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bte Schuld [292152] · 쪽지

2011-01-29 15:08:19
조회수 1,129

저는 솔직히 수학을 잘해서 이과온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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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어가 너무 싫었음... (국,사과 님들 ㅈㅅ...ㅠㅠ)


문제풀때 내가 이게 정답인거같은데 해설보면 이해가 안되는 게 국어, 사회였고

수학은 정답 xx, 해설보면 이러이러 하니까 이게 정답 이런식이 너무좋아서 계속 수학공부하다가

수학잘하게 되고 과학도 비슷한듯... 근데 요즘은 화학 이온수그래프 너무 어렵게 나오고 물리도 그런식

으로 가니까 답답한면이 없지않아있어요 ㅋ

국어,사회는 실력이 딸려서 그런거일수도있지만 창의적사고가 도움이 안되는 문제들이 많아서 그냥

이과 온거같네요. 근데 하다보니 언어,외국어 해야되기에 또 적응되는거죠...

어쨌든 저는 수학,과학을 잘해서 이과온건 아니었어요. 올해는 이공장 받긴했는데

몇몇 이과생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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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수의대 · 359823 · 11/01/29 15:14 · MS 2010

    저도 1학년때 사탐 모의고사보면서 한문제에 답인거같은게 2~3개는있는거같애서 도저히 문과는 아니다...해서 이과왔음

  • Siebte Schuld · 292152 · 11/01/29 15:26

    주변에 사탐 천재(?)도 있고 그런데 저도 답안선택하는게 좀 힘들던 것 같네요...

    그냥 아무 근거없이 답찍거나 혹은 내 맘대로 논리만들어서 찍고... 실력이 부족해서였겠지만

    공통사회 공부해도 계속 그런식이라서 결국 이과왔죠 ㅠㅠ 그런데 후회하진 않아요 지금 문과 입결

    보면 장난아니라서... 이과온거 다행이라 생각도 들고...

  • 서울대수의대 · 359823 · 11/01/29 17:20 · MS 2010

    ㅋㅋ맞아요 원서쓸때는 이과온걸 잘했다...이랬음.. 뭐 수리공부할때는 ㅡㅡ...문과갈껄..이랬지만.ㅋㅋ

  • ske2323 · 355252 · 11/01/29 15:14 · MS 2010

    공감ㅋㅋ 특히 국어.

    그리고 숫자 쓰는게 글씨 쓰는것보다 쉬워서 수학을 했던 이유도 있는듯...

  • Siebte Schuld · 292152 · 11/01/29 15:28

    수학기호가 서양에서 온 것들이라서 낯설면서도 뭔가 아스트랄(?)한 느낌이 들잖아요 ㅋㅋ

    저는 고1때 적분기호 써보겠다고 수2를 무자비하게(?) 나가고 옆 친구에게 적분기호가 써져있는

    노트를 보여준 기억이...ㅋㅋㅋ

  • eeeeee · 176090 · 11/01/29 15:16 · MS 2007

    전 과학, 사회 둘다 좋아하고 수학은 별로 좋진 않아요
    어려운거 풀릴 때 좋긴 한데 수학 자체는 그저 그럼...

  • 다음주수능 · 354865 · 11/01/29 16:46 · MS 2017

    저랑 비슷하시네요...근데
    전 국사는 시러함 ㅋㅋㅋ사문,경제,지리 이쪽만

  • 辛珉其 · 362460 · 11/01/29 15:16 · MS 2010

    저도 선호도가 '과학>>>사회'라서 고1 끝날 때 아무 고민 없이 이과를 선택했었죠.
    물리 공식이나 화학 기호 같은 것들은 잘 외워지면서, 사회 이론이나 인물&업적 같은 내용은 죽어라 암기해도 금방 잊혀지더라구요.
    과목에 대한 흥미에 따라서 학업 성적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러면서 알게 되었죠. (고1때 탐구영역을 치면 항상 과학은 90점대, 사회는 70점대가 나왔죠. ㅠ)

    근데 수능 때 과학을 97, 99, 100, 97로 받아도 수리가 95라 이공장은 망했죠.

