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I 프로그램 I 수강생 해설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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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원문 : https://blog.naver.com/swift25
안녕하세요. 소테리아의 길 입니다.
오늘은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유용한 프로그램(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독해력 프로그램 해설집과 관련된 중요한 공지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ANKI
Anki는 해외에서 유명합니다. Anki란 강력한 플래시카드 기반 학습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학습 내용을 반복 학습(SRS, Spaced Repetition System)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이 반복 학습 시스템을 활용하면 법조문, 개념, 단어 등 암기해야 할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필기식 암기보다 더 빠르고 체계적인 복습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기억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공부의 핵심은 모르는 내용을 채워넣는 것입니다. Anki는 이를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아는 내용은 덜 보고, 모르는 내용은 더 자주 볼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정해 줍니다.
무엇보다 편리한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ios는 유료] 이동 중에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공부는 반드시 책상에 앉아 펜을 잡아야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공부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뇌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Anki의 장점을 간략하게 설명하긴 했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그 진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저는 업으로서 평생 공부하며 지식을 쌓아가야 하는 사람이기에, 수많은 공부법을 직접 적용해봤고, 뇌과학을 심도 있게 연구하면서 효과적인 학습 원리가 무엇인지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단언컨대, Anki는 최고의 학습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Anki와 함께 Logseq(록식)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Logseq을 활용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필요한 내용을 Anki에 입력하여 효과적으로 복습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지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장기적인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Logseq을 활용해 책에서 배운 내용과 철학·법학 강의(현재도 꾸준히 수강 중인 강의) 내용을 정리하거나, Anki를 통해 복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현재 리트 강사로서 다양한 개념을 다루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철학적 개념들도 점차 희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기억은 본래 그러한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잊어버린 개념이 필요할 때 떠오르지 않거나, 개념 간 연결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했을 순간에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제 수강생들도 피상적인 이해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매일 Anki로 학습하며, 기억을 보완하고 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연결하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르면 올해 8월부터 정규반 학생들에게 배경지식 세션의 모든 내용을 주관식·객관식 문제 형태로 변환하여, Anki 프로그램에 직접 입력한 ‘덱(Deck)’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배경지식 세션의 암기를 학생들에게 맡겨왔지만, 메타인지 수준이 낮은 학생들은 단순히 눈으로만 학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내용을 Anki화하여 체계적인 복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1일차 학습을 마치면, Anki를 통해 해당 내용을 복습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누적 복습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복습하고 암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 작업을 바로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해설집 제작이기 때문에, 먼저 해설집 작업을 마무리한 후, Anki 덱 공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Anki를 활용하면 학습 과정이 데이터로 기록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복습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유의미한 원인값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저의 역할은 올바른 공부법과 정확한 독해 방법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력은 결국 학생들이 해야 합니다. Anki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학생의 학습량과 복습 패턴이 데이터로 시각화되므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 왜 성적이 나오지 않는지를 데이터로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야 학생들은 납득합니다)
2. 수강생 해설집 배포
현재 정규반 학생들은 모두 해설집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해설집이 완성되는 대로 카르마 아카데미아 카페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최대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로, 강의 제작은 고민 끝에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일차 10문장을 분석하고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영상 길이가 50분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1시간 × 45강 = 45시간)
이해력 세션 3시간 + 배경지식 세션 누적 복습 30분 + 암기 2시간 + 강의 40분 (필기 및 이해 속도로 인해 추가 시간 소요) = 총 학습 시간이 6시간 10분 나옵니다. 하루에 6시간 10분을 학습에 투자할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정작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습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입장에서, 하루 10시간 학습을 강요하는 것은 강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강의를 제거하고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불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넘어갈 수 있도록 해설집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래에 해설집 일부 내용을 첨부합니다.
독학반 역시 해설집이 제공되며, 학생의 수준과 실력을 모두 고려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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