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과 작문이 선택 과목인건 세계적인 망신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38039
수험자 입장에선 어떠한 과목명의 고유명사로 인식해서 그렇지
말 그대로 Speaking & Writing 을 안 하고
Language & Media 같은 유사국어잡학을 대신 선택할 수 있고 점수도 더 준다는 것은
외국인은 절대 이해 못 할 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랑 재작수 다 연계 꽤 됐나요?
-
공부는 정직한데 주식은 실적 좋아도 꼷아박음
-
좀 이따가 과외인데
-
물리해야지 5
충격량은p=mv
-
그러므로 점심은 뜨끈한 해장국이닷
-
개심심하네 4
자야겟다
-
재수생 5월 3일에 콘서트 가는 거 어케 생각하세욥? 5
.... 좀 오반가? 오후까진 공부 쭉 할 건데예..
-
흠..
-
-
응응
-
1년만 더.. 4
-
고기랑 김밥 먹을때 와사비를 튜브째로 들고 짜면서먹는데 초밥에도 위에 더 발라먹음
-
답이 뭔가 애매모호하게 끊기는 느낌인데 정상인건가요? 해설집을 봐도 근거가 좀 납득이 어려워요
-
햄부기입갤.. 1
이게행복이지..,,
-
고전시가는 따로 공부할 수 있는 컨텐츠도 많은데 고전소설은 왤케 없는 느낌이지.....
-
안녕하세요 선생님 경력: 논술로 한양대 입학 후 한양대 로스쿨 졸업 수업 방식:...
-
목조르고싶다 5
ㅇ
-
많은 분들이 국어 기출 3회독은 최소하라고하시는데 여기서 기출3회독이 마더텅2026...
-
뒤의 극한식을 f를 y축대칭한 후 우극한이라고 해석하면 안되고 y축대칭한 후...
-
Sometimes it shines Sometimes it rains 3
sometimes u break my heart
독서와작문~
흥! 나 화작러야
근데 그렇게 치면 작문이 100% 객관식인 게 더 세계적 망신 같아요
ㄹㅇ
현실적 한계로 객관식이라도 보냐 안 보냐는 중요하다고 생각함 오히려 영어가 간접 말하기, 쓰기에 읽기 듣기까지 평가하는 더 총체적 시험 아닌가
글의 표현을 그대로 차용하자면 "말 그대로 Writing"인데 writing이 없는 시험이니까요. "외국인은 절대 이해 못 할" 거라 생각합니다.
선택과목 체제로의 한정된 문제와 별개로 수능 전반에 대한 문제라고 봐야하죠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 모두 객관식, 단답형으로 한정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은 비동아시아권 외국인은 이해 못 할 건 맞습니다
아뇨 작문을 객관식으로만 평가하는 건 중화권에서도 없고 일본은 본고사가 있으니 동아시아권도 이해 못 할 게 맞습니다
언어와 매체도 우스꽝스러운 사정이긴 한데 둘 중 뭐가 더 못났냐고 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작문 없는 작문이 의미 없는 매체보다 더 못난 것 같네요
+) 물론 수학이나 탐구 등 다른 영역에서 100% 객관식인 것도 문제가 있고 수능 체제 자체에 대한 논의로 확장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수학이 100% 객관식인 것과 '작문'이 100% 객관식인 게 정말 경중이 동등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최소한 저는 수능 작문이 글쓰기 능력에 미친 영향은 아예 0%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