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기념 Q&A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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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인적인 일정들이 많아 오르비에 자주 들르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어느새 팔로우 600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제 생각들을 정리해보기 위해 글을 쓰는 경우도 많아서, 가끔은 글이 조금 어렵거나 덜 정제된 채로 올라가기도 해요.
앞으로는 그런 글들도 계속 써보되, 좀 더 가볍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국어나 공부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그렇게 빠르게 답변드리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정성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더 다양한 글들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 오늘은 팔로워 600명을 넘긴 기념으로 Q&A를 한번 받아보려고 해요.
진로나 공부, 혹은 사적인 질문이든 어떤 것이든 상관없으니 편하게 댓글로 달아주세요.
오늘 달린 질문들은 모두 확인해서 빠짐없이 답변드리겠습니다.
0 XDK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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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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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능 김승옥의 ‘서울,1964년 겨울’ 이거인거 같은데 맞는지 봐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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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에 절여진건가 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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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시작하고 실모제대로 거의처음푸는데 걍 ㅈ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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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23000꼴인데 선생님 핫100 6 9모 분석서 필요 없으니 모고만 회당 15000에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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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5
무슨 글 쓰려고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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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점, 수분감, 기출 했고요 미적분이고 6모 2등급 7모 1등급입니다 뉴런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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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표는 10시간이에요!!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목표가 있으시다면 꼭 이루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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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있으면 가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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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시작하고부터 뉴런 수1 해서 이제 막 끝났는데, 수2 양이 좀 많네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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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 안 믿지만 이런 류의 점메추는 환영이지 원래 3년 같반인 애랑 먹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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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없애고 싶은데 이거 없으면 인생이 너무 재미가 없고 연락할 수단도 사라지고 오르비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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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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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공감이다로 일치 불일치 선지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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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고백공격하셈 3
그럼수능날에 100일차되는거임 경쟁자제거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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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푸시고 지문이랑 선지 분석까지 다 하시나요 아님 그냥 문제만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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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환불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대기 줄어서 볼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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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모고 10개해서 나올거 같은 것들 4편씩 박아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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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있나요... 정시긴 한데 수시 원서는 써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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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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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남은 날들도 열심히 팟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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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용 프리즘 0
박선우쌤 고양이랑 추론형 다 풀긴 했는데 기출문제 더 풀어보고 싶은데 홍준용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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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이어도. 기출문제집을.추천해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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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오르비의 존에 맞는 글만 작성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건전하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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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쪽팔려 18
반바지 거꾸로 입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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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ㅈㅂ 6
의자 좀 들고 넣던가 빼던가 해라.. ㅈㄴ 끼이익 끼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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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모집 ㄷㄷㄷ 5
토,일,월 모두 근무여서 못하는게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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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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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윤혜정,강민철 윤혜정 개념의 나비효과(입문)독서 개념의 나비효과(고3)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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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점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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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1대1질문 0
쫌쫌 부담스러운데 자연스럽게 회피할 방법 없나 나도 수험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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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티 <- ㅈㄴ 허당이지만 잘함 입체 <- 어떻게 그리는 거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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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듣노 2
너무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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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건강해지고 있구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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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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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치대 논술은 내가볼땐 재능으로 뚫어야하고 한약수는 n수 좀 박으면 합격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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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고 말고를 떠나서 돈 주고도 구하기 힘든 서킷,브릿지,강k 현강자료가 가뭄이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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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 1
학원에 D-100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사방에 붙여둠 저 종이 매일 갱신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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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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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면 더 집중 안될 것 같아서 같은 여자를 더 선호합니다.. 독재 같이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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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껀 거의 틀려본적이 없는데 사설 풀어보니까 개나락갔는데 어떡함? 문제풀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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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당첨됐다 셈 치고 5만덕코만 들어오면 좋겠다 겁나 날리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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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줘야겟당 기다려 놀래켜줄게
닉네임 무슨뜻이에요?
초등학생때 쓰던 메이플 닉네임입니다.
