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강 때 뭐하니? [한양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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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한양대 꿀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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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한양대생이라면? https://fresh-hanyang.knocks.co.kr/?hash=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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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1학기에 무려 5시간의 공강, 이른바 '우주공강'을 경험했습니다. 과에서 정해준 시간표였기 때문에 동기들과 함께 이 긴 시간을 견뎌냈는데요, 공강 시간 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했던 활동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밥을 먹고 카페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제 우주공강은 12시부터 5시까지였기 때문에, 전공 수업을 마친 후 동기들과 함께 천천히 점심을 먹고 그 후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땐 보통 밀린 과제를 하기도 했고 시험 기간에는 함께 공부하기도 하였습니다. 가끔 카페에서의 시간이 지루해지거나 피곤함을 느낄 때는, 누울 수 있는 휴게실에 가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동기들이 거의 비슷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과방에 머무르면 자연스럽게 동기들이 모여서 함께 떠들고 놀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학기 초에는 선배들과의 점심 약속도 많이 잡았습니다. 선배들과 함께 밥을 먹고 카페에서 여러 조언과 꿀팁을 듣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곤 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학교와 기숙사가 매우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공강 시간에는 기숙사에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학교 기숙사에서 강의실로 가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계단을 올라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생활관에서 1공학관으로 가려면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또 언덕을 올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기숙사를 한 번 나오면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몸이 너무 피곤할 때는 수업이 끝난 후 바로 기숙사에 가서 우주 공강 시간동안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자취를 하시고 자취방과 학교의 거리가 멀지 않고 오는 길이 힘들지 않다면, 자취방에서 쉬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1학기는 봄이라 날씨가 좋은 날이 많습니다. 그런 날에는 동기들과 함께 한강에 가기도 했습니다. 한양대는 2호선 한양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을 타고 2개 역을 지나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면 뚝섬 한강공원 바로 앞인 자양역에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한강에 가면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기도 하고, 한강에서 꼭 먹어야 하는 한강 라면과 함께 맥주 한잔을 하며 동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주공강을 잘 활용할 수 있었고, 동기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공강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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