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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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
영단어장 40단어/40단어 복습
수특10강 단어
21년 6모 25~30
복습이 진도보다 중요하다. 단어를 단순히 암기해 봤자 실제 지문에서는 막힐게 뻔하다. 파생어와 예문 지문을 찾아서 확실히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놔야겠다.
영어
수특 7강
영어를 한동안 안했더니 감각이 죽은 것 같다. 영단어장에 나와있는 지문 몇개 틈틈이 해석하며 감 유지를 해야겠다.
수학
수학-지수 파트 5문제
일단 지금은 문제보다는 개념을 조금 더 많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개념 공부 중점으로 하고 있다. 물론 다른 파트를 손 못 댔으니 일요일은 복습 위주로 공부하면서 다른 파트도 이것처럼 개념부터 잡고 가야겠다. 물론 개념이 어느정도 된 부분은 15문제 고정이다.
국어
상상 모의고사
망쳤다.. 고통스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분석해 보자면 아무래도 지금 부족한 부분은 빠르게 풀기인 것 같다. 그냥 일단 빠르게 찍고 넘어가고 시간 남을 때 검토하면서 다른 선지 체크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어봐야겠다. 점수가 오르기 전이 가장 최악인 법이다. 퇴보할리는 없으니 지금이 오르기 전단계일 것이다. 조금만 더하면 결과가 나올 거다. 아닐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하니 힘이 난다.
수능 그 이후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수능에 좋은 성적을 못 내어 원하는 곳에 들어가지 못해 좌절하게 될까? 아니면 대박을 쳐서 한편의 대서사를 완성하게 될까? 결말이 어찌 되었든 그 결말은 큰 교훈이 있을 것이고 의미 있을 것이다.
물론 맘 같아서는 소년만화나 먼치킨 물을 만들고 싶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이야기는 하나의 장르로 흘러가지 않는 듯 때로는 비극, 때로는 판타지, 때로는 로맨스가 된다. 예전에는 내가 실패라 여기는 상황을 용납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멋질 것 같다.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 결국 3년의 시간 동안 내가 확실히 배운 건 나를 사랑하는 법이었던 것 같다. 좋은 결과가 아니더라도 난 이미 값진 것을 얻은 게 아닐까? 그리고 여기서 대학만 좀 잘 가면 이 이야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그래, 펜은 다름 아닌 내가 쥐고 있다. 최선을 다해 명작을 만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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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쌤 풀이 적어논거만 봐요? 아니면 답지도 보면서 더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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