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총평 및 난이도 (feat. 등급대별 향후 학습 공부법 & 한줄해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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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평 총평 및 피드백 자료 (영어 함정민T) (25_06_04).pdf
안녕하세요.
정민티입니다!
오늘도 날이 무진장 덥네요
실내에서 오르비 포스팅 하기 딱 좋은 날씨 입니다.
6.4 시험지가 공개되고 나서,
이번 6평 영어가 어땠는가 궁금하실 분들이 있으실까봐
신속하게 분석하여 총평 및 피드백 자료 올립니다.
0. 시사점
(1) 이번 6평 이슈 키워드는? #Metaphor(비유/은유)
1) 실제로 ‘Metaphor’를 소재로 문제도 출제.(39번),
2) 지문을 구성하고 있는 어휘는 쉽지만 이해가 어려운 지문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Metaphor’가 사용된 지문들이었음. (21, 32, 33, 37, 39번)
3) 선지에도 ‘비유’ 사용. (41번)
4) 해당 문제들을 틀린 학생들은 이해력 및 독해력이 부족함으로 이를 보강해야 함.
평소 ‘질적학습’에 좀 더 신경 써야 함.
(막히는 문장이 있을 때, 문장의 ‘의미’와 ‘의도’ 끝까지 생각 후, 메모하는 습관 기르기)
(2) 공교육 수준 내, 무난하게 출제한다는 평가원의 취지를 지킨 시험.
(3) ‘스킬’사용 자제 유도.
: 실제로 대의파악 유형에서 ‘주제문 단서’ 많이 배제.
‘순서’유형에서도 명시적 단서(접속사, 지시사 등) 배제 시도.
하지만, ‘삽입’ 유형에서는 박스에 명시적 단서 제시.
(4) 전반적으로 선지 소거가 쉽게 되는 느낌.
: 지문이 어려운 듯 하여도 선지 소거로 접근할 만하였음.
(5) 킬러 문항은 없어 보이나, 변별력을 주기 위해
어휘 30번, 빈칸 32,34번, 순서 37번, 삽입 39번에서 변별력을 줄려고 한 느낌.
: 해당 문항들은 단순 번역 보다는 읽으면서 ‘이해력’이 필요한 문항들이었음.
(6) 지문의 중심내용을 빠르게 찾는 학생에게 유리한 시험. (예시를 활용한 중심내용 파악도 중요)
(7) 전반적으로 쉬운 어휘와 길지 않은 문장을 이용하여 지문을 구성.
(8) 중위권에게 유리한 시험
(대의파악 파트 및 비주류 문항 난이도 하향. 평소보다 +10~20점 까지도 점수 향상 노려볼만 했던 시험)
(9) 다가오는 9평에서는 난이도 상향 예상.
★평가원은 변별력을 위해 이후 시험에서는 난이도 밸런싱을 할 것이다.
: 올해 수능? 5~7% 사이로 출제 예상 (24 6,9,수능 1등급 비율 추이 참고)
<2024 6/9/수능 1등급 비율?>
2024 6평 (2023 시행) / 7.62%
2024 9평 (2023 시행) / 4.37%
2024 수능 / 4.71%
1) 대의파악과 빈/순/삽에서 변별력을 줄 가능성이 높음. (해당 유형 난이도에 관해서는 25 수능 참고)
2) 중위권 학생들은 꾸준히 해석과 어휘 학습을 통한 피지컬을 기르고, 상위권 학생들은 빈/순/삽 고난도 문항 학습을 통하여 만발의 대비하기
1. 총평
1 1등급 비율은 10% 대 중~후반 사이 예상.
(*1등급 결정 변수 문항? 21,32,33,34,37,39번)
2. 대의파악 난이도 무난하게 출제. (최근 난이도가 어려워졌던 23, 24번 조차도 쉽게 출제)
3. 21번 함의추론의 경우, 함정선지 제시. 3번 or 4번 중 헷갈리는 상황 연출
: 중심내용을 잡아야 정답을 고르기에 유리했던 문제
5. 29번 어법의 경우, 평이하게 출제.
: 정답 ③의 경우, ‘가목적어/진목적어’개념 요구. 문장의 ‘진목적어’가 필요한 자리이므로, ‘to perceive’로 변경해야 함.
(make it easier for us ③perceive(->to perceive)~‘가 와야 함.)
