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과 작문이 선택 과목인건 세계적인 망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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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자 입장에선 어떠한 과목명의 고유명사로 인식해서 그렇지
말 그대로 Speaking & Writing 을 안 하고
Language & Media 같은 유사국어잡학을 대신 선택할 수 있고 점수도 더 준다는 것은
외국인은 절대 이해 못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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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실수를 안한 가능세계가 궁금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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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고 3모 80점인데 미적분 기출 거의 한바퀴 다 돌렸고 기출 한번만 더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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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는 잘났다고 생각하는데 겸손한 척 하는걸 겸양으로 알고있었네 왜 겸양이 ㄹㅇ 겸손한 태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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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계산 비율관계로 퉁쳐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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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잊기좋은 추억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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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2컷이고 3모 백분위 98 현역인데 기출이랑 실전개념 좀 더 공부하다가 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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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1: ㅇㅇ 저렇게 풀었음 or 아 저렇게 푸는거구나 접근2: 오 저런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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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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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선오공인가 4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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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순대시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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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기대하면 양심 없는거겠지 은근 시간 많이 잡아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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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객관식 찍기 쉽게 해놓고 서술형 쉽게 내니까 1,2,3컷이 거의 한문제씩 차이 낫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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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한숨쉬면 우리가 연대감을 느끼는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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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안좋아해서 제주도나 강릉 놀러가도 고깃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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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때부터 생명지구로 계속 돌렸는데 다들 사문으로 갈아타는 분위기라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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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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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좀 열심히 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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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다. 시간재고 풀라니까 조급해져서 생각 진행이 한번씩 버퍼링 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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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붙는게 4
제일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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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받을 때 다른 반 선생님은 해주셨던거 같은데 우리반 담임은 해주려너 모르겠네 표본은 잇으려나..
독서와작문~
흥! 나 화작러야
근데 그렇게 치면 작문이 100% 객관식인 게 더 세계적 망신 같아요
ㄹㅇ
현실적 한계로 객관식이라도 보냐 안 보냐는 중요하다고 생각함 오히려 영어가 간접 말하기, 쓰기에 읽기 듣기까지 평가하는 더 총체적 시험 아닌가
글의 표현을 그대로 차용하자면 "말 그대로 Writing"인데 writing이 없는 시험이니까요. "외국인은 절대 이해 못 할" 거라 생각합니다.
선택과목 체제로의 한정된 문제와 별개로 수능 전반에 대한 문제라고 봐야하죠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 모두 객관식, 단답형으로 한정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은 비동아시아권 외국인은 이해 못 할 건 맞습니다
아뇨 작문을 객관식으로만 평가하는 건 중화권에서도 없고 일본은 본고사가 있으니 동아시아권도 이해 못 할 게 맞습니다
언어와 매체도 우스꽝스러운 사정이긴 한데 둘 중 뭐가 더 못났냐고 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작문 없는 작문이 의미 없는 매체보다 더 못난 것 같네요
+) 물론 수학이나 탐구 등 다른 영역에서 100% 객관식인 것도 문제가 있고 수능 체제 자체에 대한 논의로 확장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수학이 100% 객관식인 것과 '작문'이 100% 객관식인 게 정말 경중이 동등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최소한 저는 수능 작문이 글쓰기 능력에 미친 영향은 아예 0%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