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서 생기는 안일함이 참 무서운 거 같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45468
국어 수학 영어 탐구에서 그냥 물 흐르듯이 공부하면 1이 뜨던 과목이 있어서 고정1등급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수능때 말아먹어보니까
그냥 단순 1등급이 뜬다고해서 공부를 너무 소홀히 한게 아닌가부터 시작해서 1년간 풀었던 문제집 뒤져서 풀었던 흔적을 보니까
대충 피드백하고 넘겼던 게 너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 난 1등급이니까 대충대충하고 넘기자 어차피 수능때도 1받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이 트리거가 되어서 결국 수능때 터져버린 거 같아요. 막상 2,3등급 시절에는 문제 안 풀리면 여러 강사 해설도 찾아보면서까지 납득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1등급 실력이 되고 보니 오히려 안일해졌던 거겠죠. 그래서 올해부턴 공부할 때 계속 자기암시를 걸면서 해요. “넌 부족하니까 자만하지마”
이런식으로 공부할 때 점수가 잘 나와도 조금이라도 막히거나 절었던 부분이 있으면 복습하고 다음날에 다시 풀어보고 피드백 노트까지 적어가면서 말이죠. 사실 이렇게 해도 완벽하게 대비는 못할 수 있죠 근데 적어도 후회는 하지 말자는 느낌으로 하는 거 같아요.
올해는 꼭 성불하고 싶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홉스는 사회계약할때 생명권을 제외한 모든 자연권을 양도하고 로크는 처벌권,집행권만...
-
군대메타머임 0
난미필인데
-
어릴 때부터 예체능했었습니다 아역배우랑 모델 했었는데 그저 이게 제 팔자겠거니 하며...
-
훈련소 때 맥심 가져온 새끼 있길래 잘라서 내 노트에 붙임 2
본가에 있을 듯 아직
-
부조리본거 2
선임이랑후임이랑보일러실감
-
ㄹㅇ 군필이면 알겟지마는 목소리 작게하는건 군대에서 죄악임 거기다가 얘는 걍 업무에...
-
여돌 뮤비만 틂
-
진짜임
-
으흐흐
-
bxtre.kr/
-
얼버잠 2
자라 옯창들아
-
네
-
38선 지키셈
-
약기운 떨어지니 텐셩이 낮아졌어
-
개아픔
-
진짜임
-
진짜 비상이다 8
컵라면이 없음 ㅅㅂ
-
나 잠 3
ㅂㅂ
-
200일이면 2
전과목 노베이스 해결하기에 충분하네
-
나 돈좀 줘
-
아님
-
219일이라.. 7
한참 남았네
-
이성애자임
-
제드 머리 모양 2
왜 이렇게 야하게 생겼냐
-
아님
-
한 번만 재보자
-
어떡해!!
-
다들 대단하십니다..
-
나 사실 키큼 2
3cm임
-
ㄹㅇ 수석임 나는
-
남자임
-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하고 학점도 챙겨야겠지요.. 군대도 가야하네 곧
-
아시는 분
-
나는 이상형 2
완벽한 사람
-
bxtre.kr/
-
이상형 말해드림 2
이상형
-
에휴
-
뭐 우째 걍 놔둬
-
개씨발련아
-
걍 퉤학시켜주셈 0
제발
-
ㅇㅇ
-
조금 심한말 해버림..
-
사실 이상형 8
문과 수시 현역으로 간 사람 이과 정시 엔수생 동족 혐오와서 안됨 옵붕이들 안심하셈
-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제 본모습을 보고 실망할까봐 겁나요
-
요즘 불면증.. 감기 걸려서 약도 먹었는디 잠이 하나도 안오네요
-
너무 특이한가 자주웃는 사람도 별로야 자주 우는사람도 별로여
와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