진목적어의 개념을 모르더라도, 이미 문장에 ’make’라는 동사가 있기에, ‘perceive’라는 동사가 오면 동사 2개가 오기에 어색함을 감지했을 것.
5. 30번 어휘 유형의 경우, 살짝 까다로움.
: 중심내용 파악이 중요하였음. (작년 9평에서 30번 어휘가 오답률이 높았던 교훈을 다시 한 번 상기!)
-서론부에서 ‘Entrepreneurs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building a brand that makes them memorable and distinct from their competitors, drawing customers to their products or services.’를 언급하며 기업가가 브랜드를 만드는 이유는 경쟁자들과 차별되고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함이라는 것을 제시.
-학술적 글쓰기에서 학자들도 기업가들의 브랜드 구축과 비슷한 입장을 가짐.
: 차별화를 통한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글쓰기 구축.
6. 빈칸추론의 경우 ‘33번’이 가장 오답률이 높게 출제
1) 빈칸추론 문항 오답률 순위?
1위: 33번(61.9%) > 32번(56.1%) > 31번(55.4%) > 34번 (55.6%)
2) 문항별 코멘트
31번: 중심내용 찾기처럼 접근하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
예시를 보고, 충분히 중심내용에 대한 힌트를 획득 가능함.
32번:
1) 지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요구. 내용은 이해하려면 어려우나, 선지 소거를 통해 접근 가능.
2) 예시 이전에 제시된 포괄적인 문장과 예시 문장 사이에 관계를 이해해야함.
33번:
빈칸부 앞에 but 제시됨으로써, 앞내용과 상반된 ‘부정적인’ 뉘앙스의 내용이 올 것이 암시. 따라서, 빈칸부 뒷내용 활용
34번:
빈칸부 구조 분석이 중요하였음. 이 지문에서 ‘반복되는 내용’에 집중.
*반복되는 단어 제시
: spatial arrangements (공간적 배열)
spatial variations, interconnections (공간의 차이와 연결성)
distribution, the layout of the physical environment. (물리적인 환경의 배치)
7. 순서 유형 (36,37번) 평이하게 출제 (오답률: 36번(39.8%), 37번(50.1%))
: 36번 – 내용 평이. 명시적 단서는 없으나, 각 단락별 응집성&일관성 뚜렷함
37번- 생소한 소재. 해석을 통하여 흐름 이해 가능. 단락별 응집성 뚜럿
8. 삽입 유형 (38번) - 평이 / (39번) - 살짝 까다로움 (오답률: 38번(7%), 39번(56.3%))
(유형별 접근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출제. 삽입 유형의 ‘유형별 접근법’과 ‘명시적 단서’를 활용하면 훨씬 더 풀기 수월한 지문.)
: 38번 – But 활용
39번 – 지시어 ‘this walking back and forth’활용
9. 요약문(40번)
: 이번 요약문은 요약문 자체 해석도 중요하였음. (A), (B)에 들어갈 단어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문장이 있기 보다는 ‘간접적으로’ 드러나 있기에, 해당 부분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독해력 요구.
10. 장문(41번,42번)
41번: 선지에 ‘비유적 표현’이 다소 있어 혼선을 줄 수 있으나, 소거법으로 무난히 정답 식별 가능.
42번: 글의 중심내용 & Similarly로 이어지는 앞문장 적극 활용
2. 2026 6월 모의평가 오답률 TOP 7
1) 오답률 TOP 7 (출처: EBSi)
33번(빈칸)(61.9%) > 41번(제목)(60.7%) > 21번(함의)(57.1%) > 39번(삽입)(56.3.%)
> 32번(빈칸)(56.1%) > 40번(요약문)(55.8%) > 34번(빈칸)(55.6%)
1) 오답률 TOP 5 문항 분석
[TOP1] 33번(빈칸) (오답률: 61.9%)
#비유적선지이슈 #소거법이용 #빈칸부 앞 ‘But’ 제시 ➜ 뒷내용 살피기
1) 글의 서론부에 제시된 ‘Wi-fi’나 ‘Goal attainment’의 공통점은 ‘Narrowing (주의를 좁히는 것’의 긍정적인 이점에 대하여 언급.
It’s as if to help with our slow Wi-Fi, we disconnect our phone and tablet, just so that our video conference call won’t lag.
