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과외로 배운 것들 + 국어 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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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5년 오르비 막글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과외하면서 진짜 많은걸 느끼게 되는듯요.
1. 고3 시절 국어쌤의 수특 지문 정리 수행평가
고3 - 내가 굳이 이것까지 해야하나?
지금 - 등급대가 다양하니 어쩔 수 없는 결정이셨구나.
2. 인강 강사들의 방법론+구조독해
고3 - 비효율의 극치 아닌가?
지금 - 아! 저렇게 하는게 저등급대부터 포괄하기 좋은 방법이구나.
진짜 등급대가 넓다는걸 알게되니 많이 겸손해지게 되네요. 국어 공부 관해서 무물은 언제나 받고 있고 다들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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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모하니? 대학붙고놀루좀다녀왓니? 아니문 n수준비하니 ???
누굴 가르치는건 ㄹㅇ 천외천인가봄
진짜 저등급대 학생 가르치는건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잘 안와요...
다시 구한다면 1등급 학생 받아보고 싶긴함
어려운거 부딪히기vs쉬운거 굳히기
1이면 어려운거(릿밋딧), 그 아래면 쉬운거(기출) 계속 파는게 좋아보여요. 사설은 어렵든 쉽든 연계 대비용이라 그냥 쭉 풀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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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 국어 공부 감이 안 잡혀서 눈물이 나ㄴ ㅔ 요헉ㄱ... 어떤 부분이 어려우신가여...
독서는 웬만큼 푸니까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더 읽어야 하고 오답의 근거 같은 게 감이 오는 느낌인ㄷ ㅔ
문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게써ㅇ ㅛ ㅠㅠ 일단 보기 분석하고 보기 근거대로 답 찾는 훈련만 하는데...
1) 뭔가 엄밀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에 ㅇ ㅛㅠㅠ
2) 지문도 강약약강을 잘못 잡겠구 ...
음... 문학도 기출이다보니 결국 비슷한걸 묻고 있다는 느낌인데, 저는 학생한테 가르칠 때 문학은 단순히 팩트체크 수준으로 묻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상황을 이해하기만 하라고 말해줘요. <보기>먼저 읽고 푸는 타입은 아니라 보기는 문제 풀 때만 읽는 것 같고요.
보기 근거로 답 찾는건 보기 관점 정리 + 관점에서 이탈한 친구 있으면 걔부터 확인하는 식으로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건 진짜 연습이 답...
가시는 김에 질문 하나 더: 평가원 기출은 시간과 상관없이 꾸준히 분석하면 되고, 교육청릿밋딧사설은 시간재서 와바박풀면되는거죠?
기출은 진득하게 분석하는게 좋고, 교릿밋딧+사설은 보통 강사 교재나 이런데 실려있으니 거기 적힌 시간대로 푸는게 좋아보여요!
전 그냥 유흥 같은 느낌으로 언어이해 시간 재고 풀거나 이랬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보이구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언매는그냥인강듣고시키는대로하고문제벅벅풀면되나요?ㅈㅎㅎ 질문이 많아서죄송
넹 꾸준히 기출 N제 벅벅하심 됩니당
기출 뚫을 때 팁 있을까요 ㅠ 어떤 지문은 나중에 가선 읽는다기 보단 기억으로 푸는 것 같더라고요. 뭔가 처음 만났을 때 그 기분을 다시 못 느끼겠어요.
푸는거나 답 맞추는거에 아예 관심을 끄고 지문 내용 자체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기출이 중요한 이유가 글 전개나 연결 방식들 찾고, 그게 문제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한거라 답 몇 개 맞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학은 연계공부시 시간단축 얼마나 될까요
작수 풀어봤는데 문학이 오래걸리니까 독서까지 힘들어지더라구요
현역 시절엔 연계 팠고, 작수는 하나도 안 봤는데 한 2~4분은 단축되는 것 같긴 해요. 사실 연계는 시간 단축보다도 익숙한 지문이 나온다는 사실에서 얻는 안정감이 진짜 큰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