고맙습니다 ㅎㅎ

  • volcrux · 207255 · 11/01/31 01:24 · MS 2007

    항상 도움 주시는 리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앞으로도 ㅜㅜ....)

  • 계란말이 · 332541 · 11/01/31 01:50 · MS 2010

    리웰님 정말 많은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수능끝나고 꼭 좋은 점수로 감사하단말다시하러올게요

  • 류현군 · 341314 · 11/01/31 06:42 · MS 2010

    리웰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리웰님이 해주시는 조언하나하나가 비루한(?) 우리 재수생에게는 큰 힘이되거든요. 저도 수능잘보고 감사하다는 쪽지 꼭 보낼게요.

  • 연경이 · 360025 · 11/01/31 10:06 · MS 2010

    재수...뭘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걱정이 많은 저에게 너무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리고 저도 수능 대박나서 꼭 감사쪽지 보낼게요^^

  • HaleyStyle · 275122 · 11/01/31 11:48 · MS 2009

    와 진짜 계속 도움 주실꺼라고 하시니 정말 든든하네요

    감사드립니다 ㅠㅠ

  • 연경이 · 360025 · 11/01/31 13:24 · MS 2010

    리웰님 갑자기 고민이 생겨서요...
    제가 좀 의지가 약한 편인데...
    기숙학원은 부모님이 너무 반대하셔서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 신촌메가(30분) 북종(30분) 광대(40분)이예요
    북종은 무시험 선착순 이고 광대는 p반 들어갈 수 있는데
    북종 광대p반 인터넷으로 등록하긴 했거든요...
    근데 낮은반 가면 반분위기나 그런게 신경쓰이는데
    북종으로 결정했다가 급 갈등이 생기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리웰 · 160728 · 11/02/01 10:40 · MS 2006

    그냥 집 가까운 학원 다니시는 게 최고에요. 신촌메가나 북종에 들어가시면 될 겁니다.
    40분은;; 통학하기 무리에요.

    p반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학생들 수준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 분위기라는 것도.. 어느 정도만 유지되어주면 괜찮습니다.

  • goddlsrrrr · 272013 · 11/01/31 23:53 · MS 2008

    감사합니다~

  • 갈릭+ · 336078 · 11/02/01 19:08

    감사합니다. 수능 끝나고나서도 꼭! 감사합니다라는 말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