(느린 와이파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화기와 태블릿의 연결을 끊어 화상회의가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같다.)
→ 즉, 다른 요소를 차단하면 중요한 작업(화상회의)에 성능이 집중된다.
Narrowing also helps with goal attainment. It cuts out all of the other distractions and places the most important goal front and center.
(주의를 좁히는 것은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 다른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가장 중요한 목표를 전면에 배치한다.)
→ 즉, 방해 요소 제거 → 목표 집중 → 효율 향상
2) 빈칸부 앞에 but 제시됨으로써, 앞내용과 상반된 ‘부정적인’ 뉘앙스의 내용이 올 것이 암시.
but when we _____________________ , we start to miss cues and signals. We get locked in on one path without being able to step back and see a better route. When we’re stuck narrowed in for too long, accidents go up and performance drops. We miss hearing alarms that signal there’s a problem elsewhere.
(하지만 우리가 _____________________ 할 때, 우리는 신호와 단서들을 놓치기 시작한다.
우리는 하나의 경로에 갇혀 더 나은 길을 보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너무 오랫동안 좁아진 집중 상태에 갇히게 되면, 사고는 증가하고 수행 능력은 떨어진다.
다른 곳에서 문제가 있다는 경고음을 우리는 듣지 못하게 된다.)
→ 즉, 여기서 빈칸에는 문맥상 전체적으로 지나친 몰입과 집중이 오히려 판단력을 흐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음.
→ 따라서,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은 ‘④remain zoomed in for too long(너무 오랫동안 확대된 상태를 유지하다)’ 임.
★‘zoomed in’은 비유적 표현으로, 여기서는 한 가지 일만 확대해서 본다는 의미로, 너무 오랫동안 시야를 좁혀 한 가지에만 집중하다는 것을 시사.
[TOP2] 41번(제목) (오답률: 60.7%)
#제목비유적선지이슈 #소거법이용 #포괄성=중심내용
: 41번 제목의 경우, 선지가 다소 비유적인 표현이라 한눈에 정답을 고르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나머지 선지의 오답 소거가 쉽게 되는 느낌.
글 전체는 기술이 사용자 경험 속에서 어떻게 자연스럽게 통합(seamlessly integrated)되려 하는지를 다룸.
특히 사용자가 기술임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기술이 일상에 녹아드는 디자인(예: 인터페이스, 가상현실, 로봇 등)을 설명하고 있음.
①은 이를 잘 요약하고 있으며, 제목의 Blending In과 Tech Stops Feeling Like Tech(녹아들기: 기술이 더는 기술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는 글의 핵심 내용을 포괄.
[TOP3] 21번(함의) (오답률: 57.1%)
#함정선지 제시. 3번 or 4번 중 헷갈리는 상황 연출 #중심내용 파악 중요 #예시-비유사용
(1) 핵심단어들 사이의 ‘관계성’에 대해 파악하기 쉽지 않았을 듯.
(self-worth? performance? comparison?)
(2) 중심내용을 잡아야 정답을 고르기에 유리했던 지문
중심내용? 자기 가치(self-worth)를 등반 실적(performance)에 두는 것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외부 요인들(비교, 환경, 파트너 상태 등)에 의존하게 되고,
그로 인한 자존감의 상승은 ‘허구(fiction)’에 기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당신의 성취에 대한 자부심은 실제 실력과 다를 수 있으며, 신뢰할 수 없다.
*근거 문장.
1) Comparison is one source of illusion.
→ 비교는 착각의 원천 중 하나이다.
→ 내가 잘했다는 느낌이 착각일 수 있음을 암시
2) Perhaps you felt that you performed well on a certain climb because your partner was having an off day… when in fact you were climbing no better than usual.
→ 파트너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내가 잘했다고 느꼈지만, 실제론 평소만큼 했을 뿐
3) You felt weak in comparison, when in fact, objectively, you put in a very strong performance.
→ 반대로, 파트너가 너무 잘하면 내가 못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실은 잘한 것임
⇒ 감정(자부심이나 열등감)이 실력과 어긋남
4) Perhaps you mastered your day’s objective due to especially favorable conditions… when in fact, you really didn’t climb particularly well.
→ 좋은 날씨 같은 외부 요인으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사실 잘한 건 아님
(3) ④performance comparison to partners is demotivating가 오답인 이유?
