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25-03-07 15:29:46
조회수 39

쓸데없는일에 몰입하고 영혼을 갈아넣는 인간은 자기 주제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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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영혼을 갈아넣어봤기 때문에 


자기가 어느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다른사람은 얼마나 잘하는지 


그것을 취미로 남겨둘지 업으로 삼을지 


주제파악을 잘 하게됨




미련만 남아서 수능 n수 쳐박는 것들은 


영혼을 갈아넣어 공부해본적이 없는것들임 


그렇기에 자기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주제를 모름


그건 옆에서 알려줘도 못알아들음


자기자신은 단한번도 영혼을 갈아넣어 공부해본적이 없기에


항상 조금만 더하면 될것같은 기분을 유지함


진짜 영혼을 갈아넣었다면 그 어떤 핑계도 댈 생각이 안듬


그냥 깔끔하게 해탈하게 되어있는게 인간 본성임




n수가 지속되면 갈아넣을 영혼마저 소진되는것 뿐 아니라


그냥 적당히 노력하는 그 상태에 안주하길 원함


내가 조금만 더 하면 이룰수 있을것 같은 그 정신승리 상태가

편안해 지기 시작할거고


결국 현실적인 요인에 의해서 n수를 그만둬야 할 상황에서도


미련과 집착과 열등감을 남기게 되는거임




사실 그렇게까지 영혼을 갈아넣을수 있는 사람은 몇 없긴함


그냥 조금만 노력하면 될거같은 기분에 안주하는 니가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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