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의대 vs 비의대 고민들이 많이 보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018035
쪽지 주신분들도 있고 이런글들이 확실히 많이 보이네요
증원이전에는 당연히 의대의 압승이었는데
기왕에 의대로 결정하신분들은 예전처럼 일반의 하방 월천 이런걸 생각하시기 보단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서 상방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해서 오시는걸 추천드리고
비교적 빠르게 승부를 볼 분들이나 파이어족 하실 분들은 의대가 꼭 답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 상황이네요
메디컬은 원래 보수적이고 안정적인게 그 맛이자 메리트인데
2020년 문재인 정권과의 의정합의는 4년만에 바로 깨졌고
근본적인 문제가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의료수요를 고려하면 현재의 의사소득에 맞춰서
의사페이를 지급하기가 정부도 보험사도 대학병원도 부담이 되니 의사페이를 낮추고
일반의,미용gp를 정밀타격하고 수련을 강제화해서 기피과의 전문의라도 하게 강제하겠다는게
정책의 본질인데 어찌보면 그들의 생각대로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합의가 잘 된다고 한들 또 언제 깨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정부를 믿기보단 결국 각자도생이고 자기 실력만 믿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증원과 민영화 이후엔 일반의의 페이는 점점 내려갈 것이고(전문의를 기피)
잘 준비된 실력을 갖춘 의사의 페이는 오히려 더욱더 상승할 것입니다
이미 일반의 페이의 하락과 전문의,교수들의 페이 상승으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 잘자 1
-
안녕하세요.. 문과 노베 재수생입니다 최저러였어서 제대로 된 정시 공부는 처음해봐요...
-
국어 문학 감이 안잡힘 12
학원에서 본문 안읽고 제목이랑 중략 줄거리로 대략 가닥 잡은 다음 보기 읽고 문제...
-
https://orbi.kr/00070868302 두 달 지난 시점에서 다시 여쭤봅니다!
-
연애는 5
헤어지고나서가너무두려워서시작을못함 어차피결혼할거아니면뭐하러감정과돈과시간소비를하냐는말을 하면안되겟지응
-
자꾸 저보고 수뽕수뽕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됨,,, 제가 학사졸...
-
1.5 등급 4배 2.5등급 10배 이런것만 지엽으로 외우고 그 로그 들어간...
-
어렵당 ㅠ;; 작수 두 개 틀렸는데 어려움요;;
-
미소녀 여고생 마망의 후토모모 미미카키 들으면서 자야지..
-
내가 예전에 중학교 내신시험 하루전 벼락치기때 썼던 방법인데 필기하자니 딴생각은...
-
3합2맞추고싶다 5
하…
-
멀티골ㅅㅅ
-
그럼 내가 원하는 키인디..ㅠㅠ
-
진지하게 여장할까?
-
문과 과탐? 14
문과가 미적분->그럴수있음 과탐->뱡신인가? 성적:개병신맞음
-
제가 올해 처음 대학가는데 대학생활은 고등학교보다는 좀 널널한가요?친구가 꼭...
-
은근 정확해서 개웃김 ㅋㅋㅋ
-
롤 한판만 땡길까
-
'X/Y는 B가 A보다 크다'라는 문장이 있을 때 X/Y는 B가 A보다 크다...
-
여성화 하기
-
경험상사회생활이나연애에서큰불편없습니다 키로disadvantage받지않아요
-
08년생 정시러입니다. 고1 1학기 후반부터 정시를 준비하여 국수영 베이스는 꽤...
-
사랑한다 시발!!!!
-
유학파라 한국에서 입시를 제대로 치뤄본적이 없는데 가나다군 차이가 뭐죠…? 군별로...
-
빨더텅 기출 푸는데 모의고사 형식이니까 재밌네 어차피 해설은 한완기 해설,원솔멀텍...
-
냥도체 가고싶다 8
원래도 가고싶었는데 냥도체님 글 보고 더 가고싶어짐..
-
키 174.x가 제일 작은거고 아빠 큰아버지 사촌형 다 170후반~180대임......
-
5일연속
-
현재 예비 고3입니다..수학과 물리를 좋아는 하지만 잘 못해요 둘다 3등급인데 만약...
-
라유 퇴근 4
-
백분위 1퍼가 쉬운 게 아님 ㄹㅇ 이건 재능임
-
2월 수학 빌드업 + 기어시 1회독 끝내기 - 1월 말에 시작해서 현재...
-
자기 외모가 5
전철에도 따였으면 7ㅐ추
-
걸밴크도 기대해봅니다
-
과탐러들 필독 10
그럼 죽어
-
엄마가 사준거 몇 개 돌려입는중...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
음음
-
바디워시부터 버려라.
-
풀 팩 구매 ㅊㅊ하시나요?
-
애교 부려볼게 6
냥~~♡♡
-
아진짜갑자기개서럽네.. 11
가뜩이나 경주라는 처음 가보는 시골로 가야해서 심란해 죽겠는데...
-
기분이 묘해 12
그래서 츄르 먹을려고 야옹~
-
한번도 의심한적없었죠 몰랐어요 난내가 벌레라는것을
-
맞팔하실분 2
계신가요
-
ㅈㄱㄴ 카나토미는 그냥 뭐하나 해서 10초 들어봄
-
매너상.. 과잠도 사고싶어요ㅠ 오티새터 다 안갑니다.. 오히려 눈치 없는건가요.....
-
오늘자 김승리 현장반 "내가 계속 말했지 3월에 존나 큰거 올거라고." 사실 계속...
-
판 이름이나 해류 이름처럼 암기성 짙은 내용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교과외 내용을 말하는건가요?
-
이 캐릭터가 진짜 너무 제 이상형임 야마다료 유일하게 이름아는 등장인물
의랑 치는 고민할만 한데
의랑 한약수는 그래도 닥의 아닌가
설공이랑 의 얘기인듯
ㅇㅎ
이건 저도 의아하긴합니다 아마 특정분야에 자신이있거나 해외진출을 염두한 케이스같아요 극단적이긴한데 서울대 의대 빠진분도 있으니 ㄷㄷ
가령 프로그래밍을 아주 잘한다거나 어학능력에 자신이있거나 이런 스페셜리스트라면
혹은 자기분야에 성공할 자신이있다면야 꼭 의대가 답은 아니니까요 하긴 사실 이런 케이스는 증원 이전에도 간간히 있긴 했지요
아 약대의 경우는 잘보면 로딩시간때매 고민하는 케이스 같아요
시간투자하고 자기개발해서 큰 소득을 얻을것인지 vs 빠르게 승부를 볼 것인지 이게 주된 포인트인듯하네요
저도 올해 제가 잘하고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하면서 고민을 좀 해봐야될거 같네요
부모님이 완성된 병원(단골고객,잘 갖춰진 의료장비 시설등 인프라)을 갖고계신 개원의시거나 의사집안이거나 교수시거나 등등 요소가 있으면 오히려 예전보다 의대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집안에 의료 계열 직종 종사자는 1명도 없어서 의학계열 어디를 가든 자수성가해야되는 케이스긴 해요
이런 경우라면야 수련환경이 좋은 의대로 진학하시면 해결될 거 같습니다
증원이 많이 안된곳 중(0명이면 더 좋구요) 고고익선으로요
조언 감사합니다
의치는 취향차
치대는 파이어족인 분들이 좀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정년도 짧기도 하구요
정년이 짧은 것이 단점이라고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전문의 수련 과정을 생략한 만큼 일을 먼저 시작하니 총 노동기간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K-수련문화도 꽤나 문제임..
그죠 펠로우까지해야 술기 전해주기시작하는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