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칼럼] 국어 백분위100의 도식화 (feat.비타민K)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71897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9모 언매 3등급
>>2025학년도 수능 언어와매체 원점수 98점 (+3덮 언매 원점수 98점) 출신 재수생입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시고 저도 한 때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했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몇 자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제 국어 성적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방법 중 한가지인 도식화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비타민K를 데려왔습니다.
얘처럼 어려운 과학 지문은 인과관계가 복잡해서 머릿속으로 다 그려내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무엇이 무엇에 작용하고 억제하는지 등 일일이 파악하기 힘드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냥 에라모르겠다 쓱 읽고 쓱 틀리기 십상이거든요.
머릿속으로 다 정리할 수 없다면,
도식화나 간단한 필기와 같은 방법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자신만의 기호를 만든다든지, 강사 선생님들의 방식을 차용한다든지 아무 방법이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이걸 내가 체화해서 시험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지는 반드시 실전 연습을 통해 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대충 봐도 너무 복잡합니다. 머릿속으로 정리가 다 안되네요.
!! 이런식으로 도식화하면 더 편해보이네요.
+문제를 많이 틀릴 때에는 문제마다 선지에도 일일이 판단 근거를 써놨었습니다. (따로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먼저 풀고(or풀면서) ‘스스로’ 도식화하고 분석해봅니다. 꼭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틀리거나 도저히 모르겠다 싶은 부분은 강의나 해설지의 도움을 받으면 되니까요.
만약 강의나 해설지와 내 분석이 다르다 할지라도 웬만한 형식의 차이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어디까지나 사고과정을 정교화하거나 교정하는 도구로 쓰셔야 합니다.
저도 저렇게 분석하면 1-2시간은 그냥 지납니다.
비효율적이라 보실 수 있지만, 무작정 양치기 여러 번 하는 것 보단 훨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틀린 거 있으면 오답하고 고개 끄덕이고 넘어가는 식의 공부는 분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다 맞았더라도, 내가 이 지문(특히 평가원기출)에서 헷갈리거나 놓친 포인트가 무엇인지 반드시 정리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시험장에서는 저렇게 자세하게 도식화하기 힘들겠죠?
따라서 저도 분석은 자세히 하되, 실전에선 이해하기 쉬운 건 머릿속에 잡아두고 복잡한 부분만 기호표시 or 필기해둡니다.
아래의 비슷한 제재의 지문들로 한 번 연습해봅시다.
2206 PCR
2017 LEET [30-32] 성체장줄기세포
2021 LEET [25-27] 바르부르크 효과
2010 MEET [14-16] 진통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랩핑도 안 뜯은 교재 중고로 팔면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2
36000원 김종익t 생윤 개념교재 중고거래 한적이 없어서 감이 안 잡히네
-
얘가 벌써 대학교 2학년이네…
-
기출 돌리고 수특하는게 낫나요? 현재 강기분 문학까지만 했는데 그냥 수특을 할까요...
-
본인 작수 기준 미적 언매 사문 지1 83 95 1 95 83 원래 국어 6 9...
-
솔직히 정상적으로 공부했단 가정하에 선지를 두개 이하로 좁힐 수 있다 그럼 그때부터...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81953 우와…
-
거의 노베로 올해 공부중인데 이거 4는 나오나? 개념 반정도 한거 같은데 생각보다...
-
작수 2따리인데 4문제 못풂
-
제재별로 나뉜 문제집 있나요
-
유종익 보니까 사문에 비해서 너무 긴데 그냥 책만으로 하고픔... 근데 아예...
-
사문 인강 0
최근에 이과에서 문과로 런해갖고 사문 한번도 안해봤는데 사람들이 하도 임정환...
-
김성은수학 2
썰이너무 많아요 썰 제거판은 없나요?
-
10kg줄게 필요한 사람?
-
4덮 수학 72 2
15 22 28 29 30 실력 부족 10 21 계산 실수 보정 기준 백분위가...
