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 한 친구들 주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76212
야, 이과 애들 정신 똑바로 차려! 2026 수능은 더 이상 '무지성 사탐런'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흘려듣지 마. 네 미래가 달린 문제니까.
아직도 사탐으로 쉽게 대학 가려는 안일한 생각 버려. 2026 수능 트렌드를 보면 정시에서 탐구 선택 문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사탐런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다수인건 맞아. 그런데 단순히 '남들이 하니까', '왠지 쉬워 보인다'는 생각으로 사탐을 택하는 건 정말 위험한 도박이야.
네가 만약 자연계열이 목표라면 사탐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훨씬 커. 네가 지금까지 해온 게 과학이라 과학처럼 접근하도록 훈련해왔는데 뭐? 수능 당일날 사회 만점을 받겠다고? 네가 아무리 국어, 영어, 심지어 수학을 잘 봤다고 해도, 사탐에서 미끄러지면 가산점 받은 이과 애들한테 자연계열 학과에서 밀리니 네 적성에 맞지도 않는 듣도 보도 못한 문과 계열 학과에 억지로 가거나 대학을 한참 낮춰서 자연계열로 지원해야겠지. 사탐 점수 하나 때문에 네 모든 노력과 부모님이 원했던 자식의 모습이 전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해.
그리고 과탐 선택자 수가 줄어든다는 건 이제 낡은 핑계야. 2025수능에서도 생명과학1과 지구과학1은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인기 과목이고, 지1 같은 경우는 사탐 중 응시자 수 3위인 윤리와 사상보다도 10만명 이상 많아. 1등급 인원이 4000명 이상 많다는 거지. 2026 의대 정원을 다 채워도 4000명이 안 되는건 알지? 결국, 과탐을 피하는 건 '어려워서', '하기 싫어서'일 뿐, 현실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거야. 과탐 제대로 파고들어서 고득점하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야. 네가 정 생윤이나 사문을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을게. 나도 사문은 했거든.
또, 수능은 결국 누가 더 끈기 있고 전략적으로 공부하느냐의 싸움이야. 사탐이라고 얕보고 대충 공부하면 절대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없어. 개념 자체는 덜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 깊이 있는 이해와 꾸준한 문제 풀이 훈련이 필수적이야. 게다가 한번 선택한 사탐은 다시 과탐으로 쉽게 되돌릴 수도 없어. 섣부른 선택으로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 마라.
마지막으로, 회피는 절대 해결책이 아니야. 국영수 성적이 안 나와서 도망치는 애들은 사탐을 선택하는 건 더 어리석은 짓이야. 사탐 개념 다시 시작할 시간 때 과탐 한 문제를 더 풀겠다. 오히려 네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런'이 아니라, 냉철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진짜 필요한 공부에 매달리는 거야.
2026 수능은 너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시험이 아니야.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네 미래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해. 무지성 사탐런은 결국 후회와 좌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 제발 정신 차리고, 네 꿈을 향해 정면으로 돌파해. 네 진짜 실력으로 승부하는 길을 택하라고. 알겠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과구요 수학 수1빼고 나머지는 노베ㅠ 5월 공부 시작해서 집앞 단대 갈수있을까요?...
-
이미 유심보호서비스랑 유심교체까지 다하긴 했는데 SKT 이새끼들 심보 고약해서...
-
친절히 알려주신 오르비언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도용 가능성이 있는...
-
훠어어어어
-
SKT 저러고 아무 일 없을 생각 하니 벌써부터 개띠껍네 ㅅㅂ
-
그래도 만들긴 했으니 야무지게 먹어야지
-
n차 다항함수의 모든 근의 합과 그 함수의 m계도함수의 모든 근의 합은 n:n-m의...
-
최애 시 1
-
국민 4/10 개인정보를 중국에 쳐 털린 통신사를 왜 살려놔야하냐
-
한번명령어로 변환시키고 따로 보완수정은 안해서 이정도나왔네요 2025학년도 6월...
-
망사용료때부터 비호감이었으면 개추
-
출산율은 좆된지 오래에 국민연금 개혁은 좆같이 하고 내수는 박살난지 오래에 트럼프...
