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해석이 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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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질문 하는 곳마다.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하다,지문 안에서만 생각해라. 이런 소리 많이 듣는데 한번쯤 되돌아 볼때가 된거 같아서요 제가 질문 하려했던거인데 제 질문의 내용 해석이 많이 과하거나 틀렸나요? 22학년도 헤겔 8번입니다.p.s 보통 해설지나 답변은 사유라고 해석하더군요. 지문에선 세계의 이념의 존재 방식이 변증법적이라고 한정 짓고 있고 (나)에서 제시한 첫번째 단계의 예술을 재객관화하여 고양된 새로운 예술은 이념적 존재이므로 변증법적 구조를 취할 수 밖에없습니다.
대표적인 오독이라 말씀하셨지만 저는 정에 예술이 반에 철학이 종합에 새로운 위상을 가진 예술이 위치한다 생각합니다 반에 위치한게 최종적으로 외면성이 지워진 철학이므로 정에 위치하는게 외면성 그 자체인 예술이 오며 두 대상은 서로 본질적인 속성의 모순이 있음으로 위치 할 수 있다 해석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종합에서의 새로운 절대정신의 예술에는 새로운 인식형태가 필요한데 저는 이게 어디까지나 직관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절대 정신의 내용은 절대적 진리 입니다.이는 세계의 이념을 뜻함으로 고양을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달성한 절대 정신이며 절대적 진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문의 불완전성은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술도 예술 그 자체로 이념적 존재이기에 변증법의 구조를 취했을텐데 무엇이 정이고 반인지 언급없이 고양을 거듭한 끝에 절대정신이 되버린 예술만이 남아있으니까요
어쨋든 이러한 진리의 인식형태는 최종적으로 달성한것이기에 변화 할 수 없으며 직관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절대정신의 예술의 내면성은 어디서 오는가? 를 생각해보면 제가 생각한 답은 역시 직관 그 자체 입니다.
변증법적으로 예술의 외면성과 철학의 내면성을 종합하여 만든 새로운 인식형태인 이 직관은 기존의 직관과 다른 어떠한 고도로 발달된 직관이며 변증법적 과정을 거쳤음으로 직관 하는것만으로도 철학의 사유(내면성)를 포함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문제 8번에 2번이 정오 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제 판단과정에 오류가 있는 지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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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할 거면 가독성 좀 좋게...
이게 가독성을 생각안한건 아닌데 질문글 자체가 길어서 안좋게 나오더라구요...
최소한 문단이라도 나눠야 읽을 의지가 생겨요...
문장마다 띄워주세요...
ai한테 가독성 좋게 해달라해볼게요 ㅠㅠ
내가 대충 수정함
밑댓참조 ㄱㄱ
지문에선 세계의 이념의 존재 방식이 변증법적이라고 한정 짓고 있고 (나)에서 제시한 첫번째 단계의 예술을 재객관화하여 고양된 새로운 예술은 이념적 존재이므로 변증법적 구조를 취할 수 밖에없습니다.
대표적인 오독이라 말씀하셨지만 저는 정에 예술이 반에 철학이 종합에 새로운 위상을 가진 예술이 위치한다 생각합니다 반에 위치한게 최종적으로 외면성이 지워진 철학이므로 정에 위치하는게 외면성 그 자체인 예술이 오며 두 대상은 서로 본질적인 속성의 모순이 있음으로 위치 할 수 있다 해석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종합에서의 새로운 절대정신의 예술에는 새로운 인식형태가 필요한데 저는 이게 어디까지나 직관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절대 정신의 내용은 절대적 진리 입니다.이는 세계의 이념을 뜻함으로 고양을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달성한 절대 정신이며 절대적 진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문의 불완전성은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술도 예술 그 자체로 이념적 존재이기에 변증법의 구조를 취했을텐데 무엇이 정이고 반인지 언급없이 고양을 거듭한 끝에 절대정신이 되버린 예술만이 남아있으니까요
어쨋든 이러한 진리의 인식형태는 최종적으로 달성한것이기에 변화 할 수 없으며 직관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절대정신의 예술의 내면성은 어디서 오는가? 를 생각해보면 제가 생각한 답은 역시 직관 그 자체 입니다.
