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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어려우셨나요 전 4덮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쉽다는 의견이 많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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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빼면 3222까지는 뜰거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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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d-2 피의 공부머신중 벼락치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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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쳐서 16000ㅇ원에 삼 낫배드?? 언젠가 풀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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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덮.. 구거 79에 수학 52인데 이거 어케요 ㅅㅂ 아니 수학을 11,12,1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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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2컷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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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봐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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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덮 결과띠 3
국어 89 (3, 8, 13, 25) 나 어휘력 딸리나… 어휘문제 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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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작수는 언미생지 98 97 1 4 4 였고 재수는 3월에 시작했는데 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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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빈칸2개 순서 다 틀리고 생윤은 프롬 틀리고 수학은 걍 망함 수학 어케 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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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대 뜸 ㅆㅃ 도랏나 진짜 ㅋㅋㅋㅋㅋ 이젠 해야겟다… 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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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못기다리겠는데 오늘 국수치고 내일 영탐치고 이렇게 띄엄띄엄 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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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4덮.. 7
언확영어정법사문 86 59 84 37 45정법은 3덮 3모 다 1등급 널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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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평균 7
중경외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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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측이 안되는 나라.. 다 그렇다고쳐도 입시에서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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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어서 어쩔 수 없이 4덮 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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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점을 받았다는걸 좀 믿기 힘들었던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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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3뜨면 어디감? 높3낮3아니고 평균3이라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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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그냥 비독원 하나만 있어서 그거 들었었는데 올해는 글읽기/문풀강의로 이원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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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실수 0
너무 아깝네 80 --> 72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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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윤 사문 하려했는데 생윤만 바꿀려합니다. 생윤도 리밋 듣는데 너무 재미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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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92 미적 85 물리 45 지학 43 얼마정도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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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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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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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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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덮 35점받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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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기한지사문 81 92 50 42인데 언매사문 보2는 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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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88 미적 92 영어 94 정법 41 사문 47 왜 정법보다 지구과학이 쉬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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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점수가 왜 그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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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투 쓰리 미쿠미쿠 비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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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왜틀렸는지 아직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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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컷 15
솔직하게 냉정하게 1컷 언매 84 미적 80일거 같음 보정기준 ㅇㅇ 작년 4덮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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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허수 4덮 1
국어 화작 74(독서에서 시간 다날림 문학 와장창 틀림) 수학 확통 이건 패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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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학부생일 때 경제연구소나 증권사 리포트도 과제 같은 거 할 때 종종 읽은 적이 있었는데... 0
동기들에게 '다들 이렇게 안해?'하니까 신기하게 보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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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도 없던데 어떤 새끼가 떠들고 다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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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고 공부했더니 이번도 그렇고 맨날 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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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해가 안가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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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도 들어야 할까요? 듣는다면 김승리쌤 KBS 들을 것 같은데 주간지는 어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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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국어 8
어려웠던거임 쉬웠던거임 쉬웠다하면 울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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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3058명 동결 ㅋㅋ 정시러들 곡소리나겠네 7
지역인재 인원냅두고 정시모집에서 인원감축 ㅋㅋ 이미 건양대가 내년입시에 대한 힌트를 줬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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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단 허수라 어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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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디컬 희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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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황들아 0
9문제 남기고 28~35분 정도 남기는데(이 문제 말고는 실수 거의 안 함) 이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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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덮 언매 1컷 7
95면 무보정 1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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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잡이라기엔 2
너무 터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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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번 정도겠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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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적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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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덮 영어 뭐지 0
듣기 두개랑 22번으로 6점 멍청하게 날려서 79임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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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망 ㄴㄴ 지구 4덮 반타작했는데 쭉 생지로 밀고가는게 맞나.. 아님 한과목 사탐 가는게 맞녀
강사 계속 바꾸는거 안좋으니까 인터넷에서 강사 후기 찾아보고 결정 ㄱ
옙
저도 강민철 듣다가 김승리 들었는데 안맞는거같은 느낌 들어서 기분탓인가 하고 그냥 끝까지 들어볼까 고민하다가 다시 강민철 왓는데 잘맞는듯
아 둘이 많이 다른가요?
좀 많이 다른듯 제가 느끼기엔
네 알겠슴돠
샘플 강의들 충분히 들어보시는 것 추천.
아니면 문학은 누구 독서는 누구 이런 식으로 듣는 것도 추천.
위에 언급있지만 자꾸 갈아타는 건 비추..ㅠㅠ
넵
제가 생각하기엔 강민철 선생님과 김승리 선생님의
수업방식은 꽤나 유사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두분 다 지문을 형식적으로 분석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조독해임을 말하려는건 아니구요 타 강사분들(김동욱&심찬우, 국정원 등)에 비해 지문을 읽을 때 도구를 많이 활용하시는 편이긴 합니다. 두가지 케이스로 나눌 수 있어요. 만약 본인이 지문읽을때 어느정도 표시를 해가며 독해를 하는게 좋고 잘 맞다 싶으시면 강민철or김승리 둘 중 한 분을 택해서 들으시면 될거같구요, 순수 독해력으로 지문 장악을 하시는게 좋으면 김동욱or심찬우를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독학서 중에 국정원이라고 있는데 그것도 추천드러요 국정원도 순수 독해력(그읽그풀)에 초점을 맞춘 독학서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강사마다의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거나 최근 기출 해설강의(직접풀어보고)들어보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건 그냥 독학서(ex국정원) 읽고 기출 돌리시고 릿밋딧하시고 실모 벅벅 푸시는걸 추천드려요. 어짜피 국어는 독해력싸움이기에 인강이나 학원이 좌지우지하는 과목이 아니거든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 반박시 님들 말이 다 맞습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혹시 그읽그풀이랑 구조독해가 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구조독해(도구사용): 말 그대로 지문을 구조적으로 독해하는거에요. 서술범주 파악, 비교&대조, 이항대립, 삼항대립, 엮어읽기 등 또는 시대표현에 꺾쇠, /로 끊기, 중요한 단어에는 네모, 역접에는 세모 등 잡다한 도구들이 구조독해에 포함돼요.
