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평가원, KICE수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074948
저 3군데 모두 출제하는 연수원 휘하 합숙소 위치 전부 다 다르고 주소는 비밀로 되어 있는 시골이나 산골에 있다고 9년 전 재수학원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하셨던 게 기억이 나서 적어봄
수능 만점 맞기 ㅈㄴ 어려운 이유도 이유지만 가장 큰 거는 이제 그 출제진들, 교육청, 평가원, KICE수능본부 이 쪽에서 소집당해 끌려가는 전국의 엘리트 고등학교 선생님들, 인강 강사, 심지어 대학 교수들(국수영사과, 심지어 외국어, 직탐까지)은 속칭 '밥만 먹고 문제 연구만 미친 듯이 한 인간들'이라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으며 재수생들이야 시험 2~3번 이상 치다 보니까 수능에 대해 출제 트랜드 파악과 유형 공략 등에 다소 경험이 쌓인 애들이라 유리해서 현여기들은 자연스럽게 개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기억함.
본인 기억이 오래된 것도 있는데 그 연수원에서 문제 만들기 담당 교수님들 측에서 강사들, 교사들한테 검토 맡기고 수정 후 재검토, 심의 빡시게 하고 사실상 밥만 먹고 그거만 열심히 하는 인간들인지라 스트레스 겁나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 그럼 스트레스 풀러 밖에 바람 쐬러 나간다? 안 됨 ㅋㅋㅋ
끽해봐야 연수원 주위 어슬렁거리며 노가리까는 게 전부 다고 심지어 휴대폰으로 문제 유출 안 된다에 서명 걸고 한다는 가정 하에 '강제성 없는 강제성(?)'이 깔린 현장에서 수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 진 게 바로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지라는 것임 ㅋㅋㅋ
거진 범죄단지(?) 같은 분위기의 연수원 속 합숙소 등지에서 문제 다 만들고 반출 나갈 때까지 그 쪽에 잡혀 있어야 되는지라 스트레스는 이빠이 받고 나름 진 쪽쪽 다 빨린 채 돌아가는 아주 극한직업이 따로 없는 그런 수준으로 일하시는 대단하신 분들임.....
왜 범죄단지라고 햇냐면 가드는 없는데 멋대로 시설 외곽으로 외출 x, 문제 반출 금지, 외부인 출입 금지, 심지어 문제 다 만들고 시험지 반출 직전까지 집으로 못 감 ㅋㅋㅋ 그야말로 국내판 캄보디아 수능단지(?)가 따로 없다는 거고 불수능이면 개ㅈ같이 냇다고 수험생들이랑 강사한테 쌍욕이랑 악플 먹고 물수능이면 입시판 ㅈ같아지게 냇다고 개쌍욕처먹고...... 그냥 잘하든 못하든 아주 대단하시지만 불쌍한 분들임.... 그들의 노고에 조용히 joy를 표해주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그리고 아까 국어1컷 97이라고들엇는데 그건 또 어디피셜이냐
-
3모랑 5모 난이도 비슷하게 느끼고 3모 90 5모 92인데 이번꺼 컷 ㅈㄴ 높네
-
내일 비오네 1
지1: 온대저기압이 어쩌구저쩌구 지2: 편서풍파동이 어쩌구저쩌구
-
욕 끊겠습니다… 욕설로 카톡 정지 2번…. 오르비에도 욕 썼다가 내리길 반복…...
-
5모에 성적이 국영수 2등급씩 내려갈수있음? 말이되는거?
-
제가 수업하는 입장인데 바빠서 수학만 풀어봤거든요 학생이 난이도 물어봐서요
-
어차피 이동시간에 짬내서 듣거나 보는게 대부분 일 거 같은데 교재를 사야할까요..?
-
고정 3~4등급이면 개추 ㅋㅋ
-
군대라 다 풀기엔 귀찮기도 하고..
-
저거보고 2
치는중이다
-
화작 97 확통 65 영어 84 생윤 45 사문 48 5모는 큰 의미 없겠지?
-
존재할까요
-
지리기 때문ㄷㄷㄷㄷㄷ
-
1등급 못했던 슬픈추억이 ㅠㅠㅠ
-
수학 고민 2
현역인데 5모에서 11~15같은 4점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 뭐로...
-
떠올라서 y=x^2-5x+a 로 바로 둠 현장에서 저거 찝찝해서 대칭성 쓰고도 검산했던 기억이
-
개념을 다시 돌려야 할까요 아니면 임팩트 같은 강의를 들을까요..?
-
현역이고 걸어서 10분거리 스카 다니다 불편해서 옮길려는데 이투스247 이랑 잇올...
-
꼭 학원 가서 성적표 제출해야 되는거임? 갈 시간 없을 거 같은데
당연히 재수생, 의대, 인서울 쪽 최상위권들한테는 ㅈㄴ게 유리한 시험이고 그럴 수 밖에 없도록 진화해 온 시험이야말로 수능....
사실상 문제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입시판의 명줄을 쥐고 좌지우지할 수 있는 높으신(?) 양반들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