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하위권 영어듣기 팁 / 독해는 잘하지만 듣기 틀리는 학생들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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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어렵냐 영어? 염태섭입니다. 학생들에게 듣기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아서 오늘은 듣기 칼럼을 작성해봤습니다.
1. 영어 하위권 학생들( 나이는 중요치 않다. 영어의 학년은 없다.)
영어 듣기가 안 들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2. 내가 모르는 구문( 구문분석 못할 때)
3. 내가 모르는 발음이 나왔을 때 (너무 빠르거나, 발음을 모름)
4. 수능의 발음 속도가 나의 해석속도를 뛰어넘을 때
(수능은 느려서 4번 때문에 힘든 학생은 거의 없을 거라 판단.)
-> 영어 하위권 학생들은 1-2번이 문제입니다. 이 학생들은 아무리 영어듣기 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내가 한국어로 “간장”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내가 간장이라는 단어를 모르는데 듣기로 “간장”을 들으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바꿔
말해 봅시다.
내 앞에서 독일인이 독일어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독일 단어도 모르고, 독일어 해석도 못합니다.
그런데 독일인이 하는 말 100번 듣는다고 제가 그 말 알아들을 수 있나요?
절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 똑같습니다. 영어 하위권 학생은 지금 듣기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구문독해+ 어휘력을 보완해야 합니다. 내가 단어를 알고 / 내가 해석을 할 줄 알아야지 들을 수 있는 것 입니다.
-> 강의 듣고 단어 먼저 꾸준히 외우세요. 기초 단어 책 1권 ,기초 구문 책 1권 끝내고 듣기 공부 들어가면 됩니다.
-> 기초 구문강의를 끝냈다면, 이제 듣기를 시작해야지! 어떻게?
-> 문제점(1~4)을 그대로 잡으면 된다.
방법
1. 문제집을 선정해서 듣기를 한다.
2. 하나의 문제를 푼다. -> 안 들리는 것이 있다. -> 2~3번 듣는다. -> 그래도 안 들리는 것이 있다.
3. 정답지를 보고 그 단어의 발음(청취) / 해석 안 되는 문장 구조 분석을 한다.(청해)
4. 딕테이션 및 쉐도잉(따라하기)를 한다.
5. 정답지 보지 말고 다시 듣는다. 완벽하게 귀에 다 들리고 해석이 다 되면 다음 문제로 넘
어간다.
2. 독해 점수는 잘 나오는데, 듣기에서 계속 틀리는 학생들
- 참 으이가 없다 으이가 없어. 독해도 잘하고, 단어도 잘 아는데 왜 영어 듣기를 많이 틀릴
까? 근데, 내가 고2때 그랬음 ㅋㅋ; 근데 이런 학생 유형이 최근에 듣기가 쉽게 출제되는 경향 때문에 많이 사라졌는데, 혹여나 있을 그 학생을 위해 방법을 글을 써봅니다.
보편적인 방법( 독해/ 단어 잘 아는데, 듣기 조금씩 틀림)
- 이 학생에게 필요한건 양치기다. 양치기. 그냥 많이 들으면 된다.
- 하루에 1회씩 듣기 시작
- 잘 안 들린 문제 / 들릴 때까지 듣기( 청취, 청해(해석) 모두 듣기
- 딕테이션 / 쉐도잉
특정 유형을 틀린다면?
- EBSI가서 기출문제 최근 5개년 문제 다 뽑아서 그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어보기
- 같은 유형 200개 풀어봐라 그 문제 안 틀려요.
- 이 정도쯤 문제 풀어 보면 감으로도 문제 맞춥니다.
3. 항상 다 맞는 학생들.
- 어쩌다 실수로 하나 틀리면 딥빡입니다.
- 긴장감 유지하면서, 듣기에 임하세요.
마지막으로, 현재 수능영어는 듣기의 난이도가 매우 쉽습니다. 수능에서 차별화는 독해, 빈칸
추론, 문장삽입, 문장배열 문제에서 나옵니다.
쉬운데 나는 듣기 다 틀려? 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 . 정말 쉽습니다. 쉬우니까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하고 빡공 하세용!.
(하위권 학생들은 단어! 단어! 단어! 단어! 구문독해! 구문독해! 구문독해! 구문독해! 그리고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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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듣기만점!!!! ^ ^
과외 하는 학생이 듣기도 틀려서 고민이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