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장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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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장에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원칙이 있어요. 바로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지 말기"예요. 누군가에게는 수능 당일이 그냥 일반적인 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수능 당일이 극도의 긴장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날일 수 있어요.
수능장에서 문제를 풀면서 이 한 문제가 내 대학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집중하게 되고, 문제를 옳게 풀었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어요. 혹시나 잘못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혹시나 실수를 하지는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 수 있고 이런 마음에 이끌리다가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될 수 있어요.
'수능이기 때문에' 더 천천히 꼼꼼하게 읽고 싶고, '수능이기 때문에' 더 확인하고 싶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남은 문제들을 풀 시간이 점점 부족해지게 돼요. 이 문제에 대해 더 생각하고 싶다면 다른 문제들을 푼 다음에 다시 돌아오면 되고, 모든 문제를 한 번씩 보는 게 우선이에요.
수능장에서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다가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아요. 수능 당일 내 자신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고 있거나 특정 문제에서 시간을 과하게 소비하고 있다면, 이를 인지하고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신을 부여잡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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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내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했는지 기억도 안나네;

정신없을 만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