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VS 수능준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427545

안녕하세요. 한국나이 26살 남자입니다.
저는 군과 연계된 특성화고 졸업 후 스무살에 곧장 입대했습니다.
병과 부사관 포함 6년을 복무했고, 복무하면서 전문학사는 취득한 상태입니다.
저는 군 복무 호봉이 인정되는 점이 유리하다고 여겨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자꾸 고민이 생깁니다...
학벌 컴플렉스를 잘 이겨낼 수 있을지,
보통 또래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저를 언젠간 결혼하게될 연인이나 그 가족들이 이해해줄 수 있을지요.
작년 국가직 7급 1차 PSAT 점수를 보고 그 생각을 더 하게 됐습니다.
노베이스 상태에서 처음으로 자리에 앉아 문제를 풀었는데,,
비록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각각 56점,44점이라는 심각한 점수를 받았지만 언어논리는 76점을 받았거든요.
특성화고 출신에 길어진 군생활로 굳은 머리로도 응시자 평균(특정 사이트 설문조사 참여자 한정이긴 합니다.)인 77점 가까이 득점 해낸걸 보니 심란해집니다. 제 스스로 과대평가하게 된 걸 수도 있겠지요.
강사님께 여쭤보니 가장 올리기 어려운 언어논리가 이 정도면 제대로 공부해서 도전해볼만하다고는 하셨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려합니다.
차라리 2년버리고 대입 준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입니다.
진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이고... 텅비었어
-
일하러가야해.. 0
하..
-
히히 오줌 발싸 3
푸슈슛
-
괴롭다 3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
얼버기 3
아무튼얼버기성공
-
애매하네..
-
휴 오늘도 0
은둔술 성공인가
-
전 국어 풀때 선지 5개 쓱 훑어보고 답 느낌 나는 거 부터 판정하는데 은근 이걸로...
-
1교시 ㅇㅈ 1
ㅡ학교에서 누가 나 알아보는거 아니겠지...?
-
괜히 설득한답시고 개소리하면 기분 좆같을것같은데
-
기분탓인가요? 아 분명 확 쉬워진거 같았는데....
-
으흐흐흐
-
지각했다 0
저는 인간이 아닙니다
-
“등록금 미납 인증하라”… ‘복학 방해’ 고대 의대생 수사 의뢰 0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27416...
-
조원들 나빼고 전부 06들인데 고등학교 4학년이네 ㄹㅇ
-
실시간 0
강의실 문안열려서 교수님 포함 밖에서 대기 ㅋㅋㅋㅋ
-
글 정리하는데 1
나 공부 존나 안했네 한달동안 그냥 아예 한게 없음 스트레스만 받고 진짜 뭐하냐 나
-
한명때문에 인생이 얼마나 달라지는거냐 수능 킬러 배제 ㅇㅈㄹ부터 시작해서 뭔 씨발...
-
월요일 으흐흐 2
-
청자켓이너무길구나
-
답변부탁드립니다 ㅠㅠ
-
제가 이미 메가패스를 산 상태인데 앞으로 수학 n제를 풀 때 후기 좋은...
-
응애애앳 5
누워있고싶어
-
[단독] “1년에 1000만원 들지만…” ‘키 크는 주사’ 처방 3년 새 ‘두 배’ [키크는주사①] 1
작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27만건…3만4881명 대상 왼쪽은 서울 대학병원의...
-
아니 썅 0
신뢰의 가산디지털단지역 아니었음???? 사람들 왜 안나감??ㅡㅡ
-
한완수만으로 1
기출 충분한가? 한완기도 해야되려나?
-
자! 오늘도 출동이다! 으랏찻차!!!
-
언매 미적 물2 화2 96 88 40 45
-
10년만 늙어도 이런 짓 못하겠지
-
운이없다운이
-
공부하기 싫은데
-
런닝을하면 2
평소에 숨쉬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
3모 더프 4
현역이고 오늘 수학 더프 봤는데 점수 어떡하죠..ㅜㅠㅠ최근에 꿀모랑 작년3모...
-
얼버기 1
-
24수능 봤던 사람인데 24 6모 지구 1, 9모 1, 수능 2였어요 다시 수능...
-
숨쉴때 공기가 목을 지나칠때 반응이 계속생겨서 기침남 잠 중간마다 깨서 잠도 못자고...
-
엄마 미안 내계정이야..0
-
그래서 잠
-
4시간밖에 못잣어ㅠ
-
아니 ㅆㅂ 초콜릿바가 4개 있었는데 그걸 하루만에 혼자 다먹는게 말이됨?
-
웃었어 6
-
울었어 0
-
알려진 햇수로 치면은 꽤 세월이 됩니다
-
잠은 못잤지만 8
지난 열흘간 알수없는 불쾌감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새벽에 생각해보니까 이유도 알았고...
-
뭐로 하는게 좋을까요? 추천받습니다
-
오늘도 화이팅...
-
6학점 이상 듣는다고 하면 공강시간이나 틈나는대로 vs 주말에 몰아서 보기
-
빈대같은생키들 밥사주고 술사줄돈 모아서 etf한다
학벌컴플렉스는 가치관의 문제라서 사람마다 다 다를듯-학벌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이해 못해주겠지만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은 이해해줄거에요. 가치관은 원래 사람마다 다 다르고 뭐가 맞는 가치관이나 좋은 가치관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언어논리같은 시험은 제대로 배워보기전까진 모를 것 같아요. 왜냐면 시험에서 해야 할 생각들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일단 되는대로 생각을 때려박아서 푸는거니까 큰 의미 없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