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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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범작가입니다.
요즘따라 제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려 합니다.
요즘 여러분들 공부할 때 컨디션 어떠신가요?
수능이 다가올수록, 또 6모나 9모 같은 중요한 시험이 다가올수록
많은 학생들에게서 이상한 패턴이 나타납니다.
그건 바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것이지요.
수면 시간을 줄이면 우리 뇌는 달고 짠 걸 원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점심, 저녁으로 치킨, 햄버거, 피자, 마라탕 같은 것들을 선택하게 되죠.
또는 간식으로 젤리나 초콜릿 같은 게 땡길 겁니다.
이러한 식사의 문제점은
우리의 '뇌'까지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우리의 뇌를 짜증이 잘 나고, 집중하기 어려운 뇌로 만들죠.
<출처 - 건강의 뇌과학>
또 식사 시간 또한 불규칙해 집니다.
그리고 운동은 '사치'가 되죠.
이런 상태에서 공부 효율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서운 건,
그게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는 서서히 여러분들의 컨디션을 갉아 먹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밤을 새워 공부해도
머릿속에 남는 건 절반도 안 됩니다.
결국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성과는 비례하지 않게 되죠.
이렇게 무너진 생활 패턴을 회복하는 데는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수능이라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배워야 하는 것은
단순히 좋은 점수가 아닙니다.
기본을 등한시 하지 않고 달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 멀리 달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수능이 끝이 아닙니다.
수능이 끝나면 대학 시험, 취준, 사업 등
더 많은 에너지와 판단력, 체력을 요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이 있을 때
우리의 두뇌는 최상의 상태로 작동합니다.
여러분들이 수능을 준비하면서
'기본'을 지키는 훈련을 해보신다면,
그것은 어쩌면 수능 점수보다도,
여러분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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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상한게 많아서 죽고싶은데 괜찮은거있으면올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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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어서 지웠는데 요즘 올라오는것 보니 지우길 잘한듯 ㅋㅋㅋ
정석대로 가!
정석국어 정석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심맨 범맨 숭배합니다
석멘오직석멘
유투브 보면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있습니다 ㅎㅎ 작년 상상패키지도 잘풀었어요!
오 대박 구독자분이셨군용 ㅎㅎ 감사해요 ㅎㅎ
오르비로 보니까 반갑네요 팔로우했으니 자주 와주십쇼 ㅎㅎ
예시문항 분석해주세요
(할 일이 너무 많...) 준비해 보겠습니다 ㅎㅎ
이거 보고 윤사 덮고 자러갑니당 범작가님 오르비 하기 전에도 국어 정말 막막할 때 유튜브에서 갈피 잡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헉 따뜻한 댓글 넘 감사합니다 ㅎㅎ

국정원 기출 잘 풀고 있습니다더더더잘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작가님 글이랑 무관한 내용이지만 여쭤보고싶은게있는데요 국정원 독서 + 문학 병행중인데 기출문제집도 같이 하시는걸 좋다고 하셔서 기출문제집으론 마더텅풀고있습니다 . 근데 시중에 보니 작가님이 따로 기출문제집을 만드셔서 해설을 직접한 문제집도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려고하는데 각 문제집당 최소몇회독씩하는게 좋다고생각하시나요
구체적인 건 기밀문서 앞 부분에 전부 다 적어 놓았습니다!ㅎㅎ 최소 3회독은 추천드려요
답장감사합니다 작가님
마지막으로 기밀문서 시즌 1 3권짜리로 되어있고 파란색글자로 되어있는 입문기 사려고하는데요 목표가 안정 2등급이라면 최소 시즌 몇까지 하시는걸 권장하시나요?
ㅇㅈ
I love you
me to
독재학원에서 10시 30에 끝나서 집 오면 11시 20분이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씻고 자기만해도 12시-1시
그리고 오전 6시 기상해서 6시 40분 셔틀타는데 ..
운동할 시간도 없습니다 ..
그리고 학원가면 아침에 졸음이 쏟아집니다.. ?
조금 여유로운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저정도 스케쥴이면 지속해도 괜찮을까요?
아이고 수면 시간이 너무 짧아요 지금 ㅜㅜ 등교 시간이 한 7시 반 정도만 돼도 적당할 거 같은데, 만약 학원 바꾸기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면 밥먹고 잠깐이라도 눈 붙여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라면 그래도 하루에 7시간 반 정도는 잘 수 있는 상황으로 바꿀 거 같긴 해요.
그리고 운동은 딱히 시간 내서 각 잡고 한다는 느낌보다는 5분 정도 더 걷다가 집 들어 간다거나, 엘베 타지 말고 계단 탄다 거나 하는 식으로만 해줘도 많이 도움 됩니다!
주1회 규칙적인 운동하길 잘했군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도 이 글이랑 무관한 내용이지만 꼭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내일 더프 모의고사 치는데 국어 풀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서 쳐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문제 다 못풀더라도 천천히 다 이해하면서 쳐야할지 아님 많이 틀리더라도 일단 시간내에 다 풀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독해력이 부족해서 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이라.. 다 못풀더라도 딱 몇 지문만 완벽하게 풀어도 괜찮나요? 대충 시간 내에 푸는것보다 등급이 더 낮게 나오더라도 아 이게 완전히 내 실력이구나하고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범작가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