원래 무슨 뜻으로 지었는지는 이제 기억이 잘안나네요.
국어 기출 다시 풀어볼때 어떤 마인드로 풀어야할까요
국어 지문을 풀때는 거쳐가야하는 생각의 지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때 그 지점들을 다 지나갔는지
2. 그런 생각을 시작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3. 그 근거는 다른 지문에서도 쓰일 수 있는 필연성이 존재하는지
이 정도를 생각해보면서 기출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질문이 긴 점 미리 양해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sky 사회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최대 삼수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선택 과목은 화작 미적 생윤 윤사이고 전과목 5등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3 때 개인 사정,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거의 대부분을 은둔형으로 지냈었고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도 출석 일수만 채우고 거의 나가지 않았어요..
그러다 올해 5월에 상황이 호전 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신분이여서 정시 기균으로 원서를 지원하려고 하는데 많이 막막해서 공부 조언이나 커리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공부를 안정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두시는게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sky 사회학과가 목표시면 제 생각에는 미적을 굳이 하실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고민을 좀 더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국어 대비 수학에 큰 강점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때 효율이 많이 떨어질 것 같네요.
최대 삼수까지 바라보고 있다면 탐구랑 수학은 일단은 인강 강사님들 커리 쭉 따라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독학을 하신다면 국어의 경우에는 14년도부터 20년도 수능정도까지의 기출을 전부(6, 9, 수능) 한번 순서대로 쭉 풀어보시고 부족한 부분을 먼저 파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세트 풀때마다 피드백하고 다음세트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이 작업 자체도 아마 시간이 꽤 오래 걸릴거에요.)
답변 감사드려요! 조언해주신대로 공부 성실히 잘 해보겠습니다!!
인강 강사님들의 독서, 문학, 언매 n제를 기준으로 행동강령을 짜도 문제 없을까요?
질문이 약간 이해가 잘안되긴 했는데,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괜찮긴한데 전반적으로 인강강사님들 말씀보다 조금 더 단순화 시켜서 생각해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을 기준으로 행동강령 짜도 되나요?
<<제 의도는 이거였습니다
아 그렇다면
문학 - 추천하지 않음
언매 - 괜찮음. 단, 대부분의 N제들이 난도가 실제 수능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라 이 부분에 대한 감안은 하셔야합니다.
독서 - 행동강령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학이랑 탐구가 부족해서 파이널 전까진 국영 비율을 줄여야할 것 같은데 국어가 감떨어질까 걱정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달뒤는님도 비슷한 경험 하신 것 같아 여쭈어봅니다
아 사실 그러면 방법이 국어 줄이는거 밖에 없긴하죠 ㅠ
지금 2등급 이상 나오고 있다면 이틀마다 하루씩 국어 기출공부(좀 밀도 높게), 매일 리트 1지문씩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선택과목은 별개로)
지금 이 시기(+6모 후)에는 독서 경우 어떤 걸 푸셨나요?? 약간 기출 이후 방향을 잃은 것 같아요.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트 풀기는 너무 난도가 높아서 계속 틀려서 빠꾸쳤거든요. 시중에 나온 주간지릉 풀어야 하나요?
근데 아직 독해방식이 실전에서는 제대로 적용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혼자 찬천히 풀면 되는데..
그래서 지금 뭘 해야 하는지 애매합니다.
다시 기출로 빽해야 할까요?
현재 등급에 따라 권하고 싶은게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리트가 너무 어렵다면 기출로 회귀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화작러고 (문학을 잘하고 비문학에서 거의 다 나가는) 2-3등급 진동합니다. 기출만 계속 봐도 될까요? 약간 제가 학습한 독해방식을 적용할 곳이 없어서..
실모를 어느정도 보고 있는 상황이시니 나머지 공부는 기출에 조금 더 몰두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독해 방식을 최대한 단순화시켜보세요.
아 그리구 6모 전에 국어 실모 많이 푸는 게 맞나요? 학원에서 주1회 정도 보는데 뱔도로 봐야 할까요?
그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