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849426] · MS 2018 · 쪽지

2025-12-24 09:41:35
조회수 214

요즘 인생에 현타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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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붙을땐 좋았는데

생각보다 6년이 지나치게 긴거같음


내가 삼수해서 들어온것도 있지만

군대갔다오고 졸업할때쯤이면 30살인데

연애, 결혼, 출산은 언제할 것이며

언제쯤 부모님 품을 떠나 돈벌이를 할지


걍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막막함... 

20대 중반이면 남들 졸업할 나이인데, 난 졸업하면 30대라는게...

투자값을 만회할만큼 고소득이냐? 그것도 아님

전문직답게 안정적이냐? 그것도 아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적성에 맞는것같지도 않음

어쩌다 이지경이 됐을까... 요즘 후회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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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_.0327 · 1213792 · 55분 전 · MS 2023

    진짜 정확하게 저랑 똑같으십니다

  • jh._.0327 · 1213792 · 54분 전 · MS 2023

    전 재수긴 한데 졸업하고 군대갔다오면 28.5살이고 딱히 집에서 지원도 못 해줄 형편이라 페약 3년이상 굴러야 될거같은데 이러면 연애 결혼은 대체 언제할지.... 개국시장도 꽉 찼고

  • jh._.0327 · 1213792 · 53분 전 · MS 2023

    전 30전에 결혼하고 최대한 일찍 아이를 가져서 나중에 아이랑 대화가 통하는 부모가 되는게 목표였는데 메디컬오니까 이거 날라간거같아서 좀 그럼

  • jh._.0327 · 1213792 · 53분 전 · MS 2023

    적성이야 전 진짜 돈과 워라밸 저공비행만 보고 들어온거라 안맞을 가능성 100%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