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기념 Q&A 받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59772
https://orbi.kr/00071877183 - 제 소개입니다.
https://orbi.kr/00072891234 - 제 옛날 이야기입니다.
요즘 개인적인 일정들이 많아 오르비에 자주 들르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어느새 팔로우 600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제 생각들을 정리해보기 위해 글을 쓰는 경우도 많아서, 가끔은 글이 조금 어렵거나 덜 정제된 채로 올라가기도 해요.
앞으로는 그런 글들도 계속 써보되, 좀 더 가볍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국어나 공부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그렇게 빠르게 답변드리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정성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더 다양한 글들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 오늘은 팔로워 600명을 넘긴 기념으로 Q&A를 한번 받아보려고 해요.
진로나 공부, 혹은 사적인 질문이든 어떤 것이든 상관없으니 편하게 댓글로 달아주세요.
오늘 달린 질문들은 모두 확인해서 빠짐없이 답변드리겠습니다.
0 XDK (+10,000)
-
10,000
-
현역은.. 1
미적투투해야함..
-
왜,와이
-
작수 국어 1
노이즈 다시 풀어봤는데 이젠 읽히네.. 이렇게 쉬운 글이였다면 작년에 긴장 안하고...
-
이거 전하가 저장되는 과정이 완벽히 이해되지 않는데 그냥 대충 공식만 외우고 적용하는게 맞나요
-
담임이 3
아무래도 나 포기한 것 같은대 ㄹㅇ 근데 담임이랑 사이 안 좋아도 ㄱㅊ죠? 짜피 학종메인 아니라서…
-
무물보 11
거짓말은 최고의 사랑.
-
내 여친 조건 6
교환법칙이 성립해야함
-
재밋는 사실 11
방심은 삼각형의 중심이 아님
-
학교수업들은시간 0
곱하기 백배해도 수업 안 들은 시간이 더 많을 듯
-
칠판=>ㅈㄴ 큰거 한 4개 사용 ㄱㄴ 아는 지인이 학원장 카메라=>핸드폰 있죠...
-
저도 무물보 17
하고 잘게요 Zzz 모든 걸 대답해드림
-
27수능 응시 예정이고 서울대 공대광역 노리고 잇어요 내신 베이스 있는 생1...
-
고삐리 1
삐리삐리
-
현역 400명중 3~4명 선택하는데
-
작년엔 엉엉 울엇는데 올해는 뭐
-
수능장에서 기억 3
잃어버림
-
1년 전의 추억 방출 22
갤러리 랜덤짤
-
고2인데 수학 모의고사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4
안녕하세요! 고2 학생입니다,, 제가 고1 때부터 모의고사를 치면 고13모...
-
정답자나왔다 8
으캬캬
-
미적을 한 나의 잘못
-
님들 12
재밌는 얘기 할사람
-
물론 미래 예측은 아무도 못하는 거 아는데 지구가 6모에서는 쉽게 나오는 편인가요?...
-
배달은 무섭군 5
돈이 엄청나게 나가
-
이번만입니다 16
다음은 없습니다
-
인증메타 ㄱㄱ 1
ㄱㄱ
-
걍 정시 폐지하고 12
다같이 논술 보면 어떨까 정시는 최저만 보고
-
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 14
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
-
고2고 학력평가 보면 수학이 항상 5등안에 드는데 1등급이 8등까지인 내신에서는...
-
솔직히 인생은 타고나는 부분이 가장 큰거 같다 공부도 그렇고 그냥 대부분의 것들이....
-
작년이맘때엔 1
룸메랑 시간이 존나 빠르다고 말하면서 축제 즐기는중이엇음
-
수학 기출자료 0
노베인데(5-6등급) 지금 학원에서 인강으로 개념듣고 기출문제 풀고 있는데요...
-
교재 잃어버렸는데 재구매 가능한가요?
-
아무 생각 없이 블아 빵이나 먹고 있었을텐데
-
노베이고 조정식T 괜찮아 어법편 생각중인데 다른 강의 좋은게 있을까요?
-
무물보 받음 10
유익한 질문이 오길 머 알지도 못하겠지만
-
오래도 걸린다 참
-
술깨는법좀 19
나술마신거들키명안되는데ㅠㅠㅠ
-
작년에 6모 33543받고 독재 들어갔는데
-
오늘 왜 사람 많음 12
뭔 날인가
-
으흐흐
-
몇년전에는 이시간 조회수 50 100은 걍찍혔는데
-
ㅠㅠ 저능한데다 잠만 ㅈㄴ 많아서 걍 에휴
-
아이돌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오는 7월 28일 현역 입대해 육군...