  • eeeeee · 176090 · 11/01/29 15:19 · MS 2007

    저도 외우는거 진짜 못해요 ㅋㅋ 그래서 생물 , 역사 싫어함 ....
    역사 수업 들을 땐 재밌는데 나중에 하나도 기억 안나요 사람이름, 연도 이게 제일 어려움

  • Siebte Schuld · 292152 · 11/01/29 15:31

    저도 근현대사, 국사 공부할때 연도, 문화재등을 외우는게 힘들었어요 ㅋㅋ

    그런데 저는 생물관련은 재미가있어서 아직도 주력과목이네요...

  • 辛珉其 · 362460 · 11/01/29 15:26 · MS 2010

    네, 진짜 역사 배울 때 "○○는 102x년도에 ~~한 업적을 했고, △△는 109x년도에 @@한 업적을 했다."와 같은건 어떻게 암기하는 건지...
    연표를 그려가며 줄줄 외우는 친구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더라구요.
    전 차라리 주기율표를 1번부터 112번까지 외우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ㅜㅜ

  • gottls · 351525 · 11/01/29 15:41 · MS 2010

    이정도로 연도 외우는 애들은 역사 자체를 좋아하는 애들일텐데요ㅋ

  • eeeeee · 176090 · 11/01/29 15:46 · MS 2007

    역사를 좋아하니까 역사 하는거 아닌가요 ㅋ

  • 우시민 · 355238 · 11/01/29 15:58 · MS 2010

    중학교때 국영수사과 에서 사회과학(수정:사회,과학) 게을리안하고 하니 고1모의고사 과탐사탐은 거의1등급이어서 언외가좀낮아도 언수외사탐과탐총점은 높았는데 과탐사탐빨이라는 소리떄문에 서러웠던 기억도있네요 ㅋㅋㅋ 사회어렵다고한분은 중학교때 국영수외주로 공부하신분아닐까요??ㅋㅋ

  • ㅅㅇㅊㅇ · 361827 · 11/01/29 17:35 · MS 2010

    탐구 잘하는 것도 실력이에요 ㅋㅋㅋ
    자부심을 가져요 ㅋ_ㅋ
    근데 진짜 중학교 내신만 제대로 해도 1학년 사과탐은 쉽게쉽게 잘나오는데?!!?!?

  • 우시민 · 355238 · 11/01/29 17:41 · MS 2010

    완전공감 ㅋㅋㅋ제가 농어촌 중학교 출신이라 ㅋㅋㅋ 국영수만큼 사회,과학 공부 제대로 해도 고1모의때 사탐과탐은 거의ㅋㅋㅋ

  • 대자존재 · 276720 · 11/01/29 16:07 · MS 2009

    사회과학도 자의적인 해석을 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해요. 비슷한 용어나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여 똑같은 의미가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예로 '죽다 : 살다'의 관계는 '차갑다 : 뜨겁다'의 관계와는 다른 것 처럼요.(전자는 모순관계, 후자는 반의관계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1 사회 맨 앞부분에 나오는 '사회과학의 탐구과정'에는 '용어의 명확한 설정'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전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둘 중 어느 걸 싫어한다기 보다는 사회과학이 더 좋아서 문과를 택했네요.

  • 우시민 · 355238 · 11/01/29 16:13 · MS 2010

    저의 띄어쓰기 ㅠㅠ

  • ㅅㅇㅊㅇ · 361827 · 11/01/29 17:34 · MS 2010

    저는 언어 2개 이상 안틀렸고 사탐만점을 과탐만점보다 몇번은 더 맞았고 언수외사가 언수외과보다 높게 나왔는데 이과왔어요...OTL

  • 우시민 · 355238 · 11/01/29 18:12 · MS 2010

    수리가 잘나오셧겟죠 ㅋㅋㅋ

  • 시테 · 357494 · 11/01/29 20:59 · MS 2010

    전 과학이 좋아서 이과인줄 알았는데 그 과학이 알고보니 사회과학이더라구요 ㅋㅋ

  • 불변의법칙 · 291618 · 11/01/30 02:38

    저는 소위말하는 사탐 신 이였는데 이과왔어요 =_=

  • 똥망이다 · 343529 · 11/02/07 17:51 · MS 2010

    이공장 점수 몇점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