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1 모의평가 분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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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과 9월에 나오는 모의평가는 당해 수능에 어떤 내용이 출제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요. 같은 해에 나온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수능 문제지를 동시에 보면서 비교하고 대조하면 모의평가에 출제된 내용 중에서 어떤 내용이 수능에 나오고 어떤 내용이 수능에 나오지 않을지 예상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를 보고 적중에 성공한 내용이 일부 있어요. 동일 G1기 조건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출제되었고, 다인자 유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봤는데 실제로 나오지 않았고, 핵형 문제에 DNA 상대량 표가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출제가 되었어요.
여담으로 부모와 자녀를 순서 없이 ㉠~㉥으로 나타낸 조건은 생명과학I이 출제되는 마지막 수능인 27학년도 수능에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5학년도 수능에 나왔더라고요. 이전 기출에 출제된 적이 없는 내용이라 수능에 나온다면 정확히 언제 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수능 돌연변이 문제에는 6월이나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되었던 특정한 요소가 응용되어 들어가요. 모의평가가 나오면 출제된 조건들을 활용한 변형문제들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돌연변이 문제에도 비슷한 내용을 넣음으로써 문턱을 낮춰주려는 의도인 것 같아요. 때문에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요소들을 잘 살펴봐야 해요.
수능에 나오는 유전 문제나 신경 전도 문제나 근육 문제 중 하나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출제돼요. 연계 문항일지라도 수능 문제가 EBS 교재에 있는 문항과 비슷하게 나오지는 않는 편인데, 9월 모의평가 문항을 변형한 문제는 정말 비슷하게 출제돼요.
이 한 문제가 어떤 유형일지는 미리 알기 어렵지만, 이전 수능들에 나온 9월 모의평가 업그레이드 문제가 어떤 유형인지를 확인하면 이번 수능에는 어떤 유형이 나올지 짐작할 수는 있어요. 또 9월 모의평가에서 변형해서 출제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내용이 없는 문제는 당해 수능에 업그레이드되어 나오지는 않을 확률이 높아요.
위에서 언급한 두 문제를 제외한 유전, 신경 전도, 근육 문제는 6월이나 9월 모의평가에 나왔던 문제들과 전혀 관련없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모의평가에 나오지 않은 요소들로는 무엇이 있는지도 파악해서 관련 내용을 공부해 두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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