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장의 원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527509
수능장에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원칙이 있어요. 바로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지 말기"예요. 누군가에게는 수능 당일이 그냥 일반적인 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수능 당일이 극도의 긴장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날일 수 있어요.
수능장에서 문제를 풀면서 이 한 문제가 내 대학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집중하게 되고, 문제를 옳게 풀었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어요. 혹시나 잘못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혹시나 실수를 하지는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 수 있고 이런 마음에 이끌리다가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될 수 있어요.
'수능이기 때문에' 더 천천히 꼼꼼하게 읽고 싶고, '수능이기 때문에' 더 확인하고 싶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남은 문제들을 풀 시간이 점점 부족해지게 돼요. 이 문제에 대해 더 생각하고 싶다면 다른 문제들을 푼 다음에 다시 돌아오면 되고, 모든 문제를 한 번씩 보는 게 우선이에요.
수능장에서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다가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아요. 수능 당일 내 자신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고 있거나 특정 문제에서 시간을 과하게 소비하고 있다면, 이를 인지하고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신을 부여잡아야 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거 보셈 4
김범준임
-
나 07이요 4
나 고삼이요
-
N or S T or F는 딱 50%정도씩이라 맨날 바뀜
-
연애보단 4
빨리 입시가 끝났으면..
-
연개대학교 의예과 열심히 해서 올해 가려면 미적 과탐매해야 한데요!
-
다음에 회화수업 하면 오구리 캡 아는지 물어봐야지 만화로 봐도 재밌었는데 애니도 재밌네
-
지금 이거 너무 방치해서 유령회원이 존나맠ㅎ은듯
-
한의대 약대 5
상지 한 붙고 인설약 왔는데 잘한 선택인가요? 개국 목표로 하고 있어요
-
국어 땜에 대학못가서 n수하는거 같지않은데 그냥 ㄱㅁ 소리 못들어서 죽는병걸렸나
-
기출 뭘로 할까 고민중인데 보통 마더텅하는것 같긴한데 기파급 궁금해서 찾아보니 후기가 별로 없네요
-
외클릭?
-
먼가 잘못됫다
-
개인적으론 인문 철학>과학 기술>법 경제 이 순으로 어려운듯 논리학 철학 이새기들은...
-
뭔 항문이라더니 똥이라더니 응가라느니
-
이제 잘거예요 5
내일 6시반에 봐요 다들 안녕!
-
신드리
-
오르비가 나를 망친건가 내가 나를 망친건가
-
오르비 좋앙 5
우웅~~~!!
-
서로 몸을 꼭 껴안고 잇으면
-
돌아와요 4
부산항에

감사합니다!!!내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했는지 기억도 안나네;

정신없을 만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