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생각하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808879
3수생 과기원 합격했습니다!
수능 성적표에 국어 밀려써버린 걸 알고 나서 근 1~2주일 간 시름시름 앓아왔어요
근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오니 기쁘네요~ 다시 의욕이 살아요~
내신도 1점대, 특히 수과학쪽은 종합 1.3정도 되는 과중 평반고 졸업생인데 대학 하나 못가서 삼수까지 하는 게 힘들었어요.
삼수 성적마저 국어 밀려쓴 바람에 동국대, 홍대, 심지어는 국민대, 숭실대까지 라인이 내려갔고 올려봐야 시립대나 외대, 경희대 정도가 끝이었죠...
그러나 원하는 대학에 잘 붙어서 드디어 행복하네요~
특히 저는 수과학을 깊이 연구하는 거 좋아해서 대학원은 무조건 갈 것이에요. 그리고 연구원을 지망하고 있어서 카이스트를 서울대와, 나머지 과기원들 특히 제가 붙은 유니스트를 연고대와 비슷한 선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과기원은 수시로 붙어도 정시를 별도로 쓸 수 있는 걸로 압니다.
이미 베이스가 있으니 과한 욕심이긴 한데 미쳤다 생각하고 고려대 교과, 서강대, 성균관대 정도를 질러볼까요? 그 아래는 이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수능 성적은 이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확히는 조금씩 보면서 힌트 얻고 멈추고 풀고 그런식으로 품 근데 하나도 모르면...
-
전자는 학교가 싫고 후자는 취업할 때 후회하는 듯 하고 성적이 안나오면 좆같은...
-
왜 졸리냐? 2
당연함 잘시간임
-
대학교수하고싶다 2
교수가 멋있어보임
-
드릴드처럼 분권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군 이거풀면 드릴드1 드릴3456 올해...
-
잘자요 2
내일은 막노동(?)하는날..
-
3모 오늘다봤다 3
경제 개념 다시해야할듯
-
둘중에 뭐풀까여 8
-
우웅 여붕아 쪽지 줘
-
ㅈ같은 감염학 11
항생제 ㅈ같이 복잡하네
-
수학역대급커리어로우 10
그래도 1이라는 것에 위로를 얻어야 할까 백분위가 2 3 정도 떨어졌다는 것에...
-
무조건적인 위로가 좋아 11
날 이해하지 않아도 돼 그냥 날 생각해서 맣을 예쁘게 해쥬는 그 마음이 좋은거야...
-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
올해 3모 언 미 백분위 96 99 영 2인데 아직 탐구 과목을 정하지 못했어요....
-
공붛래야되는데 1
고민만하다가 새벽한시되니까 진짜 기분 ㅈ같다
-
241114250314 251120260315
-
내가 31렙임 3
ㄴㅇㄱ
-
다시 한번 풀 겸 선지분석도 해봐서 올려봐요 미천한 현역이라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축하합니다 제 친구도 작년에 유니스트 갔는데 만나면 연락주세요~ ㅋㅋ
선후배로 만나서 학교 생활에 도움 받으면 좋겠네요ㅎㅎ

축하드려요~ 행복한 대학 생활 하세요!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현생사세요저도 유니스트 붙고싶군요!!
ㅊㅉㅊ
부럽읍니다
이성적으로는 정시는 안될듯
잘됐네
저도 재수때 붙고 1학기 다녔다가 삼수휴학반수해서 04년생 1학년인데, 유니 돌아가면 삼수생팟 결성해야겠는걸요
성적이…그냥 유니가 정배인듯
붙여준 유니스트한테 도게자박고 열심히 다니십쇼

캬국어 밀려써도 저보다 잘봄 ㅋㅋㅋㅋㅋㅋ