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정신질환 인식이 한참 먼거같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284076
어제오늘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아 이제 그만 우울해야지!
이정도의 생각만으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실제론 정말 바쁘고 멋지게 사는 사람들도 속이 곪아있기도 한데
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 아시나요
저는 이 책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많은거를 느꼈음
김재훈쌤도 했던 말인데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하나겠어요
친구들과 즐겁게 만나고도 다음날 되면 너무 공허한게 사람이고
우울하고 무기력하다가도 다음날 되면 인생이 즐거운게 사람인데
그 책에서도 전달하는 메세지가 누구나 우울할 수 있고 괜찮다
그런 메세지인데 죽고 싶은데 떡볶이가 먹고싶은게 말이 되냐는등
우울증이면 정말 하루종일 죽고 싶어야 한다고 생각하나봄
저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선 괜찮은게 아닐까?
내가 우울해도 되는걸까? 이런 생각때문에 정신과를 주저한 입장에서
그냥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너무 부족한 듯 싶고
다들 힘들면 편하게 드러내고 정신과 가고 하면 좋겠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나 하자
-
전성오 t 수강중이고 문제는 개념 다 배우고 풀라해서 강의만 계속 듣는 중인데 그냥...
-
적백분들! 4
수학 N제나 실모좀 추천해주세요!
-
꿈이 있는데 6
꿈인 이유가 있는 거 같음
-
혹시 입문 N제 깜짝 대공개하나? 두근두근
-
의 대처법 좀 공유해주세요..
-
두번짼 보태지 않고 훈수만 놓는다면 외쳐걍 썩댓
-
일일이 뒤로 가진 않았을 거 같은데
-
만석 KTX 타야되는데 28인치 캐리어 넣을 데가 있으려나 26인치는 공간이 부족함
-
오르비에 남아있으니까 수능보게 되는거도 있는거같음..
-
근자감 없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게 그런건가
-
가우스 기호 5
걸러도 됨?
-
등비수열 2
어렵게 나온 문제 잇나요
-
난 너를 보면~
-
김상훈 현강 교재 다 사야되나요??? 간쓸개랑 상상이매진 이런 거 ..
-
지금 고1 입학하는데 두달전까지 분수 연산이 안되던 친구였음 초 5부터 해서...
-
오마이깟~
-
짜피 시작한 거 걍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할랍니다 미적분 딱대 지금 문제풀러간다
-
머리 조졌다 4
진짜 강남가서 잘라야지
-
경한가고싶다 4
가서 인생을 좀 매꾸고싶어
-
교육부 서열2위랑 평소에 연락하고 밥 먹음 제자로는 제우스 포함 한화에 4명 있음...
-
수능직후 일주일정도 오르비글 정독하고 오셈 진짜 강사들 정신교육 이딴거 다 씹어먹음...
-
말도 어버버하고 학생한테 항상 미안함 마지막 제다이만 잘 가르치고 끝나면 출제진...
-
션티 커리 0
키스타트 독해편까지 끝내고 nf 듣고 키스로직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키스키마...
-
확통입니다
-
표점이 어떻게 1컷 70점에 만점 80점 ㅋㅋㅋ
-
지금 공통 현강 김성호 듣고있는데 목동이라 김현우 들으려면 라이브로 들어야되는데...
-
서울대 몇명 간것밖에 모르는데 난
-
봄냄새만 맡으면 초딩때 생각난단 말이지
-
의대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자랑인 학교 4
대대대 서울대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25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고등학교 담임쌤이랑 졸업하고 계속 연락 주고받았는데 3수까진 아무 별일 없이...
-
예비 고1때 곱셈공식도 못 외우는 ㅂㅅ이었는데 악깡버해서 쎈,고쟁이 각각 7회독하고...
-
왜일까요 흠
-
괜찮겠지 뭐
-
다이어트 1일차 0
54.6
-
우리학교특 1
의대 6명인데 설대0명임 ㅋㅋㅋㅋㅋ
-
ㅈㄱㄴ
-
리트는 인강에도 주간지 푸시던데 현강은 주건지는 커녕 할말하않 그만큼 리트에 신경쑤신다는거지 ㅇㅇ
-
@ㅈㄴㅂㅇㅇ 5
응원할팀이 생겼다
-
정시러바글바글
-
갓고 같긴 함
-
이번에 정시 컷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정시런 아이고 ㅋㅋㅋ
-
ㅇㅈ! 7
시골좋아요
-
(사실 비위생적인 음식점 갔던 이유가 큰 것 같긴 함)
-
갤주가 유대종 본인인데 ㅈㄴ 피곤하겠네
-
간식으로 조각피자 먹고 낮잠 vs 그냥 낮잠
-
근데 이러면 졸업생 교과는 서성한 라인이 최대구나 호

우울함을 통제할 수 있다면 질병이 아니겠죠맞아요… 이전보단 인식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본거중에 젤 어이없었던게 우울증은 뭐 자기가 선택하는거다 이러는 사람있었음ㅋㅋㅋ

실제로 심해지면 뇌기능도 떨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받아야함..
사실 좋게 말해서 인식의 부족이지 걍 무지한거죠이 글을 이제봤네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한데
이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저도 반년 넘게 약 먹었는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호르몬 기능이 잠깐 고장난건데 우울증인 사람 보고 의지로 이겨내라는 말은 다리 부러진 사람한테 뛰어라 그거 다 의지문제다 하는거랑 똑같음
글 내용 완전 동의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