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S 학생, [독해력 향상 클래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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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하는 시험 종류 : LEET
2. 독해력 공부 전체 기간, 투자한 시간 : 45일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 참여, 하루 평균 2~3시간
3. 소테리아 T 수업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2월부터 4월 초까지 독해력 향상 클래스를 수강한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국어 과목 모의고사는 1~2등급을 항상 유지했고, 수능에서도 1등급을 받았었기 때문에 독해력이 중요한 리트 시험에 강점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리트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능을 본 지 시간이 오래되기도 했고, 리트 지문의 경우 수능과는 다른 난이도와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해야 된다는 것을 기출을 풀이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것으로는 실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없겠다는 것을 기출을 여러개 풀이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지고 리트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추리논증보다는 언어이해에 강점이 있는 편이라서 언어이해 점수를 기복 없이 유지하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4. 소테리아 T 수업만의 장점
- 어떤 주제의, 어떤 난이도의 지문을 읽게 되어도 기복없이 읽어낼 수 있는 바탕인 독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45일 간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문장을 명료화 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위계를 낮추는 연습을 반복하다보니 제가 어느 분야에서 이해력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었고, 더 나은 이해를 위해서는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그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 배경지식 세션을 통해서 리트에 출제되는 다양한 학자의 학문을 핵심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매일 관련 영상을 통해서 추가적인 지식까지 얻으며 45일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은 각 분야의 지식들이 나의 정리에 의해서 구조화되었고, 이를 암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실제로 문제로 해당 내용이 나올 경우에는 배경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강사님께서 다른 학생들의 문장을 읽어보기를 권장(?)하시는 듯 하였으나 저는 따로 다른 분들의 문장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문장 하나를 해석할 때 어떻게 해야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특정 분야의 경우 모르는 개념들이 많아 이 개념들을 찾아보면서 이해하는 것에 노력을 더 많이 쏟았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니 공부를 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정해진 날짜에 해당되는 세션을 진행하면서, 나도 모르는 공부 습관이 잡혔습니다. 물론 45일 동안 매일 같은 시간에 과제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90퍼센트 이상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만큼의 과제를 하게 되니 습관처럼 공부하게 되어 리트를 공부하기 위한 공부 습관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재는 45일차 세션을 모두 완료했지만 정해진 시간에 계속해서 추가 세션 독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배경지식 세션 부분을 복습하려고 합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이 프로그램은 본인이 얼만큼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그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문장을 가지고도 다양한 명료화가 이루어질 수 있고, 그 위계를 낮추는 과정에서 개인의 사고가 얼마나 활용되는지도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지금, 엄청날 정도로 독해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어떤 지문이 나오든 문장의 명료화를 통해 정확히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읽을 수 있는 방향등이 켜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수능 준비할 때 했더라면 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올해 리트를 3개월 정도 앞두고 있어 이제는 보다 향상된 독해력과 방향성을 가지고 이제 기출 풀이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혹은 수능이나 논술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지치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 학생은 추가 세션까지 꾸준히 참여하고 과제도 빠짐없이 수행하는 등, 준비 과정 전반에서 성실함이 꾸준히 드러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학습 태도 덕분에 매 수업마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히 인식하며 피드백을 수용하는 메타인지 능력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학벌이 리트 시장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학생은 언어이해 성적 자체로 로스쿨 입학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 정도의 가능성과 진심을 지닌 학생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자세라면 앞으로 더 큰 성장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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