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닉과고등어 [1384606]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3-21 20:08:18
조회수 465

돈돈돈 하지 말라는것도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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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있음

학생시절을 지나면 내가 남에게 평가받는 지표는 직업의 사회적 지위와 월급임

내가 저 친구보다 월급이 낮다는 건

오르비에 맞게 비유하자면

내가 옆동네 철수보다 공부를 더 잘하거나 비슷했는데

나는 화1을 고르고 만점을 받았는데 나랑 친한 철수는 화2를 골라서 44점 맞고도 표점에 가산점까지 꿀을 빰

작년에 서울대 오려면 투과목이 유리한거 모르는 사람없음

이건 선택의 문제이고 화1고른 선택을 한 나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음 내가 화1을 더 잘했다던가 등등

그런데 결과는 철수는 서울대를 가고 난 시대인재에 가서 재수를 하는 거임

솔직히 재수가 인생에 영향 주냐? 아님 재수 정도는 알빠노임

실제로 일반적인 의사와 서울대생의 미래 삶이 어마어마하게 다르다고는 생각안함

근데 나랑 성적도 비슷하고 비슷하게 힘들게 일하는 친구가 월급을 내 2배를 받는다?(월급2배정도로 실제로 생활이 크게 바뀌지 않음)

이건 자존심의 문제임

그래서 월급이 높아야 삶이 평안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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