그읽그풀(순수피지컬): 말 그대로 그냥 읽고 그냥 풀기.
그래서 구조독해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시험지는 되게 지저분해요. 엄청나게 많은 밑줄과 기호들이 판을치고있죠. 반면에 그읽그풀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시험지가 깨끗한 편입니다.
구조독해와 그읽그풀은 사바사에요. 강사마다 구조독해를 선호하는 강사, 그읽그풀을 선호하는 강사로 나뉘기도 하고요. ex) 구조독해: 강민철&김승리 등 그읽그풀:김동욱&심찬우 등
참고로 그읽그풀과 구조독해는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의식적이냐 무의식적이냐 그 차이에요. 걸음마를 예로 들어볼게요. 사람이 걸을때 엄청나게 많은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건 아시죠? 근데 저희가 걸을때 허벅지를 수축해야지! 종아리를 이완해야지! 하면서 의식적으로 걷지는 않잖아요? 그 차이에요. 구조독해는 일일이 의식적으로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마치 걸을때 이쪽 근육을 수축하고 저쪽 근육을 이완하자! 하는거처럼 의식적으로 읽는 방식이에요. 반면에 그읽그풀은 걸을때 그냥 자연스럽게 걷듯이, 너무나 당연해서 무의식적으로도 가능하게끔 하는게 그읽그풀인거죠. 그래서 저는 표현을 살짝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구조독해 -> 의식적 형식독해
그읽그풀 -> 무의식적 형식독해 이렇게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오해를 할 수 있는게
“그럼 그읽그풀을 하려면 구조독해를 오지게 단련해서 무의식적으로도 가능하게끔 체화 해야해는건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잇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구조독해를 열심히하면 그쪽 방향으로만 단련이돼요. 제가 마땅히 대체할 단어가 없어서 의식적 vs 무의식적이라는 말을 쓴거지 구조독해를 마스터한다고 그게 몸에 베어서 그읽그풀이 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구조독해를 마스터하면 무의식적으로 구조독해를 하겠죠. 딱히 아무생각안해도 시대표현만 보면 손이 알아서 꺾쇠를 친다거나 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그읽그풀을 추천드립니다. 구조독해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에 수능 독서지문은 본질적인 독해력, 사고력, 이해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피지컬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평가원이 구조독해를 저격하고자 작정하고 글을 쓰면 구조독해들 다 털릴걸요? 그래서 순수 피지컬을 단련해놓는게 수능지문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맞이하게될 비문학 글, 칼럼, 뉴스 등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아 제가 또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선동되시진 마시고 본인이 하던 방식 유지하시거나 끌리는거 하세요. 다만 어떤 방식이 본인한테 맞는지 모르겠고 지금 하는 방식이 정배인지 헷갈린다면 제 추천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와 긴글 잘읽었습니다..
근데 저같은 국어 성적이 낮은 사람한테도 그읽그풀을 선호 하는 강사가 통할까요?
일단 성적 상관없이 두 방법 모두 써보시고 끌리는 쪽을 택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만약 구조독해 그읽그풀 둘다 잘 모르겠고 딱히 끌리는게 없으면 그읽그풀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참 그리고 성적이 낮을수록 그읽그풀을 하는게 맞아요. 만약에 구조독해 열심히해서 2-3등급 까지 올렸다 칩시다. 1등급으로 나아갈려면 결국엔 구조독해건 뭐건 본질적인 독해력(이해력)이 중요해서 구조독해보다 그읽그풀을 선호하게 될거에요. 근데 만약 본인이 이미 구조독해에 뇌가 치우쳐져있으면 ‘사고의 고착화’ 현상때문에 쉽게 스타일을 바꾸기 어려울거에요. 그읽그풀에서 구조독해로 바꾸는건 쉽죠. 하지만 반대는 다르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거에요. 성적이 낮을때 구조독해를 하면 글을 본질적으로 이해하려는게 아닌 잡다한 도구를 사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질거고, 그럼 독해력은 제자리겠죠. 하지만 그읽그풀을 하게되면 본질적인 독해력이 상승하기때문에 나중에 구조독해로 바꾸든 뭘 하든 성적이 오를거라는 소리에요.
그냥 현재 수능 기조는 그읽그풀이 답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앞서 계속 말했던 본질적인 독해력(이해력, 사고력)이 중요해요. 수능 국어영역의 목적이 독해력이 우수한 학생을 변별하려는 시험이기에 저희는 국어영역의 목적에 맞춰 공부해야하는겁니다. 다른 글 보며 선동되지 마시고 그냥 그읽그풀 하세요. 너무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지금은 제 말이 의심스러울지 몰라도 나중엔 극공감하실겁니다. 제가 그랬었어요. “어려운 지문은 이해하기 어려우니 구조도를 그려서 뚫언내겠다!” 하는 마음가짐이였는데 결국엔 한계가 있고 답이 없음을 느꼈었죠. 원래 수능은 남이 짜주는 커리, 남이 해주는 조언 듣지 말라고 하는데, 맞아요 님이 직접 판단하고 생각해서 하는거에요. 근데 님은 저처럼 직접 겪어보고 후회하길 원치 않아서 이렇게 말씀드리는겁니다. 제 생각이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