-
ㅈㄴ풀기싫네...풀기싫은 문제들 한가득이네
-
아직 해커들이 내 명의로 오르비에 가입신청을 하지 않은건가
-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풍문으로 들었는데 서울대 의대버리고 설수리 아니면 카이스트 간...
-
SKT는 ㄹㅇ 미친거냐?
-
수학은 일단 N제는 있어서 빨강으로 사려고 하고있고 영어랑 국어는 작년에 아는 분이...
-
민물장어의 꿈 2
크으
-
머선일이노?
-
빨리 유심교체 해야 하나요 무조건?
-
솔직히 skt 공중분해 시켜도 할말없을정도의 일인데 3
그거에 비해 너무 이슈가 안되는거같음 이놈의나라 언제망하냐?
-
이거만 듣고 모고 1 뜰까요? 고1때 내신 했어서 아예 노베는 아님!
-
난 아이폰 써서 보안 좋은데
-
누나가 해결해줄게 나 올라운더야
-
ㄹㅈㄷ 조유리 4
입덕 외않헤?
-
출결 빵꾸 때문에 정성 평가에서 까이는건 거의 반 확정이지만서두..
-
라인 하나정도 낮춰서 생각하면 되는건가?
-
라고 생각했는데 skt쓰고있었음 ㅅㅂ
-
다른 애들은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 같네 필요한가... 근데 너무 비쌈 어뜩해
-
너희도 노력하면 나처럼 될수있다
-
매일 5~6시간 정도 자고 등원하는데 초반 한 달 정도는 멀쩡하더니 두 달 쯤...
-
병무청의 억까 8
왜 1급임? 학교 다닐때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악력측정 전부 다 반에서...
-
4덮풀기 어싸 마지막주 풀기 4규 시작 수학 시험 오답 오지모의고사 백호쌤...
-
옷 튈꺼 각오하고 학교갓는데 상대가 2시간전에 약속 버려서 스벅감
-
조퇴마렵다 1
2시간 잤더니 자고싶음..
-
요? 스카에 주기적으로 짜증내는 학생들을 볼수있는데 (자기 칸막이 안에서)...
-
내일 시험인데 3
발톱 잘라도되려나 원래 미신 안 믿는편인데 괜히ㅣ 신경쓰임ㅜㅜ
-
Skt 개새끼들이노 15
하 ㅅㅂ 유심고체하러 갔더니 5곳에서 없다고 빠꾸먹이노
-
탐구 노베 영어2 미적3 국어 아마도 3(화작) 건대나 시립대 가고싶어요...
-
로스쿨 탈주닌자들 때문인가 사학과에 뭔 비전이 있다고 어문과드루제치고 있는고야
-
시발
-
사람 많은 시간대에 다시 올립니다. 성적은 작수 기준입니다.(화작, 확통, 생윤,...
-
고양이잖아..일하기싫어어
-
지금 사문 윤사하고있는데 윤사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고민이에요 3모 3덮 4덮 다...
-
공대 갓 졸업한 학부생은 이제 취업 어떻게 하냐... 7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 신입 공채 인원 수 보면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인데......
-
여학우들카톡답장이안옴
-
피아노 나중에 꼭 배워야겠다
-
고등학생이랑 N수생 비율이 궁금하네요
-
대구산불 8
우리집에서 연기보임 16km떨어진곳
-
봄 향기가 보여~ 공감각적 심상 goat
개추 ㅋㅋㅋ
지피티햄..?
박수한번주세요
반드시 과탐 응시자 수를 유지시키겠습니다
반드시 가야지
헤이.. 옯삣삐..
네 적성에 맞지도 않는 듣도 보도 못한 문과 계열 학과에 억지로 가거나 대학을 한참 낮춰서 자연계열로 지원해야겠지.
이건 ㄹㅇ 팩트임 내 주변에 사탐런/교차지원한 애들 결말은 전부 이랬음ㅋㅋ 다들 문과공부 못버팀
캬
오지마 니네...과탐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