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자퇴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49543
당연히 이런 일을 다른사람의 의견으로 결정하진 않겠지만 다른 생각들도 들어보고 싶어요
현재 내신 1.1x인 고3입니다
건강이슈로 학교를 거의 안다니다시피 하고있었는데 출석일수나 다른 친구들의 불만 등등으로 더이상 학교를 빠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다니는게 맞겠지만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닐만한 건강 상태도 아닐뿐더러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도 당연히 별로입니다(그러니까 오르비에 살겠죠?)
저는 더 빠질 수 없다면 그만 다니고 싶지만
26수능 응시 불가, 내신 반영, 지금까지 들인 노력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이런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자퇴해보신 분들 있다면 추천하는지 등등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애니 프사라 그런 말 하는건 아니고,,, 프사 갖고 욕하는 사람 보면 자기...
-
종강안하나 0
할때됐는데
-
야!!!!!! 12
-
!! 16
-
내 최애짤임 5
-
왜 잠이 안 오겟음 잘 시간이 아니니까. 안 자면 됩니다
-
낮에는 개덥거 ㅅㅂ
-
수린사건 터져가지고 이곳도 새벽마다 곧 휴 랑 할 카스가 난무하는 곳인줄 일았어요;;;
-
잠 안와서 왔는데 11
아직도 화력 죽인다
-
ㄹㅇ임 함 해보셈
-
냠냠
-
더사고싶다
-
예술이네 10
나쁠만함
-
받을 일을 안하긴 햇제
-
모든 게 지친다 2
다 내려놓고 휴양이나 가고 싶네
-
하이고
-
기분이 나쁘네 6
진짜 중이 절 떠날 때가 왔나..
-
내 술버릇 7
무릎꿇고 큰절하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만 말하기
-
컵라면을 먹을까 2
내일 아침 점심 굶을거같은데.. 아니 오늘
-
조리돌림 당하기 딱 좋잖아, + 실패해버리면 진짜 호소인 병신 되버림 걍 심지어...
-
시험기간에 하는 요리가 제일 재밌음
-
미적문제나푸샘 11
굉장히 히트임;
-
ㅈㄴ 감다살임 ㅋㅋㅋㅋㅋ 제목에서 내용으로 이어지는 이 호흡과 내용 완벽한 글씨...
-
인강들은것도순공으로 쳐주나요?
-
난 진짜 순수 노력으로 26렙 찍엇는데 재능충이 가입일 10일만에 14렙찍는거 보고 현타오네...
-
보쿠라노 진세이
-
이론상 4
연의 설수 고려대 이렇게 쓰면 뱃지 5개인거죠? 설 연 고 의 수
-
왠지 그녀도 있을까
-
같이~ 있는 것 같아요~
-
불 켰는데 어두워보이나
-
배고파배고파 13
살빼자
-
정체 공개합니다 10
M생입니다
-
역시는 역시인가...
-
기상 8
ㅇㅇ
-
헐
-
요새는 좀 옯창력 사라짐 전에비해...
-
오공완 ㅇㅈ 7
시험 쳐서 그런가 집중이 안되는관계로 일찍퇴근
-
계정 인증시 무료로 해드림
-
아 옛날이여
-
어떻게 글을 저만큼 쓸수있지 단시간에
-
오르비 끄고 4
오르비 켜라
-
유로파권에서 놀아야 될 애들이 아챔으로 와있으니 ㅋㅋ
-
무물받아요 6
별거없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뭐든 좋으니까 무물받아요
-
칼싸움 할 사람 12
난 일본도 넌 커터칼
-
자야할시간~ 새르비 같은거 할때가 아니에용~~
-
시즌2 2화 시청중
-
이거들어바 6
긴 장마가 올거래
-
두명 있음 이 두분은 진짜 현생에서도 인기 많고 착하실듯
26수능 응시불가는 왜요?
검고 응시자격이 안돼서 내년에 봐야해요
1.1x는 그냥 일단 다니죠
수능 진짜 운빨이라 나중에 후회합니다
버티고 다녀야죠,,,
중간고사는 어떡하셨나요 그럼??
일단 다음주라 오늘 책 펴긴했는데 등급이 크게 변할거같진 않아요
등급이 크게 안변한다는게 1.1대로 유지된다는 말씀이긴가용
네네
님 그러면 일단 참고 다니세요 제가 내신은 아예 모르긴 하지만 1.1이면 웬만한 학교 다 뚫리지 않나요?? 교우관계가 힘들긴 하시겠지만 지금껏 한게 너무 아까워요ㅜㅜ 계속 엎드려만 계시더라도 일단 다녀보세요
부모님과 같이 학교쪽에 잘 말해서 조퇴를 활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조퇴는 결석처리 안되는걸로 알아요
그걸 지금 일주일에 4~5번씩 해서 더이상 못하는 상황이에요
저는 함부로 다니라곤 못하겠는게
저러다 멘탈이 한번 강하게 꺾이면
앞으로 많이 힘들어질 수도 있어서...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참 어렵네요 이게
그쵸 아프기도 한데 학교가서 여기저기서 한소리씩 듣는것도 너무 스트레스라..
이정도면 님이 아무리 하고싶어도 학교에서 못하게할텐데
학교에서 이미 안오는거 봐줄만큼 봐주긴 했어요..
건강상이유인데...
그러게요 절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나봐요
담임쌤도 어쩔수 없는 느낌..
이건 다녀야지
조퇴하면서 버티셈
오늘 더이상 조퇴 배려 못해준다는 식의 연락이 왔어요
좀 심할정도로 많이했어서
저였으면 고3이니 좀 더 버텼을 것 같아요
수시로 대학 온 입장에서 내신이 너무 좋은데 자퇴하긴 아까워요
그리고 전 중학교 때긴 한데 암수술이나 다른 수술들했을 때도 학교는 최대한 나가려고 했넜어요
너무 힘들면 1학기 때까지만 다니고 2학기때는 병결&인정결 최대흔 사용하시는게 어떨까여
건강이 많이 심각하신가요??
학교만 문제가 아니라 심할때는 몇주내내 공부 못할정도로 심해서..
혹시 정신적인 문제신가요 아님 신체적인 문제신가요??
신체적이요
좀 심한 고통인데 약도 잘 안듣고 그냥 잠자는거밖에 답이 없어서..
아…..
혹시 너무 힘드시면 자퇴 말고 휴학이라도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휴학제도 들어본 것 같아서요 내신 버리긴 너무너무 아까운걸요
자퇴 숙려제 고려해보세용
이제 남은건 자퇴 or 빠지지 않기 둘중 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