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수시 합격선 내신 6등급까지 하락... MZ교사 60% “기회 있으면 이직”

Question

상위권 학생들이 몰렸던 교육대학 입시 합격선이 수시 모집은 내신 6등급, 정시 모집은 수능 4등급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추락과 낮은 처우 등을 이유로 초등학교 교사 직업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며 교대 입학생 성적이 최근 수년 사이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27일 종로학원이 매년 입시 결과를 공개하는 일부 교대 수시 일반 전형 입학자 성적을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춘천교대는 최저 합격자의 내신 등급이 6.15등급으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4.16등급), 2024학년도(4.73등급) 등 매년 하락하다 이번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광주교대도 최저 합격자 내신 등급이 2023학년도 2.85등급이었지만, 전년 3.54등급으로 떨어지고 이번에도 3.54등급에 머물렀다.

상위 80%에 해당하는 입학생 성적을 공개(이른바 ‘80% 컷’)하는 서울교대 역시 내신 등급 합격선이 2025학년도 2.1등급으로 전년(1.97등급) 보다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80%컷을 공개하는 청주교대는 2025학년도 내신 등급 합격선이 3.44등급으로 전년(2.92등급)에 비해 낮아졌다.

수능 점수를 보는 정시 합격선도 내려갔다. 서울교대는 자체 환산점수 기준으로 전년(621.74점)보다 3.33점 하락한 618.41점이 합격선이었다. 전년도 수능 4등급 초반대였던 광주교대 정시 합격선은 4등급 중반대까지 떨어졌다. 학령인구 감소로 2025학년도 전국 교대 입학 정원은 전년 대비 약 12%(457명) 줄었다. 뽑는 인원이 줄었음에도 합격선은 되레 낮아진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젊은 초등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 수험생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이라 분석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서교원)이 초중고 교사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교원종단연구’에 따르면, ‘향후 기회가 된다면 이직하고자 한다’는 교사는 초등학교가 42.5%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34.8%), 고등학교(34.7%)와 차이가 컸다. 특히 교직 경력 13년 이하인 젊은 초등 교사는 60% 이상이 이직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anabi. · Accepted Answer

6등급이 교대가 된다고요??

멘토 바론 · Answer

나라 교육 망했네 만간 깽판 심해지긋다

달려라하늬 · Answer

교대 많이 떨어졌네ㄷㄷ

Pi21 · Answer

학종인데 그럴만하지않나

JJONAKLOVE♡♡♡ · Answer

내신은 높지 않았나

교대 수시 합격선 내신 6등급까지 하락... MZ교사 60% “기회 있으면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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