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비중증가때매 실력자들이 연고대 가기 더 힘들어졌다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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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10학번 학생입니다. 요새 연고포 눈팅하다보면
수시비중의 대폭증가 -> 정시비중 감소로 인해
실력출중한 재수포함 n수생들이 억울하게도 연고대입성에 실패한다는
푸념들이 많이들 올라와 있더군요...
그런데 말이죠.... 작년에 대학와서 공부하다보니까
수시로 뚫은 동기들이나 정시로 뚫은 동기들이나...
▶"완전히 똑.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정시로 뚫었습니다)
수시로 들어왔다고 해서 실력 딸리는거 아니고 ( 저도 한때 정시>>수시 이런 고정관념 가지고 있었다만 )
정시로 들어왔다고 학점 잘나온다거나 실력차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더군요..
도통 수시선발인원 80% 증가때매 자기들이 연고대 못가네 강제삼수를하네
이런 말씀들 왜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혀 차이가 없다는거 대학오시면 알게 되실테지만..
누군 수시 타고나면서부터 잘하나요?? 다들 노력하기 나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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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진짜 실력자들은 논술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그건 아니지만 펑펑놀다 최저등급만 턱걸이로 맞춰놓고 논술도 그저 그런얘가 요행으로 붙는 경우가 수도없이 많아서 수시를 까는거죠 원래 수능 일원화에서 탈피해 다면적 사고에 바탕을 둔 논술로 뽑는다는 취지 자체는 좋습니다. 반면 수능으로 그 논술보다 몇배의 노력을 해 최상위 점수를 맞는 사람이 나가떨어지니 분할만도 하죠. 대학에서 수시생들이 공부를 잘 따라가든 말든 상관없다 이겁니다.
말잘햇네요.... 딱 그거죠..
정시로 뚫은 동기나 수시로 뚫은 동기나 대학가서는 똑같다고해서 입학때 성적이 똑같은건 아니잖아요.
요는 수능 성적이 좋음에도 대학 문이 좁아졌음을 한탄하는 것이죠.
이과의경우는 수시로 대학온애들 중에 학점 최상위권은 많지않습니다. 정시로 뚫은애들이 학점 높아요 저희과의경우는..
뭐라는거임
대학가서 수학능력이 어떻든 선발과정에서 정시애들이 불리해진건 사실아닌가?
선발과정에서 뼈빠지게 공부해서 성적 받아놨더니 수시로 80% 뽑아가면 이게 형평성에 맞음?
수시 선발자중 우선선발 아닌애들은 별별 등급도 다있던데
짜증이 나요 안나요
실력이 있냐 없냐는 애초에 일반 수시 깔 때 고려사항도 아니에요
일반 수시 당락의 기준인 논술시험이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까는 겁니다
님은 포인트를 잘못 잡고 있네요 수시비중 늘어나서 정시로 가는 인원이 줄어서 문제라는 거지 언제 수시애들보고 뭐라고 했나요..
그리고 수시는 기준이 주관적이고 모험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이 강해서 불공평하다는 말이 있을 수 있죠. 실제로 수시로 들어가는 애들중에 소수는 정시로지방대 갈성적으로 가는 사람들도 여럿 있어요 수시애들중에 잘하는 애들도 많지만
그래도 제도가 그런걸 어쩌겠나요..
이런거보면 입시제도에서의 약자는 무조건 수험생임..;;
울화통이 터져도 울분이 쌓여도, 그저 감수하고 하는 수밖에요..;;
님이 쓰신말은 그냥 결과론적인 말이고..
수험생 입장에서는 무슨 기준으로 뽑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는 수시가 아니라 정시가 더 공신력 있어보이는게 당연하죠
대학에 들어와서 누가 잘하냐 못하냐가 문제가 아니고 그 대학에 들어가는게 문제랍니다 고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