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姫 [918347] · MS 2019 · 쪽지

2025-03-23 19:18:24
조회수 457

개인적으로 이지영 선생님을 안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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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수면하고 깨어있을 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하면 족하다고 했을 때


"아닌데? '이지영'이 x시간 자고 공부했다는데? 4시간 자고 공부해야함 ㅇㅇ"


이러면 할 말이 없음.. 제가 이지영 선생님보다 높은 성취를 이루지 못했기에


그리고 반박하면 즉시 제 통장 잔고를 까야한다는 것을 아는 까닭에 '아, 난 의지가 부족해서 그렇게 못하겠더라..'하고 귀를 핑크색으로 염색한 말티즈 삐삐처럼 꼬리 말아야함





근데 진짜 저런 말씀을 하셨는지조차 알 방도도 없음


어리석었던 수험생 시절, 가슴 속 가득찬 호연지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꿀과목들은 원숭이들이나 하는 과목이랍시고 등한시하고, 이기상 선생님의 포경울부를 외치며 울부 짖었기 때문에





같은 맥락으로는 종종 17시간 공부법으로 끝끝내 시력을 잃고 귀검사가 되어버리신 고승덕 선생님도 언급 되는데


여기서 '강용석의 5시간론'이나 '사법고시 8시간론' 꺼낸다?


뫼비우스의 띠가 뭔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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