: '비교가 동기를 꺾는다'는 말은 지문에서 다루지 않음. 내용 초점이 다름.
본문은 비교가 ‘착각과 왜곡된 자존감’을 유발한다고 설명하지,
동기나 의욕(motivation)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내용은 전혀 없음.
[TOP4] 39번(삽입) (오답률: 56.3%)
#시각적문해력중요 #지문 속 상황이 시각화 되어야 함.
*BOX에 제시된 명시적 단서 ‘지시어’ 활용 ➜ ‘this walking back and forth’
( ③ ) If they want to imagine what it might mean to add 5 and 9, they could think of first walking 9 steps and then walking 5 more.
(아이들이 5와 9를 더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상상하고 싶다면, 먼저 9걸음을 걷고, 그다음에 5걸음을 더 걷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 walking forth 한 상황
( ④ ) But that also helps them think about what 14-3 might mean because they can imagine walking backwards.
(하지만 그것은 아이들이 14 빼기 3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뒤로 걷는 것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walking back 한 상황
[BOX] : They might be sitting still as they imagine all of this walking back and forth along their path; but they are reliving, at least in their imagination, the movement of their feet. (아이들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을지라도, 자신이 경로를 따라 앞뒤로 걷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적어도 상상 속에서는 발의 움직임을 다시 체험하고 있는 셈이다.)
➜ 앞 상황에서 this walking back and forth 제시 되었으므로 올 수 있음.
( ⑤ ) If they close their eyes, they might even imagine the shape of the path, the smell of the trees, and the sound that is made when they step on the dried leaves.
(아이들이 눈을 감으면, 경로의 모양, 나무 냄새, 마른 나뭇잎을 밟을 때 나는 소리까지 상상할 수 있다.)
➜ 가만히 앉아 있어도 상상 속에서 발의 움직임을 체험한다는 내용을 나타내는 BOX와 일관성 있게 연결되는 내용임
[TOP5] 32번(빈칸) (오답률: 56.1%)
#중심내용 파악 중요 #생소한 소재 #예시-비유사용
1) 지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요구. 내용은 이해하려면 어려우나, 선지 소거를 통해 접근 가능.
2) 예시 이전에 제시된 포괄적인 문장과 예시 문장 사이에 관계를 이해해야함.
3) 근거
Writers often give us the impression that they have described the faces of their characters, when in fact they have simply given you an outline to fill in.
(작가들은 종종 등장인물의 얼굴을 묘사했다고 독자에게 인상을 주지만,
사실 그들은 단지 독자가 채워 넣어야 할 개요만을 제시한 것일 뿐이다.)
= 즉, 작가가 인물의 외모를 아주 자세히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얼굴의 윤곽이나 몇 가지 특징 정도만 제시하고, 그 나머지는 독자의 머릿속에서 스스로 채워 넣게 만든다.
Of Esch, the most important character in Hermann Broch’s masterpiece The
Sleepwalkers, we learn only that he has big teeth. Even so, we don’t feel as if his face is a dentate blankness. Most often, we mistake being told what effect someone’s appearance has for an account of that appearance.
(헤르만 브로흐의 걸작 『몽유병자들』(The Sleepwalkers)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에쉬(Esch)에 대해, 우리가 알게 되는 외모 정보는 단지 그가 이가 크다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의 얼굴이 단지 이빨이 드러난 공허한 얼굴(dentate blankness)이라고 느끼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누군가의 외모가 어떤 인상을 주었다는 설명을 그 사람의 외모 자체에 대한 구체적 묘사로 착각하곤 한다.)
= 즉, 에쉬의 외모는 거의 묘사되지 않았지만, 독자는 누군가의 외모가 어떤 인상을 주었다는 설명을 (=what effect someone’s appearance, a dentate blankness, he has big teeth)자신이 받은 인상과 상상력으로 그 공백을 메우며, 구체적 묘사(=an account of that appearance) 를 떠올린다.
4)
(빈칸부)
When, in one of his novels, Evelyn Waugh says of a new character, that ‘he had just the kind of appearance one would expect a young man of his type to have’ and nothing else, you still feel as if you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블린 워(Evelyn Waugh)가 자신의 소설 중 하나에서 새로운 등장인물에 대해 ‘그는 자기 유형의 젊은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을 법한 외모를 지녔다’고만 말하고 더 이상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정확히 들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답 ① have been told exactly what he looks like
=즉, 작가는 구체적 묘사를 제공하지 않았고, 일반적인 인상만 제시 하였지만 (he had just the kind of appearance one would expect a young man of his type to have)
독자는 ‘그 유형의 젊은 남자’라는 말만으로 그의 얼굴을 머릿속에 만들어냄.
