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10년전에 내가 이렇게 수능 많이 칠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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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같은 쉬는시간 되니깐 진짜 오만 잡 생각이 몰려들고 그동안의 수능인생 돌아보면 탄식나옴;
고딩때 인강 들을때만해도 재종,기숙,독재,단과 다 겪어보게 될 줄 몰랐는데...
어릴 때 정준하 나 같은 사람도 사수했는데 드립 치는거보면서 웃었는데 그저께 추합전화 끝까지 안 오고 3떨하고 알고리즘에 그 영상 뜨고 진짜 눈물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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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 만들기 정도면 취미 아닐까요... 근데 저기 있는 내용 읽다보니 우울해짐 ㅋ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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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에서 수능 가장 많이봤을거 같은 친구 한명씩 데리고 앞으로 나와주세요~~ 자 시~작!!
아..
전 15학번 될 때 제가 25수능 칠 줄 몰랐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