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인데 내가 이걸 언급을 안 했는데 지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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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0억엔 글 저번 꺼 보고 오면 이해가 잘 될 거임
진작에 구상은 하고 있었는데 6월이 이제 이른바 호국보훈의 달
대한민국을 위해 스러져 간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달이기도 해
내가 이거 선거 전에도 본 건데 선거에서 누구를 뽑든 개개인 자유지만 마음 속으로는 김문수 찍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어
여기서부터 잘못된 내용을 내가 짚어줄께
1.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국적=일본
이게 복잡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국제 외교문서상으로는 일본 영토에 속하는 거는 맞는데 함정 요소가 1가지 존재해
바로 일본인과 조선인이라는 구별인데 일본이 이제 일제강점기 때 많은 박해와 탄압을 가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어
사실상 조선은 일본 영토에 속하면서 그 땅에 살고 있던 우리 조상님들, 그 당시 조선인들은 기존 국적을 잃고 무국적자 신세가 되어버렸는데, 만일 조선이 한일합병으로 일본 영토가 되었을 때 자동으로 일본 국적이 주어졌다 치자. 그러면 핍박과 탄압을 가하지 않고 일본인과 조선인 모두 일본 국적으로 평등하게 대우받고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그런데 한일합병 이후 그 직후부터 내가 일본판 리쌍 길이, 문어대가리라고 부르는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 중심으로 조선인들 대상 무단 통치를 실시하며 영토 내에서 가혹한 수탈 행위들과 행패를 이어갔는데 이게 바로 조선 태형령, 남한 대토벌 작전 등이 그 증거야
거기다 그 징후가 한일합병 이전에도 보이는 것은 매한가지였는데 걔들은 쌀도 훔쳐가, 자기들이 티끌이라도 자의든 타의든 손해를 보면 조선에 배상금 등 각종 불평등적 요구를 하면서 외교적, 자원적 수탈을 수시로 자행했는데 이 사실들 자체가 한일합병이 강제적, 불법적인 합병이라는 걸 증명한 셈인 거지
즉 우리나라 땅인 조선 영토는 국제 외교상 문서로는 일본으로 찍혀져는 있는데, 실상은 이제 식민지라는 명목 하에 각종 부당 대우를 받으며 일방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수단 하에 나라 주권이 강탈당하면서 단지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본인들과는 차별 대우와 핍박을 받아온 거지.
한 마디로 무국적자들만도 못한 상식 밖의 개노답 대우를 받았었다는 이야기야.
그러니까 우리 조상님들이 이런 ㅈ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자금 모으고 병력 양성하고 3ㆍ1 만세 부르고 임시정부 만들고 했던 것 아니겠어....
위에서 말한 임시정부조차도 마찬가지야. 대한민국 헌법에는 이제 1919년 3월 1일을 중심으로 건국을 선포한 것으로도 나와 있어.
여기서 건국은 한국 국적 한정으로 헌법에 명시된 것이지 세계 외교 문서상 공식 기록으로는 1945년 8월 15일이 맞어.
말 그대로 김문수 딴에는 사실을 말하려고는(?) 했는데
역으로 시작부터 잘못된 내용들을 말해버린 거지.
사실상 박근혜 정부 10억엔 일본군 성노예 합의금 사건과 윤석열 정부 홍범도 흉상 철거 사건, 일본군 성노예 소녀상 관련 사건 및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논란과도 다를 바가 없는 부분인 것도 그렇고 추후 일본 정부에서 역사 왜곡이나 다른 비스무리한 것들을 할 때마다 저 박근혜, 윤석열 두 정부 시절 때의 대응과도 별 다를 바가 없는 상황들이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개연성이 크다는 데 있어 국가적 해악이 크다고 볼 수 있지.
그냥 뭐 내란도 내란인데 조상님들의 노력에 양잿물 가져다 끼얹어버리고 그 후손들에게 엿 먹으라는 격인 셈이야.
무엇보다도 일본이 진짜 과거 전범 행위들에 대해 1이라도 반성을 한다면 독일만큼은 아니지만 교육적인 부분에서 초중고, 심지어 대학교 교양 일본사 과목에 일제 강점기 전쟁 범죄들과 그 외 관련된 내용들을 꼭 포함시켜서 앞으로 일본을 책임질 미래세대 젊은이들에게 이러한 일들이 앞으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어.
그리고 역사 유적지, 특히 일제강점기 관련 전범 관련 유적지 가이드 분들도 이에 대한 교육을 받고 그 곳을 찾아오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설명과 정보 전달을 통해서 올바른 역사관 함양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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