3. 등급 대 별 향후 학습 가이드 라인
Group A. 하위권 학생 (3등급 미만 혹은 절반 이상 틀림)
주요 특징: 기출 어휘 학습 미흡 및 기본 문장 구조 분석 취약.
유형별 접근법 숙지 안되어 있음.
1. 시험 중, 어려웠던 점
1. 대의파악 문제에서 단서 파악 실패
: 20번, 23번 등의 문제에서 글 후반부에 명시된 핵심 문장을 잡지 못함
2. 어휘력 및 문장구조 이해 부족
: 아직도 모르는 단어가 많으며, 해석 시 어려움으로 이어짐. 구문에 미숙하여 끊어읽기가 잘 되지 않음.
3. 중심내용 파악 실패
: 지문의 ‘예시’가 나오면 중심내용과 연결고리 파악 어려움
2. 학습 가이드 라인
1. 기초 어휘 집중 학습 (고빈도 단어부터 우선적으로 학습. ‘미미보카’ 별 5개~4개 어휘)
2. 주제문 탐색 연습 (특히, 대의파악에서 도입부와 마지막 문장에 주의 집중하여 핵심 문장을 찾는 훈련 필요)
짧은 단위로 독해 훈련 → '문장 단위 해석 → 앞뒷문장 연결하기 → 주제 추론' 연습
3. 문맥 유추 연습 (주변 맥락을 통한 ‘뉘앙스(긍/부정)’라도 찾는 훈련)
4. 문장 구조 분석 훈련 필수: 끊어읽기 훈련 하기 (주어와 동사 찾기부터 시작)
(미미보카 2026 버전은 제작중이라..
링크 첨부할테니 급한대로 작년 버전 별 4~5개라도
여기 무료 공개 되어있으니 다운 받아서 외워보세요!!)
*2025 미미보카 (별4~5개 어휘 자료 다운 링크)
Group B. 중위권 학생 (2등급 중후반~3등급 대)
주요 특징: 기본문장 해석은 가능, 그러나 빈칸추론, 어휘, 고난도 유형에서 오답률↑
시험 중, 어려웠던 점
1. 함의추론, 빈칸추론 유형에서 선지 간 구분력 부족
: 21번(함의), 31~34번(빈칸)의 경우, 중심 내용은 파악했으나 유사한 선지 간에서 소거 실패
2. 시각적 문해력을 요구하는 지문 미흡 (37, 39번)
: 상황을 머릿속에 시각화하여 그려보는 류의 지문에 취약.
평소에 막히는 문장이 있다면 이해할 때 까지 계속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질적학습 필요.
3. 생소한 소재가 나오면 지문이 이해가 되지 않으며, 정답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
: 소거법 이용. ‘반복되는 내용’에 밑줄 치며 읽는 훈련
4. 시간부족이슈. 난이도가 올라가는 30번대에 들어서서 시간 내에 못 푸는 문항들 발생
5. 간접 표현 (paraphrasing) 파악 어려움
빈칸추론 및 40번 요약문 문제에서 선지에 제시된 표현을 바꾸어 쓴 표현을 지문에서 찾아 바로 매칭하지 못함
학습 가이드 라인
1.유형별 논리적 접근법 체화
(예: 빈칸추론: ‘주체’에 대한 ‘주제 찾기’, 삽입: 박스에 있는 명시적 활용 + 단절 찾기 등)
2. 질적 학습 강화 (예: 시각적 문해력 훈련)
1)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림 그리듯 시각화(특히 37, 39번처럼 구체적 장면 제시된 경우)
2) 해석은 되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꼭 이해 후, 내용 메모 정리하고 넘어가기
3. 평소 문제를 풀 때 소거법 이용
: ‘반대’, ‘무관’, ‘지엽’적인 선지 소거 연습
4. 실전 기출을 통한 시간 배분 및 실전 운용 훈련하기
5. 빈칸/함의 문제에서 예시와 핵심 주장 간 연결 고리 찾는 능력 강화
: For example 뒤에 제시된 내용과 앞내용이 어떤 점이 일관성이 있는건지 생각해보기
Group C. 상위권 학생 (2등급 초반~1등급)
: 대부분의 지문 구조 및 흐름 파악 가능. 정답률은 높지만 소수 문항에서 시간 압박과 미세한 오판 발생
시험 중, 어려웠던 점
1. 추상적 소재나 생소한 소재에서 배경지식 부재로 시간이 오래 걸림
2. 유형별 접근법 활용 체화 하기
(삽입-박스에 제시된 접속사, 지시어 활용, 빈칸-주체 먼저 확인하기 등)
3. 정답의 근거를 세부적으로 찾아내는 역량 미흡
4. 함정 선지 구분 및 핵심 논지 정밀화 부족
학습 가이드 라인
1. 유형별 접근법 적용해보기 (e.g. 삽입 유형 풀이 시, 주어진 박스에 어떤 명시적 단서가 있는가?)
