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설득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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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쉬고 싶다는 말이 그렇게 어렵나 싶네요
5년동안 우울증 방치하고 악착같이 살기만 하다보니… 정신적 문제가 너무너무 심하게 터져서 정신과 치료도 받으면서 골골대고 있어요
불안 증세 때문에 잠도 자기 힘들고 하루하루 닥쳐오는 일들 쳐내는 것만 해도 정말 고되네요
고민 끝에… 휴학 얘기를 부모님께 꺼냈지만 그대로 쫓겨날 뻔 했습니다
넌 준비가 안돼있다
지금도 효율적으로 못사는데 휴학하면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냐
이런 얘기뿐이더군요
약대 3학년 수업에 시험에 과외는 일주일에 18시간 하고 개인적으로 키워오는 꿈에관련된 공부도 병행하고 있는데
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야 쉴 수 있는걸까요 ㅋㅋ….
그냥 숨이 턱 막혀서 대화를 멈춰버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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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받는거 없으면 그냥 휴학하고 학교 다니는척 하셈 그다음 사실 휴학했었다고 통보
괜찮 은듯
과외를 줄이세요.. 18시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