-
얌기 폼 미쳤군 0
역시얌기누나입니다누나
-
쎈은 고트 맞는듯 수험생때는 당연히 아니지만 각 과목 처음 배울때 숙련도 쌓을...
-
지금부터 5
반수생인데 지금 올3이라고 가정했을때 지금부터 진짜 죽을듯이 하면 의대 가능할까요?
-
찾아보니까 마이크 누르라는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닉네임 무슨뜻이에요?
초등학생때 쓰던 메이플 닉네임입니다.
원래 무슨 뜻으로 지었는지는 이제 기억이 잘안나네요.
국어 기출 다시 풀어볼때 어떤 마인드로 풀어야할까요
국어 지문을 풀때는 거쳐가야하는 생각의 지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때 그 지점들을 다 지나갔는지
2. 그런 생각을 시작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3. 그 근거는 다른 지문에서도 쓰일 수 있는 필연성이 존재하는지
이 정도를 생각해보면서 기출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질문이 긴 점 미리 양해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sky 사회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최대 삼수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선택 과목은 화작 미적 생윤 윤사이고 전과목 5등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3 때 개인 사정,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거의 대부분을 은둔형으로 지냈었고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도 출석 일수만 채우고 거의 나가지 않았어요..
그러다 올해 5월에 상황이 호전 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신분이여서 정시 기균으로 원서를 지원하려고 하는데 많이 막막해서 공부 조언이나 커리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공부를 안정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두시는게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sky 사회학과가 목표시면 제 생각에는 미적을 굳이 하실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고민을 좀 더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국어 대비 수학에 큰 강점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때 효율이 많이 떨어질 것 같네요.
최대 삼수까지 바라보고 있다면 탐구랑 수학은 일단은 인강 강사님들 커리 쭉 따라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독학을 하신다면 국어의 경우에는 14년도부터 20년도 수능정도까지의 기출을 전부(6, 9, 수능) 한번 순서대로 쭉 풀어보시고 부족한 부분을 먼저 파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세트 풀때마다 피드백하고 다음세트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이 작업 자체도 아마 시간이 꽤 오래 걸릴거에요.)
답변 감사드려요! 조언해주신대로 공부 성실히 잘 해보겠습니다!!
인강 강사님들의 독서, 문학, 언매 n제를 기준으로 행동강령을 짜도 문제 없을까요?
질문이 약간 이해가 잘안되긴 했는데,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괜찮긴한데 전반적으로 인강강사님들 말씀보다 조금 더 단순화 시켜서 생각해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을 기준으로 행동강령 짜도 되나요?
<<제 의도는 이거였습니다
아 그렇다면
문학 - 추천하지 않음
언매 - 괜찮음. 단, 대부분의 N제들이 난도가 실제 수능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라 이 부분에 대한 감안은 하셔야합니다.
독서 - 행동강령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학이랑 탐구가 부족해서 파이널 전까진 국영 비율을 줄여야할 것 같은데 국어가 감떨어질까 걱정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달뒤는님도 비슷한 경험 하신 것 같아 여쭈어봅니다
아 사실 그러면 방법이 국어 줄이는거 밖에 없긴하죠 ㅠ
지금 2등급 이상 나오고 있다면 이틀마다 하루씩 국어 기출공부(좀 밀도 높게), 매일 리트 1지문씩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선택과목은 별개로)
지금 이 시기(+6모 후)에는 독서 경우 어떤 걸 푸셨나요?? 약간 기출 이후 방향을 잃은 것 같아요.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트 풀기는 너무 난도가 높아서 계속 틀려서 빠꾸쳤거든요. 시중에 나온 주간지릉 풀어야 하나요?
근데 아직 독해방식이 실전에서는 제대로 적용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혼자 찬천히 풀면 되는데..
그래서 지금 뭘 해야 하는지 애매합니다.
다시 기출로 빽해야 할까요?
현재 등급에 따라 권하고 싶은게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리트가 너무 어렵다면 기출로 회귀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화작러고 (문학을 잘하고 비문학에서 거의 다 나가는) 2-3등급 진동합니다. 기출만 계속 봐도 될까요? 약간 제가 학습한 독해방식을 적용할 곳이 없어서..
실모를 어느정도 보고 있는 상황이시니 나머지 공부는 기출에 조금 더 몰두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독해 방식을 최대한 단순화시켜보세요.
아 그리구 6모 전에 국어 실모 많이 푸는 게 맞나요? 학원에서 주1회 정도 보는데 뱔도로 봐야 할까요?
그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