2. 완벽한 해석에서 비롯되는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는 평소 꼼꼼한 해석연습과 정답의 근거 찾기가 병행 되어야 함.
3. 정답 근거 문장 찾는 습관화
매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 문장"을 한 문장 이상 정확히 표시해두는 연습.
4. 각 선지별로 오답 근거의 이유 적기
수능에서 나오는 고난도 선지는 본문에서 등장한 유사단어, 혹은 논리적 관계를 아주 미묘하게 바꿔서 출제됨.
따라서, 각 오답 선지 4개에 대한 철저한 이유 분석 필요. (반대/지엽/무관 등으로 표시)
5. 고난도 소재 (철학, 과학, 예술, 기술 등) 및 6평 오답 문항을 바탕으로 본인 취약 유형 많이 풀어 보완하기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총평집과 한줄해석 합본 되어있는
전체 자료 같이 첨부하니,
아직 오답 분석 안 한 학생들은
주말 내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쉬운 시험이라 잘봐도 기운이 크게 안난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실력과 실전력은 엄연히 다릅니다!
아무리 쉬운 시험이여도,
국-수-점심시간
혈당 스파이크까지 거치면서 ㅎㅎㅎㅎ
영어 집중력 쏟기 쉽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한 자신에게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3등급 이하 학생들이 있다면,
기초 어휘와 해석 연습 부터
매일 꾸준히 시작하세요!
9평은 확실히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 때, 영어 긴장감 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봅시다!
0 XDK (+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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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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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2-1 중간 기준 국어 5 중 수학1 5 꼴찌 수학2 4 꼴찌 영어 4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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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말고 국문법 아무것도 오케이 없음 말고 https://orbi.kr/0007275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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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탐구 주제 정하다가 흥미로워 보여서 찾아봤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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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탈르비 9모때까지 할게요 9모 때는 경한 안정권 띄우고 오겠습니다 다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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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특 1
언 미 생명 사문 중에 문학 말고 EBS수특 필수인 과목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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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6월 모의고사 동아시아사/세계사 심층 분석서 무료 배포 5
안녕하세요. 쌍사를 가르치는 지환지환쌤입니다. 2026학년도 6월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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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싹 밀고 여자프사 달고 여르비인척 하면 뭣 모르는 아가들 꼬이겠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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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 2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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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b1, b3 구하면 더하는게 국룰아님? 왜 곱하기인거임 호머식 채점 마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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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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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국어 특 5
종성 ㅅ에 있어도 발음했음 유성음이 음소로 있었음 이중모음 존나 많았음 체언 곡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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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정상화좀 3
아 나 백분위 99 실력이라고 내 수학 돌려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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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하고싶다 1
컵라면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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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2
아예 노베인데 확통 개념은 누가 제일 좋나요? 정승제? 현우진? 김성은? 대성메가이투스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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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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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점 기하가 재밌다, 기하런해야할까 글도 많이 썼고 스스로 고민도 예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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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처음으로 글을 작성해 보네요. 일단 두괄식으로 글 쓴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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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뭔가 집에서 하면 사먹는거만큼 풍부한 맛이 안남 집에서 하면 김치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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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글쓸까오 3
추천받음
고1이랑 시험지 바뀐줄...
공감.....
분석과 자료가 아주 좋네요~

오오 ㅎㅎ~~ 오랜만이네요!! 무더운 날 건강하게 잘있나요 ㅎㅎㅎ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