변증법적으로 예술의 외면성과 철학의 내면성을 종합하여 만든 새로운 인식형태인 이 직관은 기존의 직관과 다른 어떠한 고도로 발달된 직관이며 변증법적 과정을 거쳤음으로 직관 하는것만으로도 철학의 사유(내면성)를 포함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문제 8번에 2번이 정오 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제 판단과정에 오류가 있는 지점이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읽어봤는데 우선(나)의 입장에서도 직관<->표상 -> 합: 사유 이건 긍정해요
그리고 마지막 문단을 보시면 철학에서 성취된 완전한 주관성(=님의 표현으로 내면성)이 재객관화(=외면성 드러냄) 즉 정과 반의을 합친(1문단에서 설명하는 조화로운 통일)단계가 절대정신이고 그것이 예술작품이 될수있다는 근거로 '사유'를 매개로해서'만' 설명된다 나와있죠
님 글에서 일단 틀린부분이 그러니까 절대정신의 예술의 인식형태가 직관이라는건 완정 틀린거죠 직관 극대화예술은 보기에서의 지적으로 미성숙할때의 예술, 객관성 극대화의예술, 외면성극대화의예술, 정의자리에서의 예술인거죠 독서실에서 조용히 타이핑하느라 단어하나하나에 집중하지마시고 맥락적으로 봐주세요 수정도 지금못할거같아서
제목에 대한 답변으론 지문을 토대로 근거를 찾는게 아니라 혼자생각하며 답을 내시는거같네요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거죠 끊임없는 고양같은건 안나와잇어요 직관을 극도로 단련해서 절대정신의 자리에 예술이오게된게아니라 외면성과 내면성, 주관과 객관이 조화로운 통일을 이뤄서 사유를 매개로하느 예술이된겁니다
저도 처음엔 내면성 때문에 사유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작품을 보는 인식형태가 직관을 거치지않고 사유만으로 예술을 보는건 말이 되지않는거 같아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문 자체에 많은 예술작품이 사유를 매개로만설명된다 적혀있고 지문이 주장하는바가 모순되지않기때문에 이게 말이되나 하면서 문제푸는건 하면안되지않을까요 이 글쓴이의 의견인겁니다 우리가 공ㄴ자맹자 뭐라 주장하는거에 토달고싶어도 시험에선 공자맹자제시문주고 얘네의 관점 주장하는바를 이해했냐 묻지 비판해보시오하고 논술시험보는게 아니잖아요 실제로 철학자들 서로 의견대립많지만 그건 현실에서인거고 그중 하나를 제시문으로 가져와서 우리는 그대로 독해하고 문제풀면되는거에요 평가원도 그렇게 문제내구요
. 실제로 많은
예술 작품은 ‘사유’를 매개로 해서만 설명되지 않는가. 이 문장맞나요? 제가 텍스트에서 긁어온거라 저는 이 문장이 사유 이외 매개체가 더 필요하다고 받아들였는데 여기서 견해가 갈리나 보네요
그렇게 해석하면 안돼요 ㅠㅠ
예술은 철학 이후의 자리를 차지할수있는 유력한후보이다
->실제로 많은 예술작품은 사유를 매개로 해서만 설명되지않냐(실제로 사유를 매개로 설명되는 예시들이 많이 있고 때문에 예술은 합의 자리에 올 유력한 후보이다)
-> 이를 헤겔도 알고있었을텐데 왜 저렇게주장했을까
->보기에서 헤겔이 이를 알고있었다는 가상의 내용나옴
문맥상이나 문장 자체로나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