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박수칠 수학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1102
안녕하십니까?
‘박수칠 수학’ 저자 박상칠이라고 합니다.
’박수칠 수학? 그런 책이 있음?’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대부분이겠죠? ^^;
‘수능 준비를 위해 기본 개념부터 기출 문제까지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목표로 만들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 보니 아직 듣보 상태를 못벗어나고 있네요. ㅡㅡ;
박수칠 수학은 아래와 같이 개념 설명+예제+풀이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필 중인 미적분2 원고 일부입니다. 내년 1월에 나와요~)
예제와 풀이가 붙어 있다 보니 문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복습하기 불편해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적분1의 경우에는 교재에 수록된 문제와 계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복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보입니다.
일단 본교재에 실린 문제수가 많이 부족한데…
(미적분1에 실린 문제가 330문제 정도 됩니다.)
본교재의 기본 컨셉-기본 개념부터 기출 문제까지 싣고,
접착식이 아닌 스프링 제본-을 지키려니 페이지 늘리기가 쉽지 않네요.
(미적분1이 320페이지 정도 되는데 스프링 제본은 이 정도가 한계입니다.)
고민 끝에 생각해낸 방법이 연습문제+해설을 PDF 파일을 만들어서
본교재를 구입한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것입니다.
연습문제는 자작 문제도 조금 들어가겠지만, 대부분은 수능/모평/학평 문제가 될 것이구요.
본교재와 연습문제를 합치면 수능/모평 최근 5개년 문제는 모두 넣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걱정이 하나 생깁니다.
과연 이 정도로 만들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까? 과연 학생들이 선택해줄까?
하는 점이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1. 수능/모평/학평 기출문제 중심의 연습문제와 해설을 PDF 포맷으로 배포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저대로 나온다면 박수칠 수학을 구입하고픈 생각이 들까요?
2. 기출문제 해설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까요?
본교재에 관련 개념이 있는 페이지 표시 또는 힌트, 문제 풀이-이 정도면 충분할까요?
3. 본인이 원하는 수능 수학 교재는 어떤 모습인가요? 어떤 내용이 있으면 좋을까요?
4. 그 외 의견
바쁘고 정신없으시겠지만 소중한 의견 댓글에 남겨주시면 열심히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만약 내가 만난 이성이 연애 경험이 많다고 수줍게 이야기 하면 그렇게 말해주고 싶네...
-
당신이 여기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
마음만 먹으면 연상도 연하도 마음껏 사귀잖음
-
상대의 어떤점이 싫은데 학벌 때문에, 돈때문에 참는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 어떤점을...
-
백마탄 연상의 공주님이 나타나서 20대에 결혼하면 좋겠음 2
난 이런 점이 있는데 괜찮나요 해도 공주님이 괜찮다고 하시고 나만큼은 아니라도...
-
수준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은 학교에 끌리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음 1
자격지심이 들까봐 자기보다 평판이 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을 꺼리는 여자, 남자는 있지만.
-
저는 지금까지 민번이 2인분이랑만 해봤었는데요. 25만덕 주시면 민번이...
-
요즘 김부선씨를 보니 생각이 나네요. 간통 관련 수사의 달인인 은퇴 형사가 쓴 책에...
-
. 0
.
-
kiss부터 시작해서 ❤경험 어떻게 할지 철칙 다 정해놨는데 9
사람이 없어요 ㅜ.ㅜ
-
공부를 잘하면, 조건만 낮추면 얼마든지 연애 가능하다 봐요. 5
그런데 난 그 조건에 안끌리고 '여친'으로 끌리지도 않는 사람이랑 친구삼겠다고 또는...
-
똑똑한 사람에만 끌리는 인텔리섹슈얼(intellisexual) 이신분? 6
똑똑하지 않고 평범한 여성한텐 예뻐서 너무 부럽다, 여자인 친구가 되면 좋겠단...
-
휴르비합니다 19
어벤져스 스포를 방지하기 위하여 무려 하루동안이나 휴르비를 합니다. 목요일에 볼거자너
-
이번에 어느 장면에 나올까 ㅎㅎ 찾는거 꿀잼이자너
-
너와의 미묘한 스킨십에 내가 너무 설렌다.. 다정한 너의 눈빛.. 너에게 나는 그냥...
-
1. 강의 듣다가 갑자기 "교수님, 잠시만요!" 라며 고백한다. 2. 고민이 있다며...
-
안녕하세요! 영어강사 이상인입니다! 우리 수험생들~요즘 입시때문에 많이들 정신없고...
-
찐한 사랑 해보고 싶다 17
짝사랑이든 뭐든 누군가를 찐하게 사랑해보고 싶다!! 오르비에 올라오는 사랑 관련...
-
제가 몇년전 오르비에서 본 글인데..지금은 찾을 수 없어 혹시 아시는 분들이...
-
로샤님 책을 방금 받아보았습니다 뽁뽁이포장에 널널한 박스까지ㅠㅠ 책 나눔해주신것도...
-
사랑 그 설레임 1
그 설레임을 느끼고 싶네요 ㅜ요즘 공부 할때 잡생각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여자에...
-
고요한 밤에 혼자서 보고있는데 꿈꾸는 장면에서 느닷없이 귀신나와서 엄청난 고성의...
-
마음 밭에 사랑을 심으세요.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을 피우니까요. 세상을 향해...
-
♡ 0
밤바바바밤
올해 수능이 기존에 비해서 어떻게 달라질지는 예행이 없어서 좀 감잡기 힘들지만 제 의견을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미적분같은경우 바로 초월함수쪽으로 들어가기때문에 복잡한 그래프 그리기나 초월함수 적분들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정의활용보다 응용과 계산스킬쪽) 이부분 예제는 교과서나 기본/실력정석 문제들 스타일로 끌어오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해설쪽은 좀 약하게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컬큘러스나 실력정석 연습문제 보면 다닥 다닥 있는것처럼... 지면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아니니 한번 고려해보시길..
와~ 제르맹님 1등이시네요 ^^
제르맹님 의견은 그래프 그리기처럼 다양한 유형 연습이 필요한 경우에는
양치기를 할 수 있는 연습문제가 필요하단 얘기시죠? Calculus는 개념 확인용으로
자주 쓰는데 연습문제쪽도 자세히 살펴보고, PDF 부교재에 반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맞습니다! 근데 6평보면 헛다리짚었을까봐 좀 겁나긴 하네요 ^^;;;
미적분2에 이계도함수, 볼록/오목, 변곡점, 점근선 같이 초월함수 그래프 개형 파악에 필요한 개념들이 몰려 있으니 출제 가능성 높지 않을까요? 2014학년도 수능 30번처럼 접선, 방정식 등과 연계된 문제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6평에 안나온다고 9평, 수능에도 안나온다는 법 없죠? ^^
박수칠때 떠나라
일단 박수받을 일부터 만들구요 ^^
ㅋㅋㅋㅋㄲㅋㅋㅋㄱ책샀어요ㅎㅎㅎ 설날끝나고오겠죠?
ㅋㅋㅋㅋㅋ 이 댓글을 찾아내시다니 ㅋㅋㅋㅋㅋ
구입 감사드리구요, 아톰 공지 보니 금요일쯤 배송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넵!
진짜 12월들어서 제일 크게 웃었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