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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간절합니다 ... 다른 독학기숙 다니고 있는데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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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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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씨엔 11
아샷추 한잔 홀짝이면서 책을읽어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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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저희 학년부장 선생님께서 시험이 어려워야 표준편차도 적어지고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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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점 0
중앙대 말고 한강뷰 대학 있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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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귀여운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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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들은 첫날에 풀면 원래 조금씩 틀리는게 정상인가요? 쌩노베부터 시작한거라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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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평 레어좀 떼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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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잉 오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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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하고 좀 특이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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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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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0
님들 경희대 의대는 사탐해도 지원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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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없는데 음식이 많이 남았어요 이거 우짬.. 새우튀김은 마요네즈 사와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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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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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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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ㅠㅠㅠㅠ내덕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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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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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었는데 살짝 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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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막 부들부들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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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1등급 받기 어려울 거 같은 두 과목 투표 ㄱㄱ (표본은 2026 수능 응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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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땡큐 베리 감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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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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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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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어땠음? 4
친지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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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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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공부비율 반이상으로 늘려야겠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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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 재종 단과 합치면 4,5천 되겟노..... 20후반에 얼마나 버는거냐 강기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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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은암만봐도 1
연한 화장이 더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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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모 영어 70으로 간당간당하게 3등급 맞은 허수입니다.. 영어 듣기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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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입니다 목표는 1컷입니다 확통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미적런을 했습니다 작수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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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사없는 4합5 시발 진짜 이거 현역이 어케 맞추는데 말이되냐 거의 유사 정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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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가고싶다 4
눈치보여서 못나가겠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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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독재가서 인강보면 식곤증으로 바로 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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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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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92 이상이신 분들 예습문항 풀면 대략 몇 문제 맞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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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22년도때 잠시 좋아했던아이돌이였는데 여론이 너무 안좋은걸 보니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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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오피셜보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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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동안 혼코노 가기 16
뭐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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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울었음 그냥 약속 드랍하고 집에 있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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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얼면 2
용언 인듯

저랑 칭긔해요진짜 현실에 님같은 사람 있었으면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했을 듯
근데 현실은 님같은 사람은 이미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로 넘쳐나서 나같은 떨거지가 낄 자리가 없다는거임...
이게 커뮤의 장점이죠. 여긴 너도 나도 금방 가까워지니.

아이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 주변에 그렇게 긍정적인 친구들이 많진 않으요 오히려 제가 좀 많이 참고 그냥 태클 안거는편이다보니까 좀 심사 뒤틀린 사람이 많은것같아용글에 어떤 병보고 심하다고 하는진 모르겠는데 저도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길어서 괜찮으면 저라도 얘디 들어드릴게요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주변에 지금 남아있는 친구들도 다 님이 좋아서 남아있는거니까 고마워 할것도 엄서요 친구가 원래 그렇죠 뭐
정신병도 정신병인데 바꾸려고 노력해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것 같네요.
사실 한두번 이런 것도 아니라 이젠 뭐 우울하다거나 슬프거나 그렇진 않고 내가 뭐 그렇지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우울하다기보단 무기력하네요. 그게 그건가.
근데 옛날처럼 막 죽고싶다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세상이 흑백으로 보여요.
그래서 커뮤에 상주하는 거구요.
커뮤에서 님처럼 좋은 분들이랑 대화 나누면서 힐링하니까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님 생각보다 진지한 고민이 있었군요

꼽사리 뭔데 .
사실 저도 우울등 불면증 공황장애 다 심했고 지금도 약하게나마 남아있는데 최대한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지금도 잠오는 약 먹었는데도 마음아픈일 생각나서 한 3시간 자고 깬 상태고, 어제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 완전히 정리해서 평소보다 더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도 한데
퍼질러서 울고있기보단 씻고 집 청소하고 강아지 산책도 좀 하고 그러면서 몸을 바쁘게 굴려서 감정 누르려고 하려고요
노력해도 자꾸 전으로 돌아가서 속상하고 그런 마음 저도 잘 알아요
그래도 우울한 상태에 머물러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는 상태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냥 그렇게 그나마 전보다 낫다는거에 의미부여하고 스스로 위안삼으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거죠 ㅎㅎ..
원래 마음의 병은 완치가 아니라 조절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감기걸렸을때 나는 왜이렇게 면역역이 약하지 한심하다 하면서 자책하지 않듯이 우울증 무기력증도 하나의 호르몬 문제때문에 생기는 병이니까 우울한 나에게 너무 난 왜이러지 하면서 자책하고 채찍질하지 마시고 그냥 몸이라도 바쁘게 움직이면서 이겨내려고 같이 노력해봐요 ㅎㅎ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드라마틱하게 지금의 문제가 다 해결되고 탄탄대로만 펼쳐지진 않겠지만 언젠가 일상에서 소소하게 기분좋은 일도 생기고 뭐 그러지 않겠어요 ?-?
그럼 그때 그거에 또 위안삼고 살아가면 되니까용
힘든 사람끼리 다독여주면서 우리 같이 잘 살아봐요..으흫흐ㅡㅎ
맞아요 확실히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사람 사는 것 같고 마음 속 불안한 감정도 해소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밖에 잘 안 나가고 잘 씻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씻는다는 게(좀 더러워 보일 순 있지만 ㅋㅋ) 뭔가 의미가 큰 거 같더라구요.
확실히 씻으면 밖에 나가려고 해서 산책도 좀 하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는데,
안 씻으면 계속 게으른 상태로 무기력해져서 누워서 폰만 보다가 하루가 지나가요.
그래서 우울하다고 퍼져있기보단 뭐라도 하시는 거 보면 님은 잘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수많은 실패를 경험해보며 감정을 이입하면 할 수록 제가 손해라는 걸 느껴서 최대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덕분에 예전만큼 우울감이 심하진 않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그냥 더 나은 내일을 기도하면서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걸어가는 것 밖엔 답이 없긴 하죠.
근데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은 있네요. 좀 지치기도 하구요.
본인도 많이 힘든 상태인거 같은데 다른 힘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게 정말 어려운 거거든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어요.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마음속의 병 함께 이겨냅시다 ㅎㅎ
머야 댓글보다 울 거 같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