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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행동의 장(forum for action) 혹은 사물의 공간(place of things)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학은 세계를 사물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신화와 문학, 연극과 같은 이야기는 세계를 행동이 벌어지는 무대로 그린다.
이 두 가지 세계관은 우리가 각각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탓에 지금껏 불필요하게 갈등을 일으켜 왔다.
과학은 객관적인 세계를 설명하고, 모두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존재한다.
반면 이야기는 가치의 세계를 설명하고, 정서와 행동의 관점에서 현 상태를 평가하고, 앞으로 그것을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할지 파악하기 위해 존재한다.
ㅡ의미의 지도 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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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지 4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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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까지인줄;; 근데 30번 급수각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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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래 잘 부르는 여자들 ㄹㅇ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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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는데 상상을 못했네 이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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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기준 화작 미적 사문 생윤 하신다면 시간 분배 어떻게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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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고 작수 88 3덮96 3월학평96인데 확통 너무 재미도없고 하기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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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사이트에서 샀는데 배송중 목록에 안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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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부 끝난 열품타메이트 깨우기 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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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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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함 먹어보겟음 +_+ 효과개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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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Super 하위호환인 대지형은 바로 날먹 가능하고 빙하 건조 이런 것들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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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팔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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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방구뀔수 있으면 내 몸 부숴진데도 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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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하고싶 3
미치고팔짝뛰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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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 두는 사람 있었음 좋겠다 아무도 나한테 뭐라 안 하니까 공부 잘못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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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맨 키아누리브스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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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8
1등급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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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믿고있었다고 3
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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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 따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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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형화된건가 확통 주관식은 어려웡
과학으로 도덕을 비롯한 '인간적 감정'을 설명하려는 시도가 지나치게 복잡한 설명을 요하고, 인간의 사회적 유대감을 해치는 건 맞는데, 그게 유물론을 부정하고 다 죽어 백골된 심신이원론 부랄 만지며 살아있다고 외치는 게 합리적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되지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