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기 너무 두렵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186051
이번에 25수능을 보고 특성화고 전형으로 대학 원서를 넣었는데....진짜 궁극의 우주 하향 쓴 A대학 점공해보니 저보다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사람들이 썼더라고요...(심지어 A대학 제외 다 스나임)입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쓴 거 같은데 뽑는 인원도 적어서 여기 떨어질 거 같고, 적정인 대학도 2명 뽑는데 1~3점 차이로 1 2등한테 밀렸습니다.
이런 개역겨운 입시운때문에 이번에 대학 다 떨어지게 생겨서 재수할 때 높은 성적 받고도 이런 상황이 또 벌어질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재수할 때 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마음 속에서 생각나고, "미친듯이 공부해서 백분위 97받고도 경희대 넣었는데 98 99 100인 애들이 넣고 또 떨어질까?" 같은 생각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그냥 사탐으로 바꾸고 일반전형으로 런할까 생각했는데, 사탐런하면 국수영 공부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늘이 저를 가지고 노는 건지 그냥 운명 자체가 너따위가 무슨 인서울이냐 하며 쳐내는 건지...너무 불안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5/8 어려워져ㅛ다고 말은 들었는데 난이도가 꽤 있네요 시간안에 푸려니까 더...
-
다 초반페이지? 걍 개념문젠가
-
저만 스탠다드 밀리나요 허허 계산은 안 풀고 뒤에 40문제 중에 30~35뭄제만 푸는 듯..
-
나도 이 뱃지는 분캠인데
-
피자 P사이즈 = 창렬임
-
딥한 인생 질문 6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지금 세는나이로 22입니다 (만 21) 이번수능 치르고...
-
볼텍스나 제대로 만들것이지 왜 쎈을 쳐만드는거임 ㅅㅂㅋㅋㅋ
-
정신잃,ㅇㅁ
-
맨유 응원하기 모예스 시절부터 이 팀을 응원하면 그 어떤 억까도 견딜 수 있는 힘을...
-
청콤과 버건디엔 사랑이 있다.. 와 개이뿌
-
현역정시로 의대 지망하고 3모 12132예요 목표만 턱없이 높고 성적은 안높은데...
-
(미래에 생길) 여친은 걍 그런거 거리낌없이 내앞에서도 편하게 꼈으면 좋겠는데 나는...
-
[속보] 서강대, 서귀포분교 건설, 한의대 7000명 모집 3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동국대,...
-
야식 개마려운데 5
하아.. .
-
존슨피자 입갤
-
머리기르는중인데 지금 거지존임 ㄷㄷ
-
작수 확통 22틀 96점이었습니다 앵간한 시험에서 하방이 88-92점인것 같습니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다다다다다다아아...
-
약대가면 나중에 개국할때 부모님이 4~5억정도는 그냥 지원해줄수 있다하시는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
카페에서 5
쫒겨낫어..닫을시간이래 커피는주고쫒아내
특성화고전형이면 직탐보나요?
네...
사탐해보시면 알겟지만 직탐 개꿀입니다 뽑는 인원 적어서 개억까 당하는 것도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직탐해서 더 좋은 대학 가세요.. 근데 억까는 에바네요 ㅠㅠ
일반전형으로 런치시면 성적이 억까하는 걸 볼 수 있으니 걍 직탐으로 열심히 재수하는 거 추천합니다
솔직히 직탐 계속한다해도 극적으로 올1맞고 중경외시 넣었는데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말이 안돼보일수도 있겠지만 전 겪었습니다.
억까라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죠...
특성화고 전형이 되는데 일반전형 쓰는건 진짜 아님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