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장은 어떤 곳일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09902
수능을 보신 분들이라면
수능장의 분위기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겠죠.
하지만 현역이라면
수능장이라는 곳이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아직
수능을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까
그 느낌을 모른다는 얘기도 많이 들을 거고요.
수능장에 처음 가 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떨리지 않으면서도
긴장이 은근히 많이 될 거예요.
문제를 풀다 보면
체력 소모도 심해지고
멘탈 관리도 어려워져요.
시험지 운영도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대로
되지 않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정말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럴 때 멘탈을 부여잡고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해야 해요.
수능장에서 긴장은 최대한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너무 긴장하다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안되니까요.
학생들이 긴장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는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시험"
"인생이 걸린 시험"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현역이 비록 수능은 본 적이 없을지 몰라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수없이 많이 경험해 봤을 거예요.
둘 다 큰 시험이라는 측면에서는
수능이나 기말고사나 똑같아요.
특별히 수능이라고 더 긴장할 이유가 없어요.
물론 긴장이 되겠죠.
긴장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에요.
다만 말하고 싶은 건
굳이 "인생이 걸린 시험" 같은 인식을 함으로써
스스로 긴장도를 높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 뿐이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민철 강e분 0
강이분 6모 끝나고 들어도 ㄱㅊ으려나?
-
사관보다 높은건 알아도 무의식 중에 사관이랑 묶어서 생각하게 되는게 있긴 한 듯...
-
ㅇㅈ 7
수학은 1제발 ~~
-
ㄹㅇ로
-
23:43분 기준 단독과반 달성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좀 걱정되는게 0
고등학교도 똑바로 못다닐정도로 몸 상태가 안좋은데 대학교 가더라도 뭘 할수가 있을까
-
투표
-
커뮤가 죽었다
-
도전 해보겠습니다. 수학 과학 풀때 노래 안듣고 아주 밀도높은 공부를 하고싶어요
-
종강하고
-
호감도 테스트 5
ㅇ
-
의대 투표좀요 6
둘다 합격했다면 어디 가세요? 이유 적어주시면 더 김사하겠습니다. 실제로 제 사촌형...
-
나를 걱정했었나요
-
커피 괜히 마심 4
속이 뒤집어졌어
-
진짜 ㅈ됐네 ㅅㅂ
-
법리적 해석에서는 문제 없는걸 아득바득 우셔서 문제있다고 보도하던데 그러면 뭔가...
-
하 0
개우울하다학교적응안된다하지다우터ㅏ무뮤쿤
-
기억나는게 황금손선생님밖에 없네
-
원래 학사 다니면 기숙보다 비싼게 맞는건가요? ;; 제가 이상항건가
-
갤럭시S22장점 7
겨울에손난로로쓸수잇엇음
-
친구가 거의 없는 내겐 드문 일임..
-
내신 물리1 (운동~역학), 화학1 (1단원)인데 벼락치기가 가능 할까요... 특히...
-
메가에서 사서 ㅈㄴ손해봄 ㅠㅠ
-
고려대에서 경찰대로 16
옮기는 거 어떰?? 작년에 경찰대 떨어지고 아직도 생각남 편입은 어떤 취급을 당하는...
-
2학기부터는 아침 조회 후 바로 조퇴 가능하겠죠?
-
파랑체 연구원체 0
되고 싶다
-
단대부고 1-1 3.14 (국영수사과한물3443241) 1-2 2.27...
-
님들 이상형이 뭔가요 18
자세하게
-
가능한가여
-
셤 기간되니 힘들다 수업도 듣고 조금은 놀고 밤에 수능공부하는데 효율이 걍 쓰레기야
-
철중이 자로 주려나
-
문제가 잘 풀린다 싶으면 그냥 문제가 쉬운거군
-
왜27살이지?
-
하도 문크에거 거리니까 걍 정치로 해버렸나
-
세상은 잔혹해 0
그럼에도 널 사랑해 [悪魔の子] 中
-
고3 현역 고민... 12
학교에서는 자습시간이 안나오는데 새벽까지 공부하고 학교에서 자는게 나을까요?...
-
우울하네 1
나새끼 왜 수능보냐? 가끔 무물보 올렸을 때 왜 수능준비하냐는 댓글 달릴 때가...
-
정리완료되면 알려줄게! 이래서 20분이따가 물어보면 그상태 그대로임 개킹받네
-
같이 알바하시는분 한테 이제 적응된거 같다고 하니까 안그래도 사장님이 나 이제 일...
-
갈 학번이 아니다
-
지1 천체 질문 17
그림 이렇게 그려질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답지 그림
-
설마 수능보시는건 아니죠
-
질문 받아요 13
서울대 학부 다니고 있고 전공은 AI입니다 (주전공 전컴, 제2전공 수리통계)...
-
진짜 개힘듦 10
새내기라고 수업도 제대로 안듣고 개놀았더니 시험기간때 죽겠네… 젭알 b-c만 나오면 조켓다..
-
05=틀 10
이라는 말 하면 욕먹나요?
-
수능 준비를 하고 있는 현역 고3입니다. 제가 3모 이후로 심각한 국어 회피증을...
-
아는 술게임이 없다.. 옯붕이 좀 살려다오. 덕코도 쏠게..
-
카이스트 이런데는 그지역 공기업 지역인재 되는거임? 궁금함요
-
편의점썰 5
담배사러갔다가 민증검사함 중학생인줄 알았다함 ㅎ
최대한 별거 아니라고 멘탈관리했지만 시작종소리 울리고 나서 머라가 하얘져버렸네요

올해는 성공하실 거예요!!!실력이 있다고 부담이 없는 건 아닌 듯
그래서 수능이 어려워요 실력 있어서 무서우니

부담 없애기 쉽지 않죠 ㅠ긴장안하다가 평소실모에서 하던실수 그대로함
오히려 좀 긴장하는게 나을지도

오 그럴 수도 있겠어요과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긴장
평소 마인드대로 수능을 봐야겠네요...

그렇게만 하면 정말 좋죠!6,9월때도 진짜 존나긴장해서 청심환인가 먹었는데 수능 당일날은 하나도 안떨렸음 뭔가 꿈꾸는 기분이라 ㅋㅋ 태어나서 처음느껴보는 느낌

오오 ㅋㅋㅋㅋㅋㅋ수능에서 안떨렸다니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