-
1년 꿇더라도 옮기는 게 낫겠죠?
-
서울대 내신 cc면 대형과보다 소수과가 더 유리한가요? 2
잘 몰라서..
-
스텝0은 막힘없는데 스텝1에서 개털려서 이런 난이도 왕창 풀어재끼고싶은데 추천해주실 책있을까요
-
나...대학 갈 수 있는건가
-
진짜 시간 ㅈㄴ 부족함...
-
(아무도안봐주셔서.. 어그로죄송합니다..) 심찬우수강생인데 문학연계 kbs듣는건 좀...
-
밥 먹고 나니까 식곤증 옴…Zzz 원래 식곤증 올 때 걍 자고 일어나면 몸...
-
개념이 모든걸 설명해주지 않는 과목 그치만 재밌음
-
억울해서 돌아가실듯
-
너구리 머리에 나뭇잎을 붙이고 변신하다복고 바람잎이 떨어져 들키고 말았네 너구리야...
-
백분위 94면 몇개 틀려야해? 미적 기준으로
-
기회 2번 가입일X
-
귀요미 등장 5
-
진짜 한달에 한 번 있는 병원 가는 날 너무 소중해. 0
주7일 학원자습 가는데 한달에 딱 하루 공부의 끊을 완전히 제대로 놓아버릴수있는...
-
복병이 조금있는데(33, 39) 답 못낼정도는 아님
-
지식 초기화!! 대신 화1지식을 가득
-
마치 중딩이 된 기분이에요
-
확통 기하 첨부터 다시 시작하기엔 ㅈㄴ부담스러움 내신덕에 아예 노베는 아니긴한데
-
더프 빈칸만 0
2535
-
ㅈㄱㄴ
-
이번 3모 5등급나왔고 3등급 목표입니다 하루에 지문 3개씩 풀고 분석하려 하는데...
-
다음 중 갑 사상가의 입장에서 긍정의 대답으로 할 질문으로 알맞은 것은? 8
뇌절의 뇌절 진스퍼거 문제입니다
-
아 짜증나 진짜
-
수능은아니고 다른 시험류공부하면서 알바병행할라하는데 알바는 편의점같은게 그나마...
-
시대컨 0
시대컨들은 풀고 꼭 해설영상을 듣는게 좋나요?
-
일 하다가 이제야 공부 조금씩 하는중입니다 무지성 강민철 들으려고 강기분 샀는데...
-
영어까지 보고 나감..교육청에서 84 뜨고, 학원에서 작년 6모 다 풀어도...
-
2.5D까지는 괜찮게구현 한글깨지는거만 빼면요.. 모식도는 Gemini2.5pro...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입시 관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궁금한 게 생겼는데 제가 응시할...
-
쌤???
-
공부 안해본 사람들이나 하는 병신같은 예측이다. 상식적으로 사람의 가장 찬란한...
-
28예시 국어 [18-23]세트에 관한 몇 가지 의문 0
1. 서술 오류 셋째 문단 뒷 두 줄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여 얻는 이익에 비해...
-
뉴런에는 쌍곡선 접선 공식은 -1일 때는 없다고 하고 수분감에서도 없다고 직접...
이원준T 들으셨나요?
네 ㅎㅎ
오늘 저거 풀고 와서 그런지 딱 보이더라구요
혹시 이원준T 관련 팁 있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헷갈리는 건 무조건 선지 판단 근거 기호쓰면서 푸시고, 상술했듯이 내 방식대로 스키마 그려보는 게 중요해요!
감사합니다 요즘 기출 다시 보니깐 확실히 새롭긴 하더라구요 스키마 배우기 전에 비해 훨 나아졌네요
그쵸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이에요!
질문/교재제작 관심 있으신 저 쪽지 주세요
216학파시군요..ㅎㅎ 좋은 칼럼 잘 봤습니당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