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도 다 안하고 리트로 비문학 점수 올린 칼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419371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비문학을 하면서 다들 실수로 틀리는 부분이 있을것입니다; 또는 자신에게 약한 문제의 유형이 있을것이고요
일련의 예를 들어드리자면
1. 서술어의 배치를 교모하게 바꿔 낚시하기)
대표적으로 경1마식보도 헌재논의 선지;
2. (보기에서 거창하게 설명해놓고 정작 쉽게 풀리는 3점)
이번 6모 주제통합 보기;
3. (선지의 어휘를 애매하게 하여 매력적인 오답으로 만들기)
"
대표적으로는 이런 유형들이 있지만, 저 3개의 유형 각각 세부적으로도 또 나뉠겁니다. (본인의 수능국어 연구에 따라)
-
개인적으로는 평가원 기출을 보면서<피램>, 호머식 채점도 많이 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진짜 열심히 안했을수도 있음.)
어느 순간 비문학의 실력이 정체되었고, 머리를 쥐어싸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다들 리트 하지 마라, 의미 없다 하시지만 전 리트의 언어이해를 보면서
아 이거 잘 쓰면 괜찮을수도 있겠는데, 생각하고 프린트를 했습니다.
저는 펜을 손에서 내려놓고, 지문과 문제 모두 아무런 필기도 안 하며 눈으로 천천히 몇번씩 반복하여 읽고,
눈으로 문제를 풀길 반복했습니다. (대가리 터질뻔함)
그래도 기출 풀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리트인데 뭐~ 하는 마음으로 마치 논문을 멍때리며 보듯이 리트를 계속 눈으로 봤습니다.
-
좀 그러다가 얼마간 지나고 나서 평가원 독서를 풀어보니
정말 중요한 줄에만 필기를 하고
카데고리에 따라 세부개념을 나누고 문장해체를 하여 문단간의 유기성도 고려하듯이 독해가 됐습니다. (원래 과집중 심했음)
소거법으로 풀던 문제가 한번 선지를 보니 답이 체크가 되고
위에서 얘기해드렸던 세개의 오답 유형들이 다 보였습니다. (리트는 저것보다 한단계 위의 낚시가 나옴. 선행학습 ㄷㄷ)
오히려, 한 단계 더 높은 리트를 푸는 것이
진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고민을 하셨던분들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혹시 있다면 한번씩이라도 해보시길 바래요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모든 비판은 환영합니다.
-
전제
수능보다 한 단계 위의 어휘능력이 요구됨.
비문학에 비해 주제가 더 심오하게 나옴 심지어는 동성애나 여자의 임신같은 것도 (...)
괴랄한 보기도 많음.
1차방정식은 할 줄 알아야 함.
19 이전 기출처럼 보고 이해하면 되는게 아닌 지문이 대부분임.
22수능 비문학의 한단계 위 버전들이 집합해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려움 비교대상을 다른 평가원 시험으로 둬야지, 이상한데 두면 안 됨
-
봇치더록 2
료는 이제 질렦어
-
이유는 없고 그냥 말동무가 너무 필요함
-
곰곰곰베어보셈 4
ㅇㅇ 절대보지마셈
-
아 맞다 2
체인소맨도 봣음 아까 애니 본거 목록에 추가함
-
존나 입맛 까다로워 뒤지기직전의 독자인데 ㄱㅊ냐? 양산형 이런거 극혐함
-
머리아픔 0
다시 자겠음
-
어제 옷을 오늘 입을 거임
-
자러가야지
-
진도 끝.
-
내일부터
-
오르비 멈추잔아
-
신기함 뭔가 고고학자가 된 기분
-
날 좋은의미로 팔로우한 분들한테 알람테러 가잖아
-
밤 하나
-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잇다면 얼마나
-
원래보다 두배 더 씻어얗댐 그래서 일주일 마다 한번씩 씻어야하는데 ㄹㅇ 쉽지않음
-
서터레스야
-
헉
-
22가 28 30보다 어려웠음 솔직히 28 30이 그렇게 어려웠는지도 모르겠는데...
-
이건 페페야 2
-
좆됏다 그냥
-
걍 하지마세요 그냥 뭔 이상한거 다 때려박은 느낌
-
어지럽네
-
아주 굿임
-
ㅈ됨 5
잠이 안옴
-
사탐런도 늦음
-
이거해도 힘든데 의대공부했으면 자1살했음
-
머하냐
-
동로마에게 0
서로마를 보여주면 서로 동쪽으로 서쪽으로 움직이다가 충돌하나 서로서로에게 안좋군...
-
착한 오르비언들 감사함니다
-
왜 학생들은 수능국어에서 1등급, 2등급을 잘 못하는가 2
과외학생과 통화하고 이야기나누고 수업해보면서 최근 들게된 의문과 고민임... 도대체...
-
레츠브롤~! 따다다단
-
시원하네 밖이
-
더워 9
-
난 피파 고수 2
엿음 고수는 아니엿나 쨋든 챌린저까지 잇엇을 때 (챔스랑, 슈챔 없을 때)...
-
제가 대신 하고 희생해드렸습니다 개못생겼습니다 하지마세요
-
오공완 7
내일은 좀 더 생산적으로 살겠음 오르비 잘자요~..
-
어제자는 가슴이 답답하고 막 숨이 안쉬어졌는데 오늘은 솨주한사바리를 됭탕해버려서...
-
확실히 지엽적인 내용을 많이 물어보네요 재미있기는 하지만 좀 더 고1,2 교육청에...
-
70%이상 정병이 치유됨 시간이 약인듯 ㄹㅇ
-
남자애들 사이에서 별명이 왕자나 공주임
-
잘하면 한뼘 f9
-
작수 29 기하 19
단순하게 생각해야되는데 각이등분선 나와서 눈 돌아간거엿네 가비으 리 쓰고 배각공식쓰고 난리낫네
-
미소녀드립치다가 생각남
-
콘서트 가고싶당 2
내가 진짜 YB 콘서트 한 번은 꼭 간다
-
한명쯤은 있겠지
-
금테달고싶다 8
왤까
-
영어의 추억 4
9모 93점받고 어깨에 가오 이빠이주고 영어유기했더니 수능날 79점맞음

기출은 22예시문항 이후 + 주요 고난도 선별 위주로만 보고릿밋핏 보면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현재 기조가 22예시 이전하고는 괴리가 많이 나는게 사실이죠.
맛있는 지문 몇개 빼면 굳이 안봐도 된다고 생각...
소년애 지문...
문학도 제발 써줘요!@#₩%^&*()
저는 그냥 순수하게 리트가 글이 훨씬 재밋어서 리트만 팟음...
순수재미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