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니 [1368211] · MS 2025 · 쪽지

2025-06-10 15: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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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도 다 안하고 리트로 비문학 점수 올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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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비문학을 하면서 다들 실수로 틀리는 부분이 있을것입니다; 또는 자신에게 약한 문제의 유형이 있을것이고요


일련의 예를 들어드리자면 


1. 서술어의 배치를 교모하게 바꿔 낚시하기)
대표적으로 경1마식보도 헌재논의 선지;


2. (보기에서 거창하게 설명해놓고 정작 쉽게 풀리는 3점)

이번 6모 주제통합 보기;


3. (선지의 어휘를 애매하게 하여 매력적인 오답으로 만들기)

"


대표적으로는 이런 유형들이 있지만, 저 3개의 유형 각각 세부적으로도 또 나뉠겁니다. (본인의 수능국어 연구에 따라)


-


개인적으로는 평가원 기출을 보면서<피램>, 호머식 채점도 많이 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진짜 열심히 안했을수도 있음.)


어느 순간 비문학의 실력이 정체되었고, 머리를 쥐어싸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다들 리트 하지 마라, 의미 없다 하시지만 전 리트의 언어이해를 보면서


아 이거 잘 쓰면 괜찮을수도 있겠는데, 생각하고 프린트를 했습니다.


저는 펜을 손에서 내려놓고, 지문과 문제 모두 아무런 필기도 안 하며 눈으로 천천히 몇번씩 반복하여 읽고,


눈으로 문제를 풀길 반복했습니다. (대가리 터질뻔함)


그래도 기출 풀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리트인데 뭐~ 하는 마음으로 마치 논문을 멍때리며 보듯이 리트를 계속 눈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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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러다가 얼마간 지나고 나서 평가원 독서를 풀어보니


정말 중요한 줄에만 필기를 하고


카데고리에 따라 세부개념을 나누고 문장해체를 하여 문단간의 유기성도 고려하듯이 독해가 됐습니다. (원래 과집중 심했음)


소거법으로 풀던 문제가 한번 선지를 보니 답이 체크가 되고


위에서 얘기해드렸던 세개의 오답 유형들이 다 보였습니다. (리트는 저것보다 한단계 위의 낚시가 나옴. 선행학습 ㄷㄷ)


오히려, 한 단계 더 높은 리트를 푸는 것이


진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고민을 하셨던분들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혹시 있다면 한번씩이라도 해보시길 바래요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모든 비판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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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수능보다 한 단계 위의 어휘능력이 요구됨.


비문학에 비해 주제가 더 심오하게 나옴 심지어는 동성애나 여자의 임신같은 것도 (...)


괴랄한 보기도 많음.


1차방정식은 할 줄 알아야 함.


19 이전 기출처럼 보고 이해하면 되는게 아닌 지문이 대부분임.


22수능 비문학의 한단계 위 버전들이 집합해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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