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약26 · 1377670 · 04/17 20:22 · MS 2025

    기타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티베트모래우유 · 976710 · 04/17 20:45 · MS 2020

    ㅋㅋㅋㅋㅋ 오래돼서 모르겠음

  • 김팔배 · 1141753 · 04/17 20:57 · MS 2022

    학교 생활 1학년에 비해서 어떠신가요

  • 티베트모래우유 · 976710 · 04/17 21:12 · MS 2020

    이제 적응이 돼서 지긋지긋하기도 하고 공부 자체는 할만합니다

  • 김팔배 · 1141753 · 04/17 21:13 · MS 2022

    오 그래도 적응하셔서 다행이네요

  • 티베트모래우유 · 976710 · 04/17 21:17 · MS 2020

    이번 학기는 처음으로 적응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아보는 중입니다... 여전히 힘들지만..

  • 유베황 · 1034985 · 04/17 22:22 · MS 2021

    1. 언어이해 지문 분석은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저의 경우 먼저 붙여읽기를 하면서 최대한 글을 이해하고 글의 특정표현과 문장이 어떻게 선지로 이어지는지 파악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근데 한 지문당 1시간 가까이 걸려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2.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68분이 주어지면 현재 2지문을 고정적으로 날리는 거 같습니다 근데 이럴 경우 24문제를 풀면 20개를 맞추면 잘한거거 보통 18~19개+뒤에 찍은 거 1~2개 이런 식입니다 글 읽는 거는 평균 5분 이상이 걸리고 선지랑 보기까지 다 푸는 데는 3분이 넘게 걸립니다 따라서 한 지문당 거의 9분을 쏟는데 이럴 경우 보통 2.1개 정도 맞습니다
    제 목표는 9지문을 어떻게든 풀고 싶습니다.
    국어고자에서 발달한 케이스라 빡고수는 전혀 아닙니다 원래도 비문학은 못 했었습니다 젤 문제인 건 예나 지금이나 글을 최대한 납득+여백 정리하며 풀어도 막상 문제에서 물어보면 선지 2개 정도만 완전히 제끼고 항상 발췌하는 거 같습니다 우유님 영상보면서 발췌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나 그래도 지문 읽기에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ㅜ 최대한 이해를 못하면 못 넘어가서 그런 거 같네요..그러다보니 8지문이 한계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문의 내용을 머릿속에서 상상하면서 읽어야 하나요?? 관계를 상상하며 정리하면서?

  • 티베트모래우유 · 976710 · 04/18 00:15 · MS 2020

    인터넷 댓글창에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제가 느끼는 점을 전달해 드리자면.. 최근에 리트준비하는 사람이 주변에 한 명 생겼어요. 그래서 옆에서 푸는걸 보는데 생각보다 독해습관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그친구는 24 추리 39번 (스핀 문제) 를 정말 이해하고 풀려고 해서 "180도-세타" 가 왜 나오는 건지 이해를 하려고 하더라구요. 이런 독해습관이 리트에서는 크게 작용합니다.
    지금 언어이해 8지문을 풀고 계신거면 산술적으로 지문당 8.75분을 사용하고 계신건데, 일단 시간이 너무 길고, 8지문 8분을 목표로 풀더라도 6분이 더 확보되므로 한 지문 더 풀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시간입니다.
    (1) 붙여읽기(?)는 잘 모르겠지만 지문당 1시간이라는 시간은 용인할 만해 보여요. 다만 방식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지문 분석 및 이해라는 접근방식 자체를 버리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 지문은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그 제재도 다시는 나오지 않을거고요).
    리트 언어이해는 28~30개 맞는 미친 천재들도 있지만 저처럼 24개 맞는 사람도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입니다. 결국 핵심은 내가 얼마나 올바르게 이해해서 맞췄느냐 (얼마나 해설지 사고방식에 근접했는가) 가 아니라 푼 문제대비 정답률이 됩니다. 푼 문제대비 정답률이 90%로 정석적인 풀이를 하는 사람인데, 7지문을 풀 수 있다면 20문제도 못 맞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답률이 80%인 사람이라도 푼 문제가 10지문이라면 24문제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이걸 꼭 염두에 두셨음 합니다.

  • 티베트모래우유 · 976710 · 04/18 00:16 · MS 2020

    (2) 그래서 지문 분석이라는 것을 시도한다면, 그 지문을 뜯어발겨서 완전히 내 지식으로 소화하는 것에는 아무런 효용이 없습니다(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시는 출재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해 습관을 체크하는 도구로 기출 지문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답률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시라는 취지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한 세트를 푼 뒤에 자리를 뜨지 않고, 채점하기 전에 제 사고방식을 샤프로 갈겨써서 복기해 두었고, 이후 더 효율적인 독해방식이 없는지를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글을 보면 몇몇 표현들에 힘을 주고 읽는데, 제 실수가 많이 나왔던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저는 절대 발췌독을 하지 않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중요부분 위주로 힘조절을 하려고 하긴 합니다만 (이게 훈련의 영역입니다) 통독을 합니다.
    (3) 최대한 납득을 하라 (이해하지 말라) 는 것은 '이 정도로만 납득해도 문제는 맞추는구나" 의 지점을 찾아내시라는 의미입니다. 이해를 못 하면 못 넘어가는 성향은 좀 타고나는 것도 있습니다만, 로스쿨에선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입니다. 그런 난해한 텍스트를 접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겠다는 게 언어이해 시험의 취지라 생각됩니다. 이해를 못 하면 못 넘어가는 독해습관은 지금 버리지 않으면 로스쿨에서 큰 독이 됩니다.
    (4) 7분 타이머로 풀이시간을 강제로 줄여보거나 그냥 대충 풀어 보세요. 정답률에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대신 사고방식 복기를 해 보고 법전협 답안지랑 비교해 보면서, 명확하게 틀린 사고방식은 고치되, 더 효율적인 사고방식은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리트에는 정석적 풀이나 올바른 접근방법이 없습니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추는 게 이득인데... 그런 의미에서 법전협 해설도 레고 공식 조립 설명서에 불과하지, 꼭 그 방식이나 순서대로만 조립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유베황 · 1034985 · 04/18 06:26 · MS 2021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이 댓글대로 연습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