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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교도소는 아니고 구치소인데 되게 편안하고 아늑해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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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요 0
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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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해서잠이안와 인형안고자야디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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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데 저희 지역에 재수학원이 없어서 ㅠㅠ 근처 재수학원 왕복 3시간이라 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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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싫어하는 여자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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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잘학습지채워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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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아껴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게 엄청 감사한 일이었구나 가족 친구 죄다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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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듣다가 드랍하고 일클부터 들으려는데 인강민철을 사버려서 연필통대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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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솔멀텍에서도 실전개념 설명해줌? 2. 만약 그렇다면 프메 건너뛰고 원솔멀텍만 들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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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남자 연고대 여자 같은과 같은 시급이면 누가 더 구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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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문제] 생각나는 기출이 있는 수2문제 (1000덕) 9
하나만 더 던지고 자러감 팔로우해주시면 뻘글없이 맛있는 자작문제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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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사회성어케되찾지 16
수능보다대학생활이더걱정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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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망함 8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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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5면 어디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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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재학생분들중 과외알바로 돈버는 분들도 있나요? 남자분들 기준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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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캐일러 투척 19
음 역시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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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학과 티어 5
공대학과 티어 좀 간략히 알려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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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쿼터제는 하면서 지능쿼터제는 왜 안하냐 저능이들도 대학 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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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vs컴공vs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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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에서 야간버스 타려는데 지디콘 끝난 외국인들로 가득차가지고 문 5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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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여태 몰랐지 갑자기 누워있다 떠오름 근데 인강교재 이런곳에 하나도 없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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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공부가 ㅈㄴ 재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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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면에서 이득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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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펙은 아래랑 같은데 (3-1)컴활 2급1종 보통면허한능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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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인원 300명이던데 안 빡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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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번은 고3 시절에 만든 어둠의 적분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이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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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사 도입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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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폐지하고 3
IQ로 대학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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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6.5/10 f(x)를 f'(x)만으로 구할 수 없음 1. 이계도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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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주무세요 2
국어, 영어 수행 준비 드디어 끝났네용 우우 뜌따이 코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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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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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반에 형편 좀 안좋아서 인강도 못듣는 친구들이 있음 물론 공부환경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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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 들으시는분들 사문 열정노트에 뭘 적어야하나요? 첫날수업에 뭐뭐적어야한다고 말을 안해주는데요? 0
걍 열정노트잇다고만 말쓴하시는데 칠판피리적는거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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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리 없는데 12
그냥 이곳저곳 기웃거리면서 걍 낌… 약간 덤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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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그러는거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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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감 7
컨텐츠 쌓아놓고 쳐내질 못하는중 미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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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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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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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인 질문말고 좀 재밌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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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포함) 왤케 성적 안오르지 싶었는데 오르는거였음 교욱청 컷이 워낙 낮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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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은 마이너스×역수 뺄셈은 플러스×역수 이거 맞나요 뭔가 기본적인 건데 평가원에서 못 본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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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삶 살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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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0
다들 시험 준비할 때 단권화 하셨나요? 전 그냥 교과서에 있는 내용 프린트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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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현장응시 하고싶은데 넘모 비싸.. 해설말고 응시반 같은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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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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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있는 지출은 없는데 매일 조금씩 갉아먹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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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랑 칭긔해요진짜 현실에 님같은 사람 있었으면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했을 듯
근데 현실은 님같은 사람은 이미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로 넘쳐나서 나같은 떨거지가 낄 자리가 없다는거임...
이게 커뮤의 장점이죠. 여긴 너도 나도 금방 가까워지니.

아이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 주변에 그렇게 긍정적인 친구들이 많진 않으요 오히려 제가 좀 많이 참고 그냥 태클 안거는편이다보니까 좀 심사 뒤틀린 사람이 많은것같아용글에 어떤 병보고 심하다고 하는진 모르겠는데 저도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길어서 괜찮으면 저라도 얘디 들어드릴게요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주변에 지금 남아있는 친구들도 다 님이 좋아서 남아있는거니까 고마워 할것도 엄서요 친구가 원래 그렇죠 뭐
정신병도 정신병인데 바꾸려고 노력해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것 같네요.
사실 한두번 이런 것도 아니라 이젠 뭐 우울하다거나 슬프거나 그렇진 않고 내가 뭐 그렇지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우울하다기보단 무기력하네요. 그게 그건가.
근데 옛날처럼 막 죽고싶다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세상이 흑백으로 보여요.
그래서 커뮤에 상주하는 거구요.
커뮤에서 님처럼 좋은 분들이랑 대화 나누면서 힐링하니까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님 생각보다 진지한 고민이 있었군요

꼽사리 뭔데 .
사실 저도 우울등 불면증 공황장애 다 심했고 지금도 약하게나마 남아있는데 최대한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지금도 잠오는 약 먹었는데도 마음아픈일 생각나서 한 3시간 자고 깬 상태고, 어제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 완전히 정리해서 평소보다 더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도 한데
퍼질러서 울고있기보단 씻고 집 청소하고 강아지 산책도 좀 하고 그러면서 몸을 바쁘게 굴려서 감정 누르려고 하려고요
노력해도 자꾸 전으로 돌아가서 속상하고 그런 마음 저도 잘 알아요
그래도 우울한 상태에 머물러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는 상태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냥 그렇게 그나마 전보다 낫다는거에 의미부여하고 스스로 위안삼으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거죠 ㅎㅎ..
원래 마음의 병은 완치가 아니라 조절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감기걸렸을때 나는 왜이렇게 면역역이 약하지 한심하다 하면서 자책하지 않듯이 우울증 무기력증도 하나의 호르몬 문제때문에 생기는 병이니까 우울한 나에게 너무 난 왜이러지 하면서 자책하고 채찍질하지 마시고 그냥 몸이라도 바쁘게 움직이면서 이겨내려고 같이 노력해봐요 ㅎㅎ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드라마틱하게 지금의 문제가 다 해결되고 탄탄대로만 펼쳐지진 않겠지만 언젠가 일상에서 소소하게 기분좋은 일도 생기고 뭐 그러지 않겠어요 ?-?
그럼 그때 그거에 또 위안삼고 살아가면 되니까용
힘든 사람끼리 다독여주면서 우리 같이 잘 살아봐요..으흫흐ㅡㅎ
맞아요 확실히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사람 사는 것 같고 마음 속 불안한 감정도 해소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밖에 잘 안 나가고 잘 씻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씻는다는 게(좀 더러워 보일 순 있지만 ㅋㅋ) 뭔가 의미가 큰 거 같더라구요.
확실히 씻으면 밖에 나가려고 해서 산책도 좀 하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는데,
안 씻으면 계속 게으른 상태로 무기력해져서 누워서 폰만 보다가 하루가 지나가요.
그래서 우울하다고 퍼져있기보단 뭐라도 하시는 거 보면 님은 잘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수많은 실패를 경험해보며 감정을 이입하면 할 수록 제가 손해라는 걸 느껴서 최대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덕분에 예전만큼 우울감이 심하진 않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그냥 더 나은 내일을 기도하면서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걸어가는 것 밖엔 답이 없긴 하죠.
근데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은 있네요. 좀 지치기도 하구요.
본인도 많이 힘든 상태인거 같은데 다른 힘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게 정말 어려운 거거든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어요.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마음속의 병 함께 이겨냅시다 ㅎㅎ
머야 댓글보다 울 거 같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