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인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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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만 나면 무작정 욕부터 하는 오빠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너무 무섭다. 중학생 때, 오빠는 화만 나면 내 복부를 차는게 일상이었다. 재수생이 된 지금까지도, 오빠가 화를 내면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
생리통이 심해서 아파 끙끙 앓을 때에도, 그게 뭐가 아프냐면서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 시선이 두렵다. 독재학원 다니는 것에 관해서도, 집에서 공부할 것이지 왜 그런 곳에가서 돈 낭비를 하냐는 듯 비아냥거리고 차라리 그돈으로 자기 옷을 사겠다고 엄마께 하소연하는 우리 오빠. 쿠팡 심야조 적재하면서 근육통이 온 나에게, 그게 뭐가 어렵냐면서 상하차보다도 덜 힘든걸 그렇게 끙끙 앓냐고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 우리 오빠. 난 정말 우리 오빠가 밉다.
하루빨리 이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 얘기를 할 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끄적여봤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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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 아무리그래도 호흡보단 나은건가
가정폭력인데
가족 모두가 오빠 편이라서 저는 아무런 권력이 없어요
무사히가정에서탈출하시길...

때린다구요..?지금은 안 맞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오빠가 야구부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었었어요
와 이게 무슨 소리야